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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might be too late for PacersPacers starters' massive minutes this season might have taken their toll
Will resting the starters help Frank Vogel's weary squad? Or is it too late?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창피를 당한 지 일주 후,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스스로의 페이스를 돌아 봐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
우연의 일치일까? 그럴 수도. 그런데 또 아닐 수도.
수요일에 인디애나 코치 프랭크 보겔은 밀워키 벅스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자신의 스타터들 다섯 명 모두를 쉬게 하겠다는 발표를 하며 NBA 전역에 흠칫 놀라움을 줬다. 그리고 이같은 일이 있기 전에도 보겔은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후보이자 미국 스포츠에서 가장 거대한 인간들 중 하나인 로이 히버트를 일요일의 대패에서 "퍼져 보인다"는 이유로 후반전에 벤치에 앉혔던 일이 있었다.
페이서스가 지금 같이 숨을 고르고 있는 일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스퍼스는 수년 동안 이렇게 하고 있어 왔다. 스퍼스를 따라 해보려는 첫 팀이 페이서스는 아닐 것이다. 그렉 포포비치는 설령 그것이 정말 사나이다운 일은 아닐지라도 현명한 일이기 때문에 자기의 스타들을 정규 시즌에 쉬게 했었다. (당신이 모를까봐 하는 이야기로,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시즌 드웨인 웨이드에게 27 경기를 앉아 있도록 주문했으며, 앞으로 또 늘어날 수 있다).
우리가 캐터펄트 스포츠 같은 부상 관리 테크놀로지를 통해 익혔듯이, 휴식이 장기적인 성공으로 향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우리가 배우고 있는 중이다. 이런 의식 구조가 지금 NBA에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지금 페이서스는 푹 쉬고 있다. 그런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이미 데미지가 가해질 대로 가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이와 한편, 스퍼스는 다른 편성의 스타팅 라인업들을 26 개 돌렸고, 이들의 가장 오래 지속된 스타팅 파이브는 단 27 경기만 플레이해 봤다. 그러면서 누구보다도 많이 이기고 있다.
전체적으로 인디애나의 스타팅 파이브는 챔피언을 목표로 한 퀘스트 동안 엄청난 시간을 플레이해 왔다. 2 년 전에 우리 동료 헨리 애벗은 과연 많은 시간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우승 도전에 효과가 있었는지 분석을 해봤었는데, 그가 발견한 것은 신선한 재미를 줬다. 2004 년 이후로 정규 시즌 동안 3,000 분 기록을 넘긴 약 100 명에 달하는 선수들 중, 아무도 그렇게 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본 이가 없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시작에 불과하다. ( 여기에서 더 많은 것을 읽어 보길.)
일반적으로, 우리는 많은 시간을 좋은 것으로 해석하곤 한다, 그렇지 않은가? 5인조 구성원 입장에서 미닛츠의 양이 많다는 것은 그들이 건강하다는 뜻이며 많은 경험의 공유 외에는 생기기 힘든 미묘한 케미스트리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나는 저것을 테스트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StatsCube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모든 각 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플레이한 다섯 선수들을 찾아 봤고, 1996-97 시즌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5인조를 그 팀의 "헤비 파이브"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페이서스의 "헤비 파이브"는 합쳐서 12,606 분을 플레이했다. 이 기록이 리그에서는 어디에 랭크될까? 세 번째로 가장 많다. 더 많은 시간을 기록한 5인조를 보유한 팀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13,341 분) 그리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2,678 분) 밖에 없다. (그런데, 이 세 팀들 모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추락을 겪었다는 점을 기억해 보자.)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시해 본다: "헤비 파이브"에서 탑 3로 랭크됐던 팀이 지금껏 우승을 차지해 본 적이 있었는가?
1997 년 이후로 보면 없다. 지난 17 팀의 챔프들 모두 각자 페이서스와 같이 "헤비 파이브"들에 의존하지 않았었다.
페이서스와 비슷한 몇몇 팀들이 가까이 다가가긴 했으나, 결국 끝까지 이기지는 못했다. 가령, 201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헤비 파이브"는 다른 어느 팀보다 많은 시간을 플레이했지만 히트를 상대로 다섯 경기만에 좌절을 겪었다. 2004-05 피스톤즈도 "헤비 파이브"의 시간으로는 두 번째에 랭크됐었는데 스퍼스에게 우승을 뺏겼다. 2009-10 그리고 2008-09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쿼드가 "헤비 파이브" 미닛츠로는 5 위에 랭크됐었지만, 저 당시 스쿼드들은 페이서스의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이렇게 얼핏 보면 베스트 5인조에 늘상 기대는 것이 좋은 덕목은 아닌 듯 보인다. 지난 17 챔프들 중, "헤비 파이브"의 미닛츠 평균 순위는 13 위로, 달리 말하자면 거진 평균에 달했다 볼 수 있다. 그리고 파이널에서 우승을 놓친 팀들의 경우 평균 순위는 14 위다. 베스트 플레이어들을 막중한 시간 동안 함께 플레이시키는 것이 긍정적인 일로 혹자는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가설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는 그리 많지 않다.
반대로 스퍼스는 "헤비 파이브" 시간으로 지난 시즌에 29 위였으며, 이번 시즌엔 28 위로, 혼돈의 선두 주자 벅스와 레이커스의 딱 앞에 있다. 실제로 페이서스의 "헤비 파이브"는 스퍼스의 "헤비 파이브"보다 2,944 분을 더 플레이했으며, 48 분 풀 경기로 치면 12 경기를 더 뛴 마일리지에 해당한다.
심각한 피로의 변수는 고려되어야 마땅하다. 우승을 결정하는 갖가지 인자들 중에서 베스트 플레이어들을 막중한 시간 동안 플레이시킨다는 것이 하나의 변수라면 더욱 그렇다. 매 시즌마다 30 팀들 중 오직 한 팀의 챔프만이 나오는 것이고, 따라서 한 팀의 스펙이 어떻게 보이든 상관 없이 경우의 수는 희박할 따름이다. 또한 한편으로 페이서스가 우승을 차지하고 싶더라도 2012 썬더 스쿼드처럼 이들 입장에서 파이널 진출만으로도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볼 여지가 있을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팀이 스퍼스가 될 수는 없다. 대부분의 코치들은 네 개의 우승 반지를 갖고 있는 포포비치가 사이드라인에서 누리고 있는 고용 안정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팀은 챔피언 이력을 갖고 있는 세 명의 홀 오브 페이머가 주는 마음의 안정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좋아도 선수들을 쉬게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성과를 못내면 일자리와 플레이오프 시드가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설령 페이서스가 팔팔한 자원들을 갖고 있더라도, 과로에 면역은 아니다. 히버트 케이스가 특히 흥미롭다. 히트에게 패배를 당한 후 그 25 세 히버트는 오프시즌 동안 15 파운드의 근육을 더했고, 소셜 미디어에 훈련 영상을 올리기도 하며 트레이닝 캠프에 290 파운드로 들어와 시작했었다. 그리고 79 경기가 지난 지금, 히버트는 정규 시즌의 피니쉬 라인에 느릿느릿 기어 오고 있다. 이 페인트 달인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기록한 필드골 적즁률이 고작 41.6 퍼센트다.
아마도 보겔이 나머지 여정 동안 시간을 모니터할 만큼 현명하긴 할 것이다. 시즌 내내 선수들을 돌렸으니 페이서스가 이제는 휴식에 눈을 돌리게 된 듯 하다. 하지만 최근의 역사가 우리에게 뭔가를 말해주는 것이 있다라면, 그것은 이들이 우승 소망을 갖고 있다면 휴식이 너무 늦었다라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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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eek after getting embarrassed by the San Antonio Spurs, the Indiana Pacers came to the realization that they have to pace themselves. Coincidence? Maybe. Maybe not. On Wednesday, Indiana coach Frank Vogel raised eyebrows around the NBA when he announced he would rest all five of his starters against the Milwaukee Bucks. This, after he benched his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candidate Roy Hibbert, who is one of the largest human beings in American sport, in the second half of Sunday's blowout because he "looked worn down." The Pacers are taking a breather for the first time this season. The Spurs have been doing this for years. The Pacers wouldn't be the first team to piggyback the Spurs. Gregg Popovich rests his stars in the regular season because it's the smart thing to do, even if it's not the most macho thing to do. (If you haven't noticed, the Miami Heat have told Dwyane Wade to sit 27 games this season -- and counting). We're learning that rest is an essential ingredient to long-term success, as we've learned through injury technology such as Catapult Sports. This line of thinking is taking hold in the NBA. The Pacers are resting up. But is it too late? The damage might be already done. Weary warriors
There's a reason the Pacers' starting five has looked weary. Before Wednesday's night off,Paul George, David West and Hibbert hadn't missed a game all season. None. George Hillsat out all of five games, and Lance Stephenson missed just two. The team's starting lineup had played a whopping total of 71 games together this season, more than any other starting unit in the league. Meanwhile, the Spurs have used 26 different starting lineups, and their longest-tenured starting five has played just 27 games. And they're winning more than anybody. All in all, Indiana's starting five has played an enormous amount of minutes in its championship quest. Two years ago, our own Henry Abbott dug into whether playing heavy minutes has ever worked for an individual in a title chase, and what he found was fascinating. Of the nearly 100 players who eclipsed the 3,000-minute mark in the regular season since 2004, none had ever won a championship while doing that. And that was just the beginning. (Read more here.) "Heavy five" lineups
But what about lineups? Is there a similar trend for teams whose best five guys log a ton of minutes? Normally, we'd interpret heavy minutes as a good thing, right? A high number of minutes for a five-man crew means that they're healthy and can develop finely tuned chemistry that comes only with lots of shared experiences. But I wanted to test it. So I looked at the top five players in minutes played for every team in the StatsCube database, which goes back to the 1996-97 season. We'll call these quintets the team's "heavy five." The Pacers' "heavy five" has played a sum of 12,606 minutes. Where does that rank in the league? Third most. Only the Portland Trail Blazers(13,341 minutes) and the Detroit Pistons (12,678 minutes) have a quintet that has logged more. (Notice, by the way, that all three of these teams have fallen off since the All-Star break.) So this raises a question: Has a team that ranked top three in "heavy five" minutes ever won a title? Not since 1997. Each of the past 17 champs didn't get there by riding their "heavy five" like the Pacers. Some Pacers-like teams have come close, but they haven't won it all. For example, the 2012Oklahoma City Thunder's "heavy five" played more minutes than any other team, but they flamed out in five games against the Heat. The 2004-05 Pistons ranked second in "heavy five" minutes and fell to the Spurs in the championship, as well. The 2009-10 and 2008-09Los Angeles Lakers squads ranked fifth in "heavy five" minutes, but those squads weren't quite up to the Pacers' levels. On the surface, there doesn't seem to be much virtue in riding your best quintet to the finish line. Of the past 17 champs, the average place in "heavy five" minutes is 13th, or just about average. For the championship runners-up, the average rank is 14th. One might think that having your best players play a ton of minutes together would be a positive thing, but there's not much evidence to support that theory. Conversely, the Spurs ranked 29th in "heavy five" minutes last season, and they rank 28th this season, just ahead of the titans-of-turmoil Bucks and Lakers. In fact, the Pacers' "heavy five" have played 2,944 more minutes than the Spurs' "heavy five," which is the equivalent of an extra 12 full 48-minute games of mileage. The burnout factor must be considered. It's true, playing your best guys a ton of minutes is just one variable in a whole bucket of factors that determine a champion. Only one champ among 30 teams is crowned every season, so the odds are slim no matter what the specs look like for a team. It also must be said that although the Pacers would love to a win a title, a trip to the Finals for them, like the 2012 Thunder crew, would probably be seen as a triumph, not a failure. Of course, not every team can be the Spurs. Most coaches don't possess the job security that Popovich, he of four championship rings, enjoys on the sideline. And most teams don't feature the comforts of three Hall of Famers who have championship pedigrees. So resting guys, while nice in theory, might not be practical. Jobs and playoff seeds are on the line. But even though the Pacers have young legs, they aren't immune to overuse. The Hibbert case is particularly interesting. After losing to the Heat, the 25-year-old Hibbert put on 15 pounds of muscle in the offseason, posted workout videos to social media and checked in at 290 pounds in training camp. Now, 79 games in, Hibbert is lumbering to the regular-season finish line. The paint maven has shot just 41.6 percent since the All-Star break. Vogel would probably be wise to monitor the minutes the rest of the way. After riding their guys all season, the Pacers may have come around on the rest thing. But if recent history tells us anything, it's too late for their title hop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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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뭔가 과학적인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결론이 올해 인디애나의 우승은 힘들다 군요..ㅜ.ㅜ
시즌 막판에 주전들을 다 빼는것 까지도 10-11시즌 스퍼스와 똑같군요...
스퍼스의 10-11시즌은 실패였지만 체력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닳게된 시즌이라... 장기적으로보면 결국은 득이된 시즌이라고 보고
인디애나도 이번시즌이 인디애나 팀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줄 중요한 시즌이 되리라고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부상이 아니더라도 휴식을 줄방법은 많습니다... 부상은 되려 부상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휴식시간을 잡아먹어 과부하를 일으킬수있는 위험을 가지고있는지라 저는 그냥 부상없는게 더 좋더라구요....
물론 던컨&키드님의 이야기가 부상을 바라는것보다는 부상에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인건 알고있지만요... ^^ㅋ
네 맞아요. ㅎㅎ 제가 뭐 '부상 당해라, 얍!' 이러는 미친 놈까진 아니고, 십자인대 부상이나 아킬레스 건 또는 허리 등의 치명적인 부상이 아니라면 시즌 아웃이 아닐 경우 말씀하셨다시피 울상을 지을 일은 아니다라는 얘기죠.
한 명의 부상이 다른 이의 과부하로 이어지는 전염 현상은 저도 많이 우려하는 편이지만,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과 같은 느낌이 뭐랄까 그냥 경험적으로 와닿더라구요. 제가 위에서 말한 탄력성이란 게 이런 걸 의미하구요.
매번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찝어주시네요. 잘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만큼 현대 농구가 선수들에게 주는 부담이 크다는 것. 지역 수비, 선수들의 발전된 피지컬 등등 요즘 농구 선수 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