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폭주부킹 입니다..
2013년 3월9일~10일 1박2일간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문수산으로 백패킹을 댕겨왔습니다..
참석자 : 비케이, 치즈왕국, 인디안썸머, 폭주부킹 이상 총4명
가까운 곳에 이리 좋은 곳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정상인근에 숙영할 만한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만..
데크가 설치된 곳은 총 3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욕장 주차장 인근에 오토캠핑으로 가도 될 만큼 커다란 데크도 설치되어 있더군여..(참고만~)
우리 문화 유적지 탐방과 함께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었던 기회를 준 문수산....
다시 가도 좋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럼 즐거웠던 백패킹 여정 속으로 후비고우~
옴팡진 놈...
비케이 입니다..
요새 자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마총효창(치즈왕국)과 태은(인디안썸머) 입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황성식당 (오징어찌개 전문점)으로 이동 합니다.. 서울 손님들 먹어보고 자지러 지네요..ㅋ
황성식당 전경 입니다..
원래 인천항 8부두에서 장사 하시다가 용현동에 땅을 매입해서 새롭게 개업을 하셨네요.. 인천항 8부두앞도 아직 아드님이 영업하십니다..
역쉬 비쥬얼이 강해야..
아주 얼큰하게 사장님께서 양념을 해주시네요~
이 세분은 어디 가시는 걸까여? ㅋ 설마 해피하우스는......
문수산 북문에 도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림욕장에서 출발해서 북문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하시는데..
저희는 북문에서 출발해서 산림욕장으로 내려올 요량입니다.. 왜냐구요? 주차비 1,000원 아끼려구여~ ㅋ
문수산 전개도 입니다.. 보이는 코스중 2코스를 역으로 완주했습니다.. 코스길이는 약 4.6KM..
북문입니다...
문수산성은 조선 숙종때 지어진 거라 하네요.. 역사적으로도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을 방어했던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포와 강화도 사이에는 포진이나 돈대가 많습니다..
이제 공중에서 헬기로 촬영 합니다..ㅋ
히야.. 산성길을 걷습니다.. 최대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흙길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덴장 구간이....
썸머도 약간 힘에 부치는 듯...
마총효창인 마냥 신이 났습니다~
얼굴이 붉게 상기 되었네여...
김포평야 입니다....
염하 혹은 김포강화 해협 또는 강화해협 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강화대교가 보이네요.. 이 물줄기의 북쪽은 임진강과 예성강과 만납니다..
그리고 그 위쪽으로는 북녘땅 입니다..
썸머가 탈북자 마냥 북녘땅을 바라봅니다.. 그리운 거겠죠? ㅋ
후미를 맡아준 비케이 입니다. 후미가 젤로 힘든데.. 자청해서 후미를 맡아 줍니다..ㅋ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저기가 어뎌? 북한?
오르다보니 박지가 나옵니다.. 하지만 전망좋은 데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문수산 정상이 이제 800M 남았습니다..
좀 더 운행하니 박지할만한 장소가 또 나오네여..
3단 변신 놀이의 스타트를 썸머가 이어줍니다..
1단~
2단 변신~
ㅋ 3단 변신~
마총효창이의 3단 변신!!
1단~
2단~
3단~ ㅋ
비케이의 3단 변신
1단~
2단~
3단~
썸머는 썩쏘를 날리는 듯~
이제 정상이 400M 남았습니다..
중간에 이런 참호도 나오네요.. 어릴적 칭구들과 총싸움 하던때가 생각납니다.. "빵야 빵야~" "두두두두~" "얌마 너 죽었잔오~" ㅋ
요런 훌륭한 박지가 또 나오네요...
오늘의 숙영예정지중 하나인 데크가 보입니다.. 아웅 방가~
이곳을 오르실때 절대 이길로는 오르지 마세여... ㅎㄷㄷ 우회길 있습니당~
히야!! 데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관 입니다..
썸머가 살짝 삐친거 같죠? 배낭 안들어줘서? ㅋ
살짝 썩소를...ㅋ
우와!! 외쿡인도 있습니다..
요런 외쿡인도 있습니다..ㅋ
이런 외?인도 있습니다~
히야!! 아라이텐트 입니다.. 떼깔이 아주 걍 쥑이네요~
아웅!! 썸머 자세가 야해~ ㅋ
오늘 저는 쉘터로 MSR 트윈브라더스를 선택했습니다..
비케이는 뭐가 저리도 좋은지 계속 실실 거립니다~ㅋ
아라이텐트와 인테그랄 MK-3가 나란히 설치되었네요.. 쌍파침실 입니다..
마총효창은 얼마나 먹으려고.. 올시즌 에어매트로 좌식의자를 접고 있습니다..
이번에 마총효창과 썸머가 대마도에서 사온 아사히블루라벨 입니다.. 맛이 약간 특이합니다.. 사실 무슨 맛인지 기억이 잘...
내 기억력은 도대체....
썸머 배낭에서 나온 물건들 입니다... 도저히 여자의 배낭에서 나올 물건들이 아닌거 같은데..
이건 둘중 하나일거라 추리를 해봅니다..
썸머가 좋아하는 것들만 자기배낭에 넣었든가... 아님 마총효창이가 썸머보다 체력이 안된다는걸 진작부터 깨닫고 개수작을 부렸던가...ㅋ
ㅋ 썸머는 이걸보고 밥이라고 합니다.. 흠...
분명히 새우볶음밥 양념이라고 써있는뎅....
오늘의 베스트 요리 입니다.
평소에 손하나 깜짝안하던 비케이가 이상합니다.. 샐러드를 하기 시작합니다.. 봉갸!! 사람이 변하면 둑는데!! ㅋ
자!! 맛깔스런 샐러드가 탄생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건 공작가의 덕이라고 해야 겠쥐요?
저희는 쏘주를 얼려가지고 다닙니다. 별도로 아이스팩 필요없고 좋은거 같습니다..
만두를 먹고...
편육을 먹고...
야경보고...
대화 엿듣고...
쌍파침실 잘있나 확인하고...
또 야경보고....
들어왔더니 어색한 분위기....ㅋ 효창이가 팔짱을 끼고 있는거보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듯...ㅋ
봉갸!! 도대체 무슨 짓을 한가야~ㅋ
쭈꾸미 복음 먹고...
닭빠 먹고...
거기에 마총효창이와 썸머가 대마도에서 사온 적토마 소주까지...
비케이의 눈은 이미 감기고...
근데도 만두 굽고...
그래서 만두는 요렇게 태우고...ㅋ
확인해보니 태운 장본인은 얘이고..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고기 사악~ 그리고 나는 사물대화 시도하고~ ㅋ
아침 6시 30분 기침하고~
얜 멀쩡하네.. 왜 혼자 텐트에서 잤는지도 모르고...ㅋ
얘도 약간 상태가 메롱이고...ㅋ
북녘땅이 어제 보다 잘 보이는구나~
강화도 방면~
고려산도 보이고~ 아래쪽에 해병대 유격장도 보이는구나~
염하의 물살이 생각보다 쎄더군여...
해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팀아웃도어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잘되면 내탓!! 못되면 니탓!! ㅋ
아침에 동카츠라멘을 먹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면은 생면이 쫄깃하니 맛있네여~
여유롭고 우아하게 커피도 한잔하구여...
강너머 북한땅을 한번더 바라다봅니다..
강화도와 염하가 뚜렷하게 보이네요~
강화대교도 이제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뒤끝없게 깨끗이 정리합니다.. 우린 문화인 이니깐요..ㅋ 그래서 문화비디오를 사랑한답니다~ ㅋ (아!! 요샌 문화동영상 정도로 표현하게~ ㅋ)
단샷으로~
마무리합니다..
내려가는길은 산림욕장 방면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내력가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장소 섭외를 위해서 말이죠~
하악!! 어제 저희 숙영지를 지나가신 멋진 백패커 님들은 이곳에서 숙영을 하셨네요.. 전 중봉 정자앞 데크 이용하실줄 알았는데..
가볍게 인사를 건넵니다..
오홍!! 그러고보니 여기도 데크가 있네요~
헬기장 입니다..
홍예문 입니다..
썸머야 좀 덥겠당...
이곳이 두번째 숙영지로 생각하고 있던 곳입니다.. 뷰는 저희가 숙영했던 곳이 더 나은듯 합니다..
히야 썸머는 산악대장 같습니다..
내려오다보니 중턱에도 이런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문수산은 정말 백패킹하기 좋은 곳입니다..ㅋ
옴팡진 놈...ㅋ
드뎌 썸머가 옷을 벗었습니다.. 옷은 아무데서나 벗는게 아니란다!! ㅋ
마총효창이도 발걸음 가벼웁게~
데크계단을 다 내려오면 주차장까지 이런 비단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히야!! 다음번에 반드시 와야 하는 이유가 저기 보입니다.. 오토캠핑으로와도 좋을만한 데크가 눈에 보입니다..
시산제를 지내는 단체 등산객분들 보이시공~
화장실에 비데도 설치도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털이용 콤프레샤도 설치되어 있구여..
올때마냥 이렇게 배낭을 실어서 집으로 고고 했답니다..
문수산 백패킹 어떠셨나요?
함 가볼만한 곳이죠?
그럼 뭘 망설이세요.. 이번주에 당장 계획 세우시라여~ ㅋ
항상 기쁜 일들만 가득하고 즐거운 상상만~
아참!! 잊지마시고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은 아끼지 말고 센스있게 추천 한방 "빵야 빵야~" ㅋ |
출처: 허머타고 캠핑하는 서영빠 원문보기 글쓴이: 폭주부킹
첫댓글 좋은곳 아름다운야경 좋은벗 부럽습니다
문수산 좋은곳이더군여.. 가까운곳부터 살펴봐야겠어여~ㅎ
인천 황성식당 정보와 문수산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오징어찌개 맛보게 생겼네요.
추천 안하셨으면 "빵야 빵야" 아시죠? ㅋ
참 좋은곳이네요...다음 백팩지로 예약합니다...
네 좋은날 올라가셔서 세상을 가져보세여~ ㅎ
잘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