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춥다는 핑게보다 더 한게 있었나?... 마누라의 친정 나드리? 그 보다 더 한 것은? 춥다는 핑게보다 더 한게 이쓰까?...
마눌은 친정가고 날씨는 무지 춥고 나드리를 생각하니 별다른 재미가 있을것 같지 아니하야 그냥 포기하고 집콕? 토요일은 집콕을 하면서 캠핑 놀이를 하면서 사용하는 세차용 수중펌프를 수리하고 고치고 정리하고 정돈하고 일요일에는 잠시라도 나드리를 할까~~ 했는데 친정에 댕겨온 마눌이 검나게 피곤하다고 하면서도 이런 요리를하고 저런 요리를 하면서 와따리 가따리 하더니 거나~한 진수성찬을? 혼자서 친정 나드리 한 것이 그리 미안했던 일인냥?...
이러쿵 저러쿵 하며 아양을 떨면서도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하기에 허다못해 공원이라도 나아가서 걷고 또 걸어 볼까를 생각했던 것을 포기하고 방콕?.. 이런거 저런거 모두다 핑게다 그냥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려는 무기력함 속에 버려둔채 그냥 빈둥대기? 그러메도 오늘 아침은 느러지게 자고 환희찬가를 부르고 부르는 순간이 있었기에 살맛났다? 재미 엄따... 차므로 아무런 삶의 애통이나 애환의 희락이 엄따... 사라도 산거 아니고 주거도 주근거 아닐까? 싶지만 주거보지를 못해서...
절머서는 무엇을 하며 노닐었지? 라는 생각 적당히 늘거지니 그때는 무엇으로 노닐었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나를 엄습하지만 그때나 시방이나 피차일반? 미루어 짐작하다보면 절머서는 쫓기고 쫓기며 살아 왔던것 같다. 지금도 뭔가 영쩜몇%쯤 모자라는 것 같은데 그때는 지금에 비하면 마니 부족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랬나? 그때는 심심할 틈이 엄서꼬 재미없다고 궁시렁 거릴 틈이 없었던건 확실하다.
오늘을 살아 가는 내게 임한 숙제? 그대는 쫓기었고 시방은 심심하고... 그때는 무엇에 쫓기었고 시방은 무어시 넘쳐서 심심한 것이지?
은혜다... 그때는 탐욕의 은혜를 구하느라 분주히 쫓기며 쏘다녀꼬 시방은 풍요의 은혜를 누리며 감사와 찬송중에 이쓰메도 족한 줄 모르는 어리석음에 내어버려진 심령? 아니다 넘치는 풍요는 맞다 더 이써야 할 필요나 이유가 없음을 이미 시인 하고 살아 가는 오늘이 분명하다 다만 아직도 궁하고 궁한척 구하고 구하며 찾도록 찾아 헤메이는 것은 디져야 끝이 난다는 정욕이 전부이다 그러나 있을건 다 있고 없을게 없는 삶에 속한 모든 것들이 이쓰니 주의 부르심 말고 구하고 찾는 것이 없음은 분명하다. 엄동설한이 지나 가쓰메도 여전히 춥다는 말이 입안에 가득 하드시 적당히 늘거쓰니 족하고 족하다 해도 넉넉하겠지만 궁시렁과 꿍시렁으로 구하고 찾고 찾에 헤미이는 거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