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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아침 6시반에 양재역 민영주차장으로 나가니
푸른 넥타이를 멘 멋진 분들이 한 30명가량 계시더군요..
그렇게 한 10분쯤 기다리니 진행요원분이 오셔서 바로 버스에 탑승했어요~
부릉부릉 7시 약간 넘어서 출발하여 7시반쯤에 도착하니..
대회의실 같은 곳에서 OT를 진행하더군요..
면접은 9시부터 시작인거 같았어요~
저는 토론-인성-피티 순으로 진행하였는데
피티를 먼저 하시는 분들은 9시에 면접시작이라
미리 이동을 하셔서 문제풀이부터 시작하시더군요..
총 4개의 조로 나누어서 이동하였어요~ 대략 80명 가량인거 같았는데(눈짐작;;)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일단.. 첫번째 면접인 토론..
첫타임이라 진행요원분이 팁을 많이 주셨어요~
긴장도 많이 풀어진거 같고..ㅋ
토론 주제의 발언은 삼가라 하셔서.. 주제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저희 조는 문제지를 받고 대략 2~3분 정도 개인시간 주어지고..
사회자만 정해서 바로 입장했어요.
따로 찬반을 미리 나누진 않았구요..
토론면접장에 들어가면 일단 1분정도 자기소개를 시켰는데..
다들 준비해오신 멘트가 길어서인지 면접관님께서 짧게 줄이시더라구요..
찬반은 들어가서 면접관님이 우측 찬성 좌측 반대 이렇게 임의로 정해 주셨구요..
찬성하고 싶었는데 반대가 되어버려서 어버버했던 기억이 또 나네요 ㅠㅠ
토론이 진행되고 결론을 내니 면접관님이 심화토론이라고 따로 논제를 던져주셨어요~
한 5분간 진행되고.. 또 마지막 할 말 있는사람 5분간 시간주시고.. 그렇게 토론은 끝이 났어요~
개인적인 질문은 없었습니다..
이제 인성면접 타임이 돌아왔어요
토론이 끝나고 바로 이동을 해서 대기를 하였는데..
인성은 정말 면접관님이 편하게 해주셨어요~
힘든 질문은 없었고.. 다들 예상을 하시는 질문을 던져주세요~
당황한 것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대답했어요 ㅋㅋ 제 본모습 보여주자 생각하고..
면접을 마치고 나오니 다른분들은 10분 가량 진행했는데
저는 20분을 했다고 진행요원이 말씀해주셨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갔네요 ;;
인성은 별다른 쓸 말이 없네요 ;;
그냥 긴장하지 말라는거?ㅎ
대망의 피티면접입니다..
일단 같은 조원끼리 이동을 해서 문제지와 답안지를 받아서
약 30분가량 문제풀이를 시작해요~
대주제 3개를 주시고 그중에 하나 고르면 그 주제에 맞는 문제지를 주십니다..
어려웠어요... 무슨 말인지는 알지만.. 전공지식으로 푼다는게 ㅠㅠ
약간의 아는 지식을 동원해서 답을 내놓았지만.. 그게 정답일꺼 같진 않았어요 ㅠㅠ
그래서 더욱 긴장을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발표를 약 6분정도에 마무리 짓고
'이상입니다~'라고 하는 순간 면접관님 표정들이 ㅠㅠ
그게 뭔 소리냐.. 라는 표정으로 질문폭풍이 이어졌어요 ㅠㅠ
솔직히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리고..
제가 말했던 내용도 대부분 틀린 내용 같았어요
(여기서 면접관님 표정이 급 먹구름..)
한 문제는 맞는데 왜 그러냐고 하는 질문을 대답못한게
정말 억울하네요 ㅠㅠ 곁눈길로 살짝 보고 간건데
그게 도움이 될꺼 같아서 적었는데 ㅠㅠ
여튼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피티를 마쳤어요..
다른분들은 피티에서 전공질문하다 인성질문도 하신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냅다 전공쪽에서만 질문을 (그것도 압박으로...)ㅡㅡ;;
인성에 관련된 질문은 하나도 못받았어요 ㅠㅠ
전공질문하다 면접이 끝난거 같네요..
아 정말 피티 ㅠㅠ 정말 복불복이네요..
전공공부 열심히 했지만 전혀 엄한 곳에서 출제가 되는 바람에 ㅠㅠ
여튼 인성까지는 고만고만 나름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지만..;;
피티보고 나오는 순간 폭풍눈물이 앞을 가리며 쓰나미가 되어 돌아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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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되실거예요
화이팅
저는 pt때 서로 질문을 안할려고...후.....뭐지 이건...
다들 질문을 안하시고 걍 멍하게 있으시던데....나한테는 뭐 궁금한게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