앞 이마가 넓어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앞머리를 내리고 다녔습니다.
살아오면서 늘 모발이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기상 적절하다고 생각해 저질렀습니다.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얼굴인데 돈 몇푼 보다는 실력있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름으로는 나이 지긋한 의사선생님인줄 알았는데 꽃미남! 젊은 의사선생님이시더라구요
늘 생각해왔던 일인지라 무작정 찾아가 嚮“�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제가 못보는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시면서 요런요런 방법이 좋겠다고....^^
우선 저는 이마가 많이 넓어서 2번의 시술을 거치는게 바람직하나 우선 한번으로 최대한
해보자고 하셨어요
앞이마는 짱구형이었고 두상이 작아 절개한 부분에서 나올 수 있는 모가 적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한올한올 소중하게 심어보시겠다고......지금은 한달이 좀 지나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1500모 예상했었는데 2000모가 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좀 더 디테일하게 수술과정의 느낌을 설명드릴께요
수술 시작후 우선 뒷머리 절개위해 머리카락을 자릅니다 머리를 숙여서....
이순간 상당히 후회가 급 밀려오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침대에 누워 마취주사를 맞습니다 절개할 부분을 둘러가면서 맞는데 느낌은 따끔거림이고 맞는 부위가 넓어질 수록 통증은 줄어들어요 절개시 나는 소리가 저를 힘들게 할 줄 알고 급 후회했었는데 절개하는 소리를 거의 들리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절개된 부분은 봉합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이식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 이마도 마찬가지 완전 따끔거렸지만 시간이 지날 수로 통증은 없어졌구요
긴 시간 끝에 이식은 끝났구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집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3-4일이면 일상생활가능하다고 하셨는데.....정말 일상생활만 가능했습니다. ㅠ.ㅠ
첫날은 마지막 주사를 맞고 집에 왔는데 그 주사에 대한 역반응으로 구토와 메슥거림에 이식한 부위의 통증은 통증도 아니었습니다. 마취가 풀리고 나서는 통증이 날카롭진 않고 둔통이었어요 그냥 타박상같은.....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붓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3-4일째 극에 달하더군요 그것도 순차적으로 이마가 부었다가 윗눈이 부었다가 그담은 아랫눈이 부었다가 그담은 볼 이런식으로 차츰차츰 가라앉았어요 제가 월욜 시술했는데 토욜부터 아무것도 가리지 않고 외출했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선글라스에 모자로 가려야 했구요
그후 3-4일째 병원가서 머리감고 시키는데로 집에서도 열심히 감았습니다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고 해서...아주 열심히...일주일 후 병원에서 잘 감았다고 해주시던군요
수술 전체적으로 의사선생님의 노하우와 정성을 느낄수 있었고
되게 맘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맘 편하게 해주시는게 50프로 이상인것 같아요 정말 떨리는 순간이었거든요!!
그리고 수술할때 의사선생님이 아마 1-2년 뒤에 숯 보강으로 다시 오실수도 있을 거라는 말씀도 하셨었는데 그 당신에는 설마...다시는 안한다했었는데....
지금 같아선 또 갈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달 후 다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사람이 화장실 갈때 올때 맘 다르다고....아직도 안가고 있네요 이 것 올리고 이제 가볼랍니다
그리고 9개월 후면 수술 결과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니 그때 다시 후기 올려보도록 할께요
첫댓글 한상보선생님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는 선생님인데^^
수술 아주잘된것같네요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6개월 후 결과가 많이 기다려지는 사진입니다 ^^ 나중에 꼭 후기 또 올려주세요~
회원님같은분만보면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네여..전 병원에 속앗거든여..휴,,,,,,,,,,,,그리고 숯검댕이님..쪽지드렷어여..확인좀부탁드려여.....ㅠ
2000모 치곤 헤어라인이 너무 많이 내려왔다는 생각이드는데 저만그런착각인가용?ㅜㅜ 전 3000모 심었는데 님보다 헤어라인 덜 내려온거같아용,,,물론 전 남자예용 -_-; 그래도 수술은 잘되신거같아요!!
전 3천200모했는데도 저보다더 많아보이네요 ㅠㅠ
머쪄요^^
수술 잘되신거 같아요.....같은 부산이라......정보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