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인적으로는 주차장... 증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대중교통수단을 활성화시켜서 최대한 자가용수요를 억제해야한다고 봅니다...(뭐... 이건 누구나 할수있는 말이죠 -_-;)
근데 저기서 문제는... 천안시와 아산시의 분쟁... 이것입니다. 뭐... 일단 택시만 봐도... 무조건 영업권만 요구하는 천안택시들도 문제가 있지만(오는게 있으면 주는게 있어야... 근데 천안과 아산을 공동영업권으로 묶을때... 천안차들이 손해보는 측면이 많기는 합니다... 아산이 관광도시라 인구에 비해서 택시가 많고... 아산보다는 천안쪽의 승객수요가 절대적으로 많은상황에서... 둘을 묶는다면 천안차가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죠...) 무조건 막는 아산택시들도 문제입니다...
천안아산역에서 천안쪽으로 나오려면 콜택시 부르던지, 아니면 택시 한참 기다려야되는게 현실이죠.
버스도... 제가 천안시민이라서 아산시쪽만 너무 몰아붙이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아산시측에서, 천안시에다가 자신들한테 불리한 주장을 하지 못하게 하려면, 아산시측에서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천안시민들에 대해서 불편을 못느끼도록 해줘야되는데, 전혀 지원해주는것 없이, 무조건 역 부지가 아산시란 이유로 자신들의 역이다. 이런식으로 주장을 하다보니(아직도 21번 국도변 버스정류장에는 아산역이라고 적혀있습니다.)천안시민들한테 욕을 먹고 있죠...
예전에 천안터미널-천안아산역간을 운행하는 201번 버스가 잠시 운행된적이 있었습니다만, 개통 두달정도에 승객이 없는것을 이유로 폐선되었습니다... but, 저는 이노선... 절대적으로 홍보부족이었다고 봅니다. 루트가 천안시내버스 900번대랑 같고, 천안아산역이 종점인점만 달랐는데, 천안시민들은 이를 모르고 다 신방동으로 가는 2번을 이용했죠. 실제 201번이라는 노선 있었다는거 아시는분도 얼마 안될것으로 봅니다... 빈차로 텅텅 비어가는 201번 뒤에 만차로 가는 900번대를 여러번 목격하기도 했구요... 지금은 천안시내버스들의 몇몇노선이 연장되서 천안아산역까지 들어가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게 현실입나다.
솔직히... 입지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아예 아산시쪽으로 넣으려면 확실히 넣어주고, 천안쪽으로 밀어주려면 확실히 밀어주지 않은것이 문제라고 할까요... 그냥 시경계 안따지고 단순히 입지만 본다면... 천안쪽으로는 신시가지인 쌍용동, 불당동이 있고, 아산쪽으로는 아산신도시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니... 나중에 신도심이 될것은 분명하죠...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천안-아산간 분쟁문제를 싹 잊고 있었네요 ^^;;;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