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양 군이 인천에 갔다가 어머니와 같이 버스 타고 군산 내려왔다.
오늘은 강태양 군 어머니 생신이다.
강태양 군과 어머니 생신 챙기자고 했었는데, 잠시 잊은 듯 했다.
어머니, 강태양 군과 2024년 과업들에 대해 의논 하고 태양 군과 몰래 밖으로 나왔다.
"태양 군, 오늘 어머니 생신인데 알고 있었어요? 저번에 챙기자고 의논 했었는데요."
"아, 제가 잊었어요."
"그래서 태양 군에게 나오자고 한 거에요."
"생일 케이크 사야죠."
"네. 저기 케이크 파는 곳 있어요."
"가요."
강태양 군이 깜빡 하긴 했지만 어머니 생신 챙겨드리기 위해 케이크 사기로 했다.
케이크 사러 강태양 군이 뛰었다.
"태양 군 천천히 가요."
"빨리 가서 사고 싶어요."
강태양 군이 뚜레쥬르 빵집에 도착하여 케이크를 이것 저것 살펴봤다.
"저는 이거 하트로 주고 싶어요."
"그래요? 그럼 점원 분에게 말씀 드릴까요?"
"네. 여기 이거 하트로 주세요."
"초 몇 개 드릴까요?"
"그냥 한 개만 주세요."
하트 모양으로 된 케이크 사서 어머니에게 다시 갔다.
"엄마 생일 축하해."
"와 태양아 이게 뭐야!"
"케이크 사왔어. 엄마 생일이잖아."
"고마워 태양아."
"초 불 붙일게. 선생님 이거 불 좀 해줘요."
"네. 어머니 생신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엄마의 생일 축하합니다."
강태양 군이 박수 치며 어머니께 생일 축하한다고 했다.
어머니 생일 함께 이렇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앞으로도 강태양 군이 아들로서 어머니 생일 잘 챙겼으면 한다.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문승훈
어머니 생일 챙기는 아들 멋있습니다.
까먹고 있다가 챙기는 모습이 자연스럽네요. 강동훈
케이크 사러 뛰는 태양이 모습이 대견합니다.
태양이가 아들 노릇하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강태양 군의 아들 노릇 정말 보기 좋네요. 앞으로 강태양 군이 어머니를 챙기는 부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