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파트 이.통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저녁 시내 모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발족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광주시내 아파트 통.리장 25명이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전광삼(63.초월 코아루 아파트)씨를 초대 광주시 아파트 이.통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고, 석래웅(송정 대주아파트)씨를 부회장에, 감사에는 이철주(곤지암 쌍용아파트)씨와 박해일(오포 우림아파트)씨를, 천병균(경안동 해태아파트)씨를 사무국장에 그리고 고문에 문옥길(태전동 성원아파트)씨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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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파트 통.리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전광삼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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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 아파트 이.통장협의회 발족의 취지는 순수한 비정치 친목단체로서 아파트입주민들의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을 추구하며 나아가 광주시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회장은 “앞으로 협의회는 이.통장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정보교류.교육연수를 실시할 것이며 도.농간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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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파트 통.리장 25명이 창립총회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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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원들은 “기존 광주시 통리장협의회가 존재함에도 아파트중심의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과 반대가 있었지만 광주시 아파트 인구가 48.3%에 달하고, 다세대(17.5%)와 연립주택(7.6%)까지 감안하면 73.4%에 달한다”면서 “광주시는 그동안 자연부락위주의 시정에서 탈피해 공동주택을 위한 배려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특히, 물이용부담금 배분에서 공동주택이 소외되고 있는 점을 비롯해 광주시 인구의 과반수를 훌쩍 넘어선 공동주택에 대한 형평성있는 시정이 펼쳐지도록 협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