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이 누구인가?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제임스 레이니(James T. Laney)는 미국 에모리 대학교의 켄들러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에 건강을 위해 걸어서 출근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공원 옆을 지나서 학교를 가는데 공원 펜치에 아침부터 노신사 한 사람이 맥이 빠진 채 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아! 외로운 노인이구나 하고 지날 때마다 빵과 과자도 나뉘막고 커피도 두 잔을 뽑아서 한 잔씩 나눠 마시며 한 2년 동안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학교에 가려고 출근하는데 벤치에 그 노인이 안 보였습니다.
그 이튼날도 보이지 않자 여러 곳을 수소문해보니 그 노인이 세상을 떴다는 것입니다.
겨우 장례식 날에 병원을 찾아가 앉아 있으니까 한 사람이 심각한 얼굴로 봉투를 하나 들고 오더랍니다.
그래서 "이 봉투가 무슨 봉투냐?"고 물었더니 "한 번 열어보시죠"하여 지나갔답니다.
그래서 레이니 교수는 그 유서를 뜯어 읽다가 놀라 자빠질 뻔 했습니다.
그 노인은 바로 코카콜라의 회장이었습니다.
은퇴하고 별 할 일 없어 공원에 와서 앉아 있는 것을 레이니 교수는 버림받은 노인인 줄 알고 친구가 돼 주었던 것입니다.
그 봉투에는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준 친구였소, 나의 친구 레이니! 고마웠소" 라는 편지와 함께 25억 달러의 유산과 코카콜라 주식 5%를 보태어 주었습니다.
"25억 달러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쓰시고 5%의 주식은 당신이 좋은 사업에 쓰세요"라는 글과 함께 말입니다.
25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2조원쯤 될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친절을 베풀는 그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레이니 교수는 그 많은 돈을 에모리 대학교에 기부했고 에모리 대학은 놀라운 성장을 계속해서 미국 남부의 아주 으뜸가는 종합대학이 되었습니다.
참 사람 인생 모를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우리에게 크건 작건 기회를 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께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성경에 뭐라고 기록되었느냐
하니
율법사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니
그 율법사는 내 이웃이 누구오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눅 10:25~37).
'누가 내 이웃이니이까' 가 아니라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냐' 고 물었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강도 만난 자 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살 길(영생)이 전혀 없는 상태로 거반 죽어 있는 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바로 예수님을 말하고 있으며,
우리의 이웃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살리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고
하신 것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것입니다.
코카콜라 회장의 이웃이
'제임스 레이니' 였던 것처럼,
나를 필요로 하는 이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제임스 레이니'에게 주님은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