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RIA Novosti [자료사진]
몽골 정부가 북한에 1만 마리의 가축을 무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식량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채택했다고 금일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빌라이 데르자 가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평양 지사 대표가 공개했다.
또한 내년도 공급될 가축 운송비는 FAO가 전담할 방침이며 현재 북한 정부가 강원도 5만 핵타르 세포고원에 대규모 축산 단지 조성하는데 기술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북한 주민의 일일 식량이 주로 곡물 위주인 가운데 단백질, 지방,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북한 정부가 육류, 유제품 및 채소 생산량을 증가시키려는 계획을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북한, 몽골식량원조부탁 – 몽골, 경제개혁답습 권유
북한은 몽골에 식량원조를 부탁했다고 몽차메 통신을 비롯한 몽골지역언론기관들이 2013년 6월 19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엘벡도르지 몽골대통령과의 회담중 홍규 몽골주재 북한대사가 식량원조를 부탁하는 자리에서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현재 세계 최고 GNP 성장률을 기록중(2011년 27% 이상 성장기록)에 있는 몽골경제개혁답습을 권유했습니다.
몽골대통령은 또한 가까운 시일내 한반도상황 안정화와 더불어 동북아시아 지역안정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몽골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 전 지역 대상으로 실험적 농경 프로젝트 확산 계획
올해 북한 정부가 식량 문제 해겨을 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험적 농경 프로젝트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금요일 빌라이 데르하 가가 유엔식량농업기구 평양 지사 대표가 성명했다. 작년도에는 선정된 일부 지역에서만 실험적 농경 프로젝트가 실시됐다고 언급했다.
실험적 농경 프로젝트에 따르면 각각의 공동사업자들은 일정한 토지 이용권을 갖으며 대신 정부가 규정한 양의 수확물을 정부에 돌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씨앗, 비료, 농경 기술을 제공하게 되며 기준치를 넘은 수확물은 농민들 스스로 정부에 판매할 권리가 있으며, 다른 식량으로 물물교환할 수도 혹은 다른 도시에 거주하는 친척들에게 보낼 권리를 갖게 된다.
몽골, 북한에 납치된 일본국민 송환문제 관련, 일본정부 도울 의사 있다
http://korean.ruvr.ru/news/2014_10_03/27813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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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몽골 대통령을 참고해야”
2014-08-29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진단 한반도’ 시간입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박성우입니다. 한국과 몽골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박성우: 위원님, 지난 한 주 잘 지내셨습니까?
고영환: 잘 보냈습니다.
박성우: 남한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 몽골을 방문했습니다. 두 나라가 외교적으로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있던데요. 왜 그런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고영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 몽골의 울란바토르를 방문해서 양국간 장관급 회담 정례 협의체 신설을 비롯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에 합의하였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국 외교부는 내년 한-몽 수교 25주년을 맞아 고위급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에 몽골 영사관을 개설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또한 한몽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장관은 몽골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모범적으로 체제를 전환한 국가로서 북한이 변화하는데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고, 몽골의 볼드 장관은 이에 동감을 표시하고 한국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한 26일 오전 몽골의 엘벡도르지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을 방문해 주기를 요청하였고,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북아 원자력 안전 협의체’에 대한 지지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과 몽골 사이가 부쩍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몽골은 과거 사회주의 국가였다가 시장경제주의와 민주주의로, 많은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적으로, 모범적으로 체제를 전환한 나라이고, 현재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기도 하죠. 현재 한국에도 수많은 몽골 유학생과 근로자들이 들어와 있으며, 바로 이런 이유로 부산에 몽골 영사관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박성우: 북한도 몽골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지요?
고영환: 몽골과 북한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몽골 사람들도 북한 사람들도 상호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두 나라는 경제관계를 확대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몽골은 지난 1948년에 북한과 수교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몽골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였고, 지난달에는 몽골 대통령 특사가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몽골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몽골에 지하자원이 많고 목축업도 발전하여, 현재 북한이 세포등판에서 조성하고 있는 고기 생산용 풀판 기지 건설 및 운용에 도움을 받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몽골 역시 내륙 국가라서 동해에 항구를 가지고 있는 북한을 활용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바로 이러한 이해관계의 일치가 두 나라 관계를 가깝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우: 몽골의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국제사회로부터 상당히 주목받는 인물이기도 하지요?
고영환: 국제사회에서 몽골과 몽골 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지난 21-22일 몽골을 방문하였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도쿄에서 몽골의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올해 9월 초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죠.
몽골이 이런 융숭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세계 8위의 자원부국이며 중국과 이웃국가라는 전략적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이유는 현재 51세의 몽골 대통령 엘벡도르지가 몽골의 전략적 가치를 계속해서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그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는 1963년 평범한 유목민의 가정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우크라이나 군사정치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대학 시절에 그는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에 심취하게 되었고, 몽골로 돌아가서는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지하투쟁을 진행했고, 1990년도에는 몽골의 민주화 운동을 실제적으로 주도했습니다. 몽골이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고, 그 이유로 10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냈는데, 이 때 몽골의 민주주의 헌법이 만들어졌습니다. 2009년에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지난해에 재선된 인물입니다.
그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데올로기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적인 외교를 펼치며 과감하게 민주화를 추진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고, 유학파이고, 몽골의 사회주의를 끝내고 몽골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작동하는 나라로 만들어서 인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그는 몽골에서도, 세계에서도, 능력 있고 훌륭한 지도자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북한도 참고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news_analysis/sisakorea-08292014110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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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北-몽골 친선, 김정은 시대 외교 성과"
2014.08.27 15:27:32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북한-몽골 관계가 최근 강화됐다며 이를 김정은 정권의 외교적 성과로 부각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메아리' 코너에 실린 '조선과 몽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한 외교가 미국의 '포위말살정책'에도 확장되고 있다며 "몽골과의 우호관계 심화는 김정은 시대의 적극적 외교의 또 하나의 실례"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몽골 초원은 양, 말 등 목축업에 적합한 땅인데 조선에서 먹는 고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세포등판 목장과의 연계로 깊어질 것이 예견된다"며 "석탄, 석유 등의 지하자원도 많고 일본의 아베 총리도 최근 자원외교로 찾아간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몽골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라며 "동해, 태평양 방면으로 나가려면 시베리아 철도를 거쳐 나진항을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축업이 발달하고 지하자원이 풍부한 몽골과 동해항구를 갖춘 북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한 것이다.
몽골은 최근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잇달아 방문하는 등 치열한 외교전의 무대로 떠올랐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지난 25일 몽골을 방문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북한 방문 등을 통해 양국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408/dh201408271527321375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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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25~27일 몽골 공식방문
[2014-08-25 08:48:0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롭산완단 볼드 몽골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25~27일 몽골을 공식방문한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몽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 있는 발전 방안,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몽골 자원 개발 및 인프라 건설 부문 진출 확대 등 경제통상 협력강화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윤 장관의 몽골 공식방문은 외교 장관으로서는 수교 이래 네 번째이자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또 제 3국을 들리지 않고, 몽골만을 단독 방문하는 첫 사례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이번 몽골 방문 때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알탕후약 총리 등도 예방할 예정이다. 한·몽골 양국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맞는다.
yunghp@newsis.com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825063536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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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순리로 보건대, 적의 친구는 적이지 친구가 아닙니다...
그런데 몽골은 남과 북의 가운데에서 작두를 타고 있다는 말인가?
오히려 내용을 유심히 보면 몽골이 남과 북의 가운데에서 중매꾼의 역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끼?
이래서 유라시아 네트워크는 통일의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는 것이지요...
첫댓글 세상은 다 엮어서 돌아간답니다...진실한 이면은 오직 당사자들만 알겠으나 우리 회원 여러분들도 늘 관심과 애정의 끈을 놓지말고 우리 민족의 미래를 늘 주시하며 생활합시다.^^
OK요~
네~~,,그럽시다,,^^
등판, 풀판... 북한식 표현이 재밌네요..
남북이 직접 교류를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암튼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이런거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별로 부담 없으니까 이러는거지.이해관계로 수틀리면 으르렁대는데.님은 몽골이 한국하고 무슨 깊은 관계라도 있는거처럼 말하는데 그런 관계같은거 없구요 설사 있다고 해도 설마 조선족하고 한국인만큼 가깝겠습니까?
근데 조선족하고 한국인은 원수자나요!
나중에 통일되면 볼만할겁니다.
지금 조선족하고 한국인 사이가 냉랭한게 반복되겠지만 차이점은 훨씬 더 안좋을겁니다.
지금 조선족때문에 일자리없다고 불평하는데 북한인은 수십만이 아니라 수천만명이지 말입니다.
그리고 북한인때문에 치안이 안좋네 여자가 밤에 못나가네같은게 그대로 되풀이 될겁니다.
통일후 시너지가 나오기는 하겠는데 그건 통일후 수십년후.
상황은 계속 변한답니다...다무놔도 조선족도 필요하면 언제라도 규정 뜯어고쳐서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이지요...농담 보태서 하루아침에 바뀔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결코 바보 아니에요...일을 되게끔 해야지, 안되는 방향으로 갈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코 푸른바다님께서 보시는 시각이 전부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 그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님을 가르치려 든다거나 딴지거는 것이 아니고요...저도 현재의 시각을 갖기까지 오랜시간 고민하고 토론하고 가르침을 받았거든요.
통일과 발전적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도 많이 변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