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살 햄치즈 입니답
오늘 너무 충격적인 꿈을꿔서
생각난 일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제가 아래 이유 때문인지 10살이 넘기전엔
꿈이나 악몽을 진짜 많이꿨어요
(집사정이 좀 안좋았어요
밤엔 부모님이 서로 뺨까지 치고 고함도 들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놀자고 시끄럽게굴다가
집에서 쫒겨난적도있고 )
(그닥좋은 가정환경이 아니였죠
저도 모르게 신경이 예민해진걸로 추측중)
상담선생님이랑 삼담할라그러면 지루하다고 놀자고 조르고 제대로 상담해봐도 별 효과가 없었어요
가족들은 잘만자는데도 저는
악몽을꾸고 심하면 꿈꾸다가 구토를 할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는데
9살이돼고 이사도 하고 집사정까지 나름 괜찮아져서 그런지 악몽꾸는게 사라졌어요
당시에는 너무어려서 그냥 안꾸는것과
몸이 불편하지 않아서 좋다고 방방뛰기 바빴죠 상담쌤한테 자랑도 하고
몸이괜찮아지니 학교생활도 무탈하게
잘다니고 친구도많이 사귀면서
상담선생님이랑은 꾸준히 연락주고받으며
나름대로 괜찮게 생활했어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11돼고 잘살던 제가
갑자기 꿈을꾼거에요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디게잘생긴 사람과 배트남 남자??가 나오는 꿈을꿨는데
그때 제가 이상형인 사람을 불렀을때 제가 살짝 그사람
주위를 봤는데사람이 너무많은 거에요 그중에서 갑자기 배트남계열의 남자가 저를 빤히 처다보더라구요
저는 그냥 눈을 마주치며 속으로
"뭐 어쩌라고 뭘봐"
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보는데 자꾸 꿈속 제자신이 그사람을 보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더라구요
배트남 남자는 제가 노려볼수록
죽일듣이 점점 눈을 기괴하게 뜨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배트남 남자를 보면 볼수록 어디서 본거같은느낌이 계속드는거에요
그러다 잘생긴남자가 제 시선을 돌리듯 저를 꼬옥 안아주는데 무게?? 손길??이 느껴지는거에요?
제가 꿈꿀때 뭐가 느껴진 적이 한번도 없어서 당황했지만...그상황이팔이 움직이더니그냥 똑같이 안아주게 됐는데
눈이 점점 침침해지더니... 깨어난거에요 그렇게 갑자기 깨어난 후....곰곰히 생각해보니
상담선생님의 애인이신 분이랑 너무똑같은 거에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이거에대해 애기하면서
장난스럽게 추측하면서 놀면서
아무일없이 시간이 지나가나 했는데..
상담선생님의 결혼하신더라구요?? 어렸을때선생님
말도안듣고 제멋대로행동하고 그랬는데도
자식처럼 대해주신 선생님이여서
부모님이랑같이 선물도챙기고 갔는데
제가 마지막으로본
선생님 애인은 분명 외국인이 셨거든요?
신랑분이 한국분이셔서 쌤동생분 한테 물어보니까
전애인이 집착이 심해서 이별하시고 만난게
현 신랑분이 시더라구요?처음에는
그냥 쌤 주변 남성분들 한테 질투하시듯 하다가
점점 쌤에대한 의심을 부풀리고
쌤말 하나하나에 심하게 반응할정도로
많이 심각해졌고 헤어지자고 통보를하며
미친듯이 울며불며 온갖 걸로 사과하며
다시 재결합하면 또 트집잡으면서 과민반응하고
"내가 미안하다" " 잘할수있다 기회를 줘달라"
메세지나 전화 모든걸로 거의 도배하는 수준으로갔고
차단한거 같다싶으면 직장이나 집까지 찾아가고
가족들전화번호까지 캐가면서
진짜미친듯이찾으려고했데요
그 사람때문에 선생님은 일도 그만두시고
가족과 이사를 가서 결국엔 그사람 포기한거같다네요
그렇게 괜히 그때도와드리지못한
찝찝한 맘이들어웃기만은힘든 결혼식이 끝나고...
시간이지나서 다시 지루하게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저는 꿈에서 다시 눈을 뜨게됐어요
근데 이번엔 갑자기 집앞에서 시작했어요
뒤에서 말로표현하기힘든 느낌이들었어요
꿈에서 눈을 뜨자마자 저는 땀을약간 흘리면서
긴장한채 어떤 봉투를들고 빠른걸음으로 아파트 엘레베이터 앞까지 가서 버튼을 누르고
제발 빨리 내려오라고 엄청나게 떨며 간절히 빌었어요
갑자기 이런상황이 생겼으면 꿈인걸 알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됐는데 자꾸
조종당하듯이 계속 긴장하고 땀이 계속 나왔어요
엘레베이터가 내려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빨리...제발..빨리.....!!"
빌고 울고 미친듯이 울어서 얼굴에 떨어지는게 눈물인지 땀인지 구별 안갈만큼 그 찰나의 순간이 저에게는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죠 그러다 엘레베이터가 도착하고 검정색 후드를 뒤집어쓴한사람과 눈이 마주쳤어요
엘레베이터 도착음이 울리고
뒤에서따라오는 무언가도 사라진듯
몸상태가 순식간에 괜찮아졌고 다행이다 라는생각과 함깨 긴장이 풀려 그런건지 다리에
힘이 안들어 가더라구요. 그런데
.........[푹찍ㅡ].............
소리와동시에...두꺼운 천을 찌르는 소리가
제 몸에서 났어요 저는 제 몸쪽을 보았고 그곳엔
푸른색 칼 한자루가 제 옷을 뚫고 제 복부를부분을
찌르고 있었어요...
저는 깜짝놀란 동시에 저는 빨리 그 칼을 빼내려고 손을 가져다 대자마자 그사람은
기다렸다는듯 칼을 더욱 깊숙히 찔르기시작했어요 그사람의 힘에 밀려 벽까지 저는 벽까지 몰렸고
그사람은 계속 칼을더 깊숙히 찌르려고 만했어요 저는 살려고 그 칼을 밀어내려고 발악했어요
그럴때마다 그사람은 더욱더 절 강하게 찔렀죠 그런데 분명 꿈인데도 배가 뭐에 눌리듯 아픈거에요...
제가 칼을 빼내려하면 오히려 더 욱더 찔르며 저를 벽까지 몰아붙였고
저를 찌를 그칼을 두손으로 저를 들어올리며 강렬한 눈빛으로 저를 노려보더라구요.
마치..더 아프라는듯 괴로워하라는듯이....
너무 무서운건 무언가에 눌려서호흡이 잘안돼는건지...
비명도 안나오고 울기만 했어요그러다 얼굴을 자세히 보게됐는데
전에 꿈에서봤던그 배트남 남자였어요
그러다가 눈이 천천히 감기며 꿈에서 깼고 너무 무서워서...
침대에서 눈뜬 상태로 잠시동안 움직이질 못했어요
눈에서는 작은 눈물들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상담쌤한테 말할까? 라는생각도들었는데
결혼식 막끝낸 신부한테 괜히 안좋은말 하면
안됄거같아서 그냥참았죠
그렇게 얼마안가 학교에 갔다 집갔다만 반복하기를 수십번했을까요?
전처럼 또 꿈을 연속으로 꾼다거나 그냥 평범한 꿈 하나 안꾸게돼고 슬슬 꿈에대한 이야기를 잊을 쯤
상담선생님과 연락이 안돼기 시작한거에요 결혼하고
바쁘신가 보구나 싶어서 그려려니했는데
얼마안가 선생님의 장례식을 치룬다고
연락이 왔어요....
상담쌤이 엘레베이터 앞에서 돌아가셨다고하더라구요
범인은 배트남 출신의 남성...
....제가 꿈을꿨을때 상담쌤한테 말했다면...
상담쌤은 괜찮으셧을까요??...
첫댓글 와;미친...마지막 보고 지대 소름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