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호실적이 주가를 견인한다 [HMC투자증권-박종렬]
▪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로 주가는 지난 8월 초 고점(8/7, 238,000원)대비 27.7% 하락한
상황. 편의점 업황의 구조적인 호조 지속과 실적 호조세는 부정적인 수급을 타개해 나갈
것으로 판단. 3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예상되는 바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고려
해야 할 시점
▪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매출액 1조 1,485억원 (26.0%, YoY), 영업이익 583억원 (32.5%,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 지속될 전망. 지난 2분기부터 흡연율의 정상화로 담뱃가격 인상효과가 확
대되고 있고, 여름철 무더위로 음료 매출 증가와 편의식 매출 호조, 편의점 전용 PB상품
매출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 제고(5.1%로 전년동기비 0.3%p 호전)되는 등 타 유통채
널과는 달리 나홀로 실적 호조 지속할 전망
-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증대되고 있는 유통망(점포수)을 반영해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
익을 기존 대비 각각 4.0%, 3.9% 상향 조정함. 가맹수요의 급증으로 지난 8월말 기준 점포
수는 9,042개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말 대비 634개점이 순증한 것으로 올해 목표치를
이미 달성함.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 900개점 순증이 가능할 것이고, 연말에는
9,308개점으로 전망함. 예상보다 빠른 점포망 확대와 함께 편의점의 기존점성장률의 제고
(상반기 17.5%, 하반기 15.0%)로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담뱃가격 인상효과와 PB상품 매출
비중 확대,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 등으로 영업수익성 제고될 전망.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
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6.3%, 61.2% 증가한 4조 2,535억원과 2,000억원으로 수정 전망. 올
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비 1.0%p 호전될 것
▪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12M Forward 기준 P/E 23.5배 수준이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valuation 부담 크게 줄어든
상태. 기존 BUY 의견과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함
- 저성장기에 유통업태 중 유일하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편의점의 주가재평가는 당분
간 지속될 수 있을 것. 업황의 호황이 끝나기 전까지는 BUY & HOLD 전략이 유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