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포틀랜드-휴스턴 시리즈에 담긴 미드레인지 샷의 역설.

[Duncan&Kidd홧팅]

이 글은 1 차전 후에 나왔던 컬럼인데 2 차전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오늘 나온 글보다는 흥미 있어서 이걸로 올립니다.

이 동네도 그렇지만, 제가 응원하는 스퍼스도 맵스의 미드레인지 게임에 호되게 당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미드레인지 샷이 후진 샷으로 보이지만, 결국 오픈된 상태로 자신있게 올라가면 또 특정 선수들의 레이업보다도 높은 성공률을 지니는 성격때문에 수비 입장에서 딜레마가 있는 듯도 해요.

물론 안 들어가면 겁나게 안 들어가는 것이 미드레인지 샷이지만 (지금 샌안토니오가 그 상태 --;) 

3 차전에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The Portland-Houston paradox

With varying stances on midrange shots, how can both offenses be elite?

Updated: April 23, 2014, 7:04 PM ET

By Tom Haberstroh | ESPN Insider

LaMarcus Aldridge took more midrange shots than the entire Houston team this regular season.

드와이트 하워드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운집한 기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스탯을 밝혔다.

저 날이 토요일로, 휴스턴 로켓츠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사이의 시리즈 1 차전이 열리기 전날이었다. 이때 하워드는 로켓츠의 연습 후 일일 미디어 회견에 참여를 했다. 팀 헤어컷 그리고 플레이오프 동안 자기가 챈들러 파슨스에게 빌려준 페라리 등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논한 후, 한 기자가 마침내, 짜잔, 농구에 대한 질문을 했다.

"드와이트, 라마커스 알드리지에 대해 말해 줄래요? 직접 상대할 건가요?"

통상적인 공격 및 수비 관점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말하기 전, 하워드는 흥밋거리 정보를 띄웠다.

"라마커스? 그 친구는 시즌 전체 동안 우리 팀 전체보다 많은 2점슛들을 던졌더군요."라고 하워드는 말했다.

한 NBA 팀 전체보다 더 많은 2점 바스켓들? 흠, 가만 있어 보자. 저 말이 너무나 그럴 듯 해서 사실 같지가 않다면, 그 이유는 참이 아니기 때문이다. 완전히는.

하워드가 말하려 했던 것은, 그리고 박식하기로 소문난 로켓츠 스태프가 시리즈 준비 작업 동안 팀에게 알려주려 했던 것은, 로켓츠의 로스터 전원이 시즌 내내 던졌던 것보다 많은 장거리 2점슛들을, 또는 미드레인지 샷들을 알드리지가 던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맞다. 다만 하워드는 어쩌다 보니 들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뿐이다.

혹시 당신이 궁금하다면, 여기 2013-14 정규 시즌 동안 나온 충격적인 미드레인지 샷 수를 보여주겠다:

ESPN

Aldridge: 899
Rockets: 728

로켓츠가 미드레인지 게임을 거의 포기하다시피한 것은 팀 전체에 깔린 철학의 일환으로 플로어 위의 고효율성 구역 삼위일체를 집중공략하라는 것이다: 바스켓, 자유투 라인, 3점슛 라인. 이것은 로켓츠 GM 대럴 모리의 이름을 따서 "모리볼 (Moreyball)"로 알려지게 됐다. 일반적으로 미드레인지 샷들이 높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파울 콜들을 끌어내는 경우가 드물고 3점슛과 비교해 들어갈 확률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스턴은 미드레인지 샷들을 기피한다.

그 결과? 로켓츠는 팀으로서 알드리지보다도 적은 미드레인지 샷들을 던졌고, 리그 평균의 팀보다 1,000 개는 더 적게 던졌다. 로켓츠가 어찌나 아웃라이어[추세에 비해 별종]인지 다음으로 장거리 2점슛에 알러지가 있는 팀보다도 604 개 더 적게 던졌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이 있다: 생각해보면 위해성 있는 저런 샷들을 총동원함에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의 오펜스가 퍼스트 라운드 상대방의 오펜스 못지 않게 좋았다는 이야기.

이것이 휴스턴-포틀랜드에 담긴 역설(paradox)이다.

만약 당신이 NBA 구단들의 계급을 숫자에 빠삭한 순으로 스켓치해 본다면, 블레이져스는 로켓츠 바로 아래에 있는 상위 그룹에 위치할 것이다.

블레이져스는 그들 나름대로 geek[덕후와 박사를 혼합한 개념]들이 깔려 있다. 팀의 구단주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창립했다. 이들의 코치 테리 스토츠는 리그에서 가장 분석적인 성향을 지닌 사이드라인 순찰자들 중 하나로 랭크돼 있으며, 당신은 그의 선수들이 경기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벤치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영상을 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제네럴 매니져 닐 오셰이가 모리처럼 숫자에 많이 의존하지 않는 전통적인 농구인이긴 하지만, 블레이져는 통계분석가들과 프로그래머들로 이뤄진스태프를 고용하여 스토츠는 틈나는 대로 농구 통계분석 매니져 Ben Falk와 상담을 거친다. Falk는 팀이 그를 두고 "Wiz(귀재)"라 부르는 천재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물론, 블레이져스는 미드레인지 샷 던지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리그에서 가장 멈추기 힘든 오펜스들 중 하나로 랭크되는 것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로켓츠는 공격 효율성에서 108.6을 기록하며 4 위에 랭크됐고 블레이져스는 108.3으로 5 위에 랭크됐다. 사실상 가리기 힘들다.

그렇다면 어찌된 일일까?

스토츠는 이 상황이 어느 정도 역설을 내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튼실한 오펜스를 위해 하나의 요법만 있는 것은 아니라 그는 믿는다. "통계분석이 뭐라 말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오픈되도록 놔두면 미드레인지 샷을 던질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훌륭햔 샷이지요. 알드리지나 대미안 릴라드나 니콜라 바툼이나 웨슬리 매튜스 입장에서 와이드 오픈 16 피트 점프 샷은 70 퍼센트의 샷이에요."

그러고 보니 정말 Insider 에이민 엘핫산은 시즌 초반에 저 덕목에 대해 극찬했었다.

확실히 미드레인지 샷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식으로 창출되는 않는다. 물론 평균으로 보면 미드레인지 샷들은 다른 개체들에 비교하여 가치가 떨어지는 시도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알드리지는 엘리트 미드레인지 슛터로, 특히 오픈이 될 때는 더할 나위 없다. 정확히 70 퍼센트의 엘리트는 아니지만, SportVU 3D 탐색은 알드리지가 컨테스트받지 않는 점퍼들에서 46 퍼센트로 슛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평균적인 미드레인지 슛터보다 좋다.

"

Regardless of what the analytics say, we have a lot of guys that if you leave open in a midrange shot, it's a great shot. A wide-open 16-foot jump shot for [Aldridge] or Damian Lillard or Nicolas Batum or Wesley Matthews, it's a 70 percent shot.

"-- Terry Stotts, Trail Blazers coach

그리고 설령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는 않더라도 샷을 띄울 수 있다는 그 자체에 가치가 있기도 하다. 알드리지와 블레이져스가 하는 것에 복잡할 것이라곤 전혀 없지만, 단순함은 그 자체로 미덕을 가지고 있다. 그 예로 이들은 자기들 포제션 중 13.9 퍼센트로 전체 플레이오프 팀들 중에 가장 낮은 턴오버 비율을 가지고 있다. 반면 로켓츠는 전체 플레이오프 팀들 중 가장 높은 턴오버 비율을 (16.3 퍼센트) 가지고 있다.

로켓츠는 제임스 하든과 하워드를 보유했지만, 거의 블락 불가능한 점프 샷 릴리즈와 6-foot-11의 사이즈를 지닌 알드리지 같이 자기가 원한다면 거의 언제라도 미드레인지 샷을 띄울 수 있는 스킬 넘치는 빅맨을 보유하지 못했다.

"그게 내 게임이에요, 알죠? 난 미드레인지 샷들을 던지죠. 우리의 오펜스는 내가 미드레인지 샷들을 던지도록 구성돼 있고 대부분의 팀들은 내가 미드레인지 샷들을 던지도록 놔두길 좋아합니다. 그러니 내가 그런 샷에 특화돼 있다면 던지지 않을 이유가 있겠어요?"라고 알드리지는 말한다.

탑 오브 더 키던지 플로어 왼쪽 사이드던지, 알드리지의 미드레인지 점퍼는 블레이져스의 오펜스에 중심추가 되어 다른 네 선수들이 본인들의 핫 스팟에 위치하도록 해준다. 로빈 로페즈가 바스켓 구역을 떠나는 일은 드물다. 릴라드, 바툼, 매튜스들은 모두 아크 너머에서 킬러들이다.

스토츠 입장에서 열쇠는 적절한 스페이싱이다. 그리고 적절한 스페이싱은 오픈 샷들을 뽑아 주고, 오픈 샷 창출은 튼실한 오펜스를 얻기 위한 자금이다.

"선수들이 샷 셀렉션에 복잡하게 신경쓰지 않고 농구 플레이를 만드는 것에 있어 자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이 리그에서 당신이 오픈이 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샷이라면, 좋은 샷인 것이지요."라고 스토츠는 말한다.

그리고 미드레인지 샷은 알드리지의 샷이다. 그리고 알드리지는 로켓츠가 자신에게 그 샷들을 내주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

"난 언제나 그 샷을 던졌더랬죠. 그래서 초반에 나의 이름을 알렸고 언제나 내가 던졌던 샷이 그것이었어요. 그런데 내가 보니까 로켓츠는 3점슛을 내주기 싫어하고 또한 림에서 내주는 것을 싫어하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더 많은 미드레인지 샷들을 내주는 것 같아요."

하워드에겐 뉴스일지 모르겠지만, 로켓츠보다 본인이 더 많은 미드레인지 샷들을 던진다는 것을 알드리지는 수개월 동안 알고 있었다.  Grantland의 커크 골즈베리가 저 스탯을 2 월에 파헤친 적이 있었는데, 올스타 게임을 위해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알드리지에게도 전해졌다.

그리고 지금, 알드리지는 시리즈 동안 나온 스탯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12 대 12 군요." 라며 알드리지는 콕 집어 사실을 확인했다. "이거는 이기고 봐야 겠는걸요. 그냥 농담이구요. 내가 달라질 일은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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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리가 알드리지 같은 미드레인지 달인을 영입할 날이 올 것이다. 아직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모리가 그 선수에게 모리볼의 이름 하에 본인 성향을 바꾸도록 요구할 것인가? 아니면 그 선수가 블레이져스처럼 슛하도록 놔둘 것인가?

모리에게 있어, 이것은 답하기 쉽다.

"우리가 알드리지 같은 선수를 데리고 있다면, 우리도 그의 장점을 살리도록 하겠죠. 이 리그에서 열쇠는 특정 사고를 독단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휘하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 그들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라고 모리는 말한다.

James Harden ranks in the top 10 all-time among guards in free throw attempts per minute.

모리의 스타들이 미드레인지에서 나대는 성격이 아닌 것은 비밀이 아니다. 제임스 하든은 마음대로 림으로 돌파할 수 있고 원거리에서 37 퍼센트로 슛하며 분 당 자유투 시도에서 가드들 중 올타임 탑 10 안에 랭크돼 있다. 하워드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소화기처럼 사용한다 - 오직 비상시에만.

만약 이길 가능성을 늘리도록 해준다면, 모리는 그것이 현재 자신들의 체제에 맞아 떨어지든 말든 수용할 것이다. 혹시 당신이 모를까봐 하는 이야기로, 하워드가 3점슛을 던지기 시작한 일은 없었다.

"물론, 우리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겁니다. 미친 짓이죠. 어쨌든 우리가 알드리지 같은 선수를 가지게 된다면, 미드레인지 샷이 경기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 선수가 미드레인지에서 던지는 것에 개의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모리는 말했다.

시장이 계속하여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에 대한 통찰도 계속하여 변화하고 있다. 특정 샷들의 수익성에 팀들이 경험을 통해 알게 된다면 공개 시장에서의 수요는 더욱 오르게 될 것이다. 경제학 개론이 이렇다. 특정 유형의 선수들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게 되면, 그런 선수들에 대한 가격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 3점슛 슛팅 거품이 꺼지게 될 것이고 다른 샷들이 더 가치있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이 자연적인 순환 섭리다. "Moneyball"이 전국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후 출루율이 높은 선수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일이 끝난 것과 같은 식으로, 카일 코버와 같은 선수들이 현재의 년 당 $6 million이 아닌 $10 million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시장이 반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미드레인지 샷이 오랫동안 취급 받았던 구닥다리 신세를 벗어날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시장 역학의 섭리죠. 중요한 것은 "무엇이 최고의 샷인가?"가 아닙니다. 바로 "다른 모두가 생각하는 것에 비교하여 최고의 것이 무엇이냐?"죠. 이것이 풀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지금 현재 시장은 알드리지와 같은 미드레인지 슛터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일이 변할 수 있다. NBA는 따라쟁이 리그다. 만약 블레이져스가 알드리지의 미드레인지 게임에 힘을 받아 이번 시리즈에서 로켓츠를 물리치고 또한 결국에 우승을 향한 질주를 가하게 된다면? 자신의 소속이 포틀랜드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곧바로 알드리지는 한 명의 트레일블레이져[선구자]가 될 것이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Dwight Howard couldn't wait to unveil the juicy stat to the sea of reporters.

This was Saturday, the day before Game 1 of the series between the Houston Rockets andPortland Trail Blazers. Howard was participating in his daily media availability after the Rockets' practice. After a discussion of important things like team haircuts and the Ferrari he's letting Chandler Parsons borrow for the playoffs, a reporter finally asked about, you know, basketball.

"Dwight, can you talk about LaMarcus Aldridge and just facing him and the matchup you got?"

Before talking through the standard X's and O's scouting report, Howard just had to let the factoid fly.

"LaMarcus? He's taken more 2s than our whole team all year," Howard said.

More 2-point baskets than an entire NBA team? Well, hold on a second. If that stat sounds too good to be true, that's because it isn't true. Not quite.

What Howard meant to say, and what the famously nerdy Rockets staff had informed the team during the series prep work, was that Aldridge had taken more long 2s, or midrange shots, than the entire Rockets roster had all season. And that's factually correct; Howard just so happened to be a victim of the game of telephone.

If you're wondering, here's the astonishing midrange shot count in the 2013-14 regular season:

ESPN

Aldridge: 899
Rockets: 728

The Rockets have all but abandoned the midrange game as part of a team-wide philosophy to pound the holy trinity of high-efficiency areas on the floor: the basket, the free throw line and the 3-point line. This has come to be known as "Moreyball," named after Rockets GM Daryl Morey. Midrange shots, on average, don't have a high payoff because they rarely yield foul calls and they are just about as likely to go in as 3-point shots. So Houston avoids them.

The result? The Rockets have fewer midrange shots than Aldridge, and more than 1,000 fewer than the league average team. The Rockets are such an outlier, in fact, they have taken 604 fewer midrange shots than the next long-2-allergic team.

And here's the funny thing: With all those supposedly toxic shots, the Portland Trail Blazers' offense has been just as good as their first-round opponent's.

This is the Houston-Portland paradox.

If you were to sketch a hierarchy of numbers-savvy NBA organizations, the Blazers would be housed in the upper tier just below the Rockets.

The Blazers are geeky in their own right. The team's owner created Microsoft. Their coach, Terry Stotts, ranks as one of the most analytically inclined sideline-roamers in the league, and you'll see his players watch film on iPads in the middle of the game on the bench.

Though general manager Neil Olshey is a traditional basketball guy, not cut from the same numbers-crunching mold as Morey, the Blazers employ a staff of statisticians and programmers whom Stotts regularly consults with through basketball analytics manager Ben Falk, a brainiac the team calls "Wiz."

And yes, the Blazers love taking midrange shots. And it hasn't kept them from ranking as one of the most unstoppable offenses in the league. The Rockets rank fourth in offensive efficiency at 108.6 and the Blazers rank fifth at 108.3. Virtually indistinguishable.

So what's going on here?

Stotts understands this presents a bit of a paradox. But he believes there's not one diet for a healthy offense. "Regardless of what the analytics say, we have a lot of guys that if you leave open in a midrange shot, it's a great shot," Stotts says. "A wide-open 16-foot jump shot for [Aldridge] or Damian Lillard or Nicolas Batum or Wesley Matthews, it's a 70 percent shot."

Indeed, Insider Amin Elhassan extolled this virtue earlier in the season.

Certainly, not all midrange shots are created equal. On average, yes, midrange shots can look like an unworthy endeavor compared to other varieties. But Aldridge is an elite midrange shooter, especially when he's left open. Not exactly 70 percent elite, but SportVU 3D-track says Aldridge is shooting 46 percent on uncontested jumpers, which is better than your average midrange shooter.

"

Regardless of what the analytics say, we have a lot of guys that if you leave open in a midrange shot, it's a great shot. A wide-open 16-foot jump shot for [Aldridge] or Damian Lillard or Nicolas Batum or Wesley Matthews, it's a 70 percent shot.

"-- Terry Stotts, Trail Blazers coach

And there's value in being able to get a shot off, even if it isn't the most efficient. There's nothing complicated to what Aldridge and the Blazers do, but simplicity has its virtues. For example, they have the lowest turnover rate of any playoff team at 13.9 percent of their possessions. Meanwhile, the Rockets have the highest turnover rate of any playoff team (16.3 percent)

The Rockets might have James Harden and Howard, but they don't have a skilled big man like Aldridge, who at 6-foot-11 with a nearly unblockable jump shot release, can get the midrange shot off just about whenever he pleases.

"That's my game, you know? I shoot midrange shots," Aldridge says. "Our offense works with me taking midrange shots and most teams like to give up midrange shots. So if I specialize in that shot, then why not shoot it?"

Aldridge's midrange jumper, either at the top of the key or on the left side of the floor, stabilizes the Blazers' offense, allowing the other four players locate their hot spots. Robin Lopez rarely leaves the basket area. Lillard, Batum and Matthews are all killer from beyond the arc.

For Stotts, the key is proper spacing. And proper spacing yields open shots, which is currency for healthy offenses.

"That's why I think it's important that players play with a freedom to make basketball plays, not second-guess their shot selection," Stotts says. "Because if you're open in this league, and it's your shot, it's a good shot."

And the midrange shot is Aldridge's shot. And he feels like the Rockets are giving it to him.

"I've always had that shot," Aldridge says. "That's how I made my name early and that's the shot I've always had. But I feel like the Rockets don't want to give you 3s, and they don't want to give you the rim, so they give you more midrange shots."

It might be news to Howard, but Aldridge has known for months that he's had more midrange shots than the Rockets. Once Grantland's Kirk Goldsberry unearthed that stat back in February, word trickled to Aldridge by the time he was sent to New Orleans for the All-Star Game.

And now, Aldridge is keeping tabs on the stat in the series.

"Twelve to 12," Aldridge correctly confirmed. "I have to let them win that one. Just kidding. I'm not cha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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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will come when Morey acquires a midrange maven like Aldridge. It just hasn't happened yet.

So, would Morey ask the player to change his stripes in the name of Moreyball? Or would he let the player shoot his shot like the Blazers have?

To Morey, it's an easy answer.

"If we had a player like Aldridge, we would play to his strengths as well," Morey says. "The key in this league isn't to be dogmatic to a certain idea, but to play to the strengths of your players and to put them in a system that's most effective for them."

[+] Enlarge

Bill Baptist/NBAE/Getty ImagesJames Harden ranks in the top 10 all-time among guards in free throw attempts per minute.

It's no secret that Morey's stars aren't hardwired to excel from the midrange. James Harden can get to the rim at will, shoots 37 percent from deep and ranks in the top 10 all-time among guards in free throw attempts per minute. Howard uses a midrange jumper like a fire extinguisher -- only in case of emergency.

If it helps increase the odds of coming out on top, Morey is on board regardless of how it fits with their present scheme. If you haven't noticed, Howard hasn't started taking 3-point shots

"For sure, we wouldn't do that," Morey said. "That'd be crazy. If we had a player like Aldridge, I think we'd comfortably be letting him bomb away from the midrange if it helped us win games."

The insights of analytics are constantly changing because the market is constantly changing. As teams smarten up about the payoffs of certain shots, they'll become more sought after on the open market. It's Economics 101. And as demand for certain types of players rises, so, too, will the price of those players.

At some point, the 3-point shooting bubble will burst and other shots will become more valuable. There is a natural cycle to these things. In the same way that players with high on-base percentages ceased to be a market inefficiency after "Moneyball" became a national bestseller, guys like Kyle Korver will be making $10 million annually, not the current $6 million. And then the market will react.

And soon, the midrange shot won't be passé for long.

"That's the very nature of market dynamics," Morey says. "Its question is not 'What is the best shot?' It's 'What is the best relative to what everyone else thinks?' That's the challenge that you're trying to solve."

Right now, the market doesn't regard a midrange shooter like Aldridge. But that can change. The NBA is a copycat league. If the Blazers beat the Rockets in this series thanks to Aldridge's midrange game and eventually make a run at a championship? Soon enough Aldridge will be a trailblazer, regardless of whether he plays for Portland.

[TheSHOT]

로켓츠전체보다 많다니 이건 진짜 ㅎㄷㄷ 한데요

[내마음은호수요]

제가 예전 올랜도 시절에 봤던 하워드는 던컨처럼 뱅크샷도 종종 쐇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생각보다 잘 들어가던 기억이 나네요.

[Ministry of Darkness]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seven]

덕분에 좋은 글 편하게 잘봤습니다. 대개의 팬들이 그러하듯 저도 로케츠 공격 시스템에 관심이 많은데 미드레인지 게임이 주는 상호작용 부분은 좀 간과되어 특화된 선수가 있는 포틀랜드와의 게임이 궁금했습니다. 4차전 더 재밌게 볼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