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역대 가장 흥미진진한 플레이오프?

[Duncan&Kidd홧팅]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가 정말 잔인한 4 월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NBA에 먹물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었죠.

경기 내용 자체로 보면 (페이버릿들의 팬들은 좀 아니지만) 정말 흥분지수가 화면을 뚫고 나갈 정도인 플레이오프인데 때를 잘못 만난 듯 합니다.

Most entertaining playoffs ever?

Donald Sterling aside, 2014 NBA postseason has been packed with clutch play

Updated: April 28, 2014, 3:33 PM ET

By Tom Haberstroh | ESPN Insider

There's been no shortage of drama in the Blazers-Rockets series.

농구가 곁가지 이야기로 밀려나 버렸다.

플레이오프 농구가 만들어낸 실질적인 상품이 도널드 스털링 논란으로 인해 빛을 잃게 된 것이다. 커미셔너 아담 실버 그리고 리그 오피스 내 모든 이들의 입장에서, 이 상황은 그들 모두를 삼켜 버렸다. 국내에 있는 모든 전국 뉴스 프로그램들이 월요일 NBA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긍정적인 빛을 띨 대화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스털링, 인간성의 추한 면을 대표하기로 오랜 역사를 지닌 스털링은 지금 NBA의 얼굴이 됐다. 마이클 조던도 아니고 르브론 제임스도 아니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아니고 케빈 듀랜트도 아닌 스털링이.

아까운 일이다. 2014 NBA 플레이오프의 퍼스트 라운드가 우리가 이제껏 봐왔던 것들 중 가장 흥미진진한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일요일 밤에 우리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와 휴스턴 로켓츠 간에 펼쳐진 또 한 번의 눈을 뗄레야 뗄 수 없는 연장전 경기를 즐기게 됐었고, 이 시리즈는 국내 모든 스포츠 꼭지 중 맨앞에 위치했어야 할 꼭지다. 그런데 결국 저 하이라이트들은 스털링 다음의 뒷선으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저 경기는 플레이오프 중 일곱 번째 연장전이었고, Elias Sports Bureau에 따르면 어느 라운드를 막론하고 이제껏 NBA에서 가장 많은 경우라 한다. 더 황당한 일은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연장전이 세 번 있었던 시리즈가 세 번 있었는데, 그 세 번 중 두 번이 이번 시즌에 나왔다는 것이다: 썬더-그리즐리스 그리고 로켓츠-블레이져스.

1997 년까지 소급해 볼 수 있는 NBA StatsCube를 더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이번 플레이오프가 최근 역사에서 가장 찌릿찌릿한 플레이오프라는 증거들을 더 찾아낼 수 있고, 단지 연장전에 한정된 이야기도 아니다.

일반적인 퍼스트 라운드 플레이오프 경기로 맞춰 본다면, 경기가 클럿치 타임을 보게 될 경우의 수는 동전 던지기와 비슷하다 (52 퍼센트). 여기에서 클럿치 타임을 NBA.com의 정의대로 말한다면 경기의 마지막 5 분 동안 5 점차 이내로 좁혀드는 경기들을 말한다. 따라서 당신이 손톱을 물어뜯게 될 경기를 볼 경우는 반을 살짝 넘는 정도란 얘기다.

그런데 우리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말도 안되게 운이 좋았다. 일요일 밤까지 계속, 30 경기들 중 20 번이 클럿치 타임에 돌입해 봤었다. 무려 67 퍼센트로, 리그가 이런 일들을 탐색하기 시작했던 1997 년 이후로 우리가 퍼스트 라운드에서 봤던 가장 높은 퍼센티지와 타이다 (다른 사례는 2011 년). 따라서 당신이 요즘 접전의 경기들이 정말 많았다고 어리둥절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광란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일단 저 경기들이 클럿치 영역에 들어섰다 치면, 그 상태가 계속 유지 됐다. 물론 우리가 과거 포스트시즌들에 타이트한 경기들을 보긴 봤겠지만, 이번 경우처럼 시간이 늘어났던 적은 없었다. 공짜 농구라 할 수 있는 연장 게임들까지 모두 계산에 넣을 경우, 우리는 대략 100 분의 클럿치 타임을 보게 될 만큼 행운을 누렸고, 이 수치는 벌써 2013 퍼스트 라운드에서 봤던 것보다 30 분은 더 많다. 놀랄 일? 지난 포스트시즌에 비해 지금 2014 퍼스트 라운드의 경기들이 15 경기는 더 적다.

이 결과로 지금까지 우리는 경기 당 3.7 분의 클럿치 액션을 보고 있다. 아래 챠트가 보여주듯이 이 시간은 우리가 1997 년 이후로 가장 많은 시간이며 2010 년에 우리가 봤던 것보다 세 배는 더 많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에 그나마 근접했던 유일한 시즌이 2002 년으로, 경기 당 3.0 분의 클럿치 타임을 우리에게 선사했었다. 일반적인 퍼스트 라운드 플레이오프는 2.1 분의 클럿치 시간을 뽑아 낸다.

Courtesy of NBA Statscube

올해는 전혀 평범하지 않은 해다.

그리고 스포츠 데이터 시각화 사이트인 inpredictable.com의 멋진 작업 덕분에 우리가 다른 방면으로 이 사안을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각 팀에 대해 매 경기의 매 포제션마다 승리 확률을 (win probabilty) 기록하여, 모든 쿨한 분석의 선두 자리에 나섰다. 각각의 그래프는 팬들의 감정 롤러 코스터를 그려주는데, 이것이 단순히 시각 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가령 이 사이트는 흥분 지수라 불리는 것을 탐색하는데, 승리 확률 그래프가 경기에 걸쳐 얼마나 많이 "뻗어 가는지"를 측정한다. 경기가 타이트해질 수록, 파동은 커지고 커브에서 뻗어 나가는 거리도 길어진다.

inpredictable.com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시즌 평균적인 플레이오프 게임이 7.0 의 흥분 지수를 기록했다고 하며, 정규 시즌 평균인 5.9 보다 훨씬 높다. 일요일의 액션까지 로켓츠-블레이져스 시리즈는 흥분 정도에서 평균 10.4 를 기록했다 (히트-밥캣츠는 4.7 의 파동을 기록하기도 바빴다). 다른 말로 하자면 평균적인 로켓츠-블레이져스 경기는 일반적인 경기보다 드라마 성격이 두 배는 높았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갖가지 방식으로 이 데이터의 단면을 잘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사이트의 승리 확률 추가 측정(win probability added measure)에 따르면, 대미안 릴라드는 클럿치의 왕이었다. 시간, 득점, 누가 포제션을 가졌는지에 따라, 경기 내 모든 포제션마다 승리 확률은 변동한다. inpredictable.com의 메트릭스에 따르면 릴라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어느 선수보다 저 승리 확률을 상승시켰다. 하나의 샷이든 자유투든 턴오버든, 한 포제션을 끝내는 플레이들을 봤을 때 릴라드는 1.08 의 승리 확률 점수를 등록했으며, 이 말은 곧 이번 시리즈 동안 릴라드가 매번 누적시킨 포제션을 끝내는 플레이들이 한 번의 승리보다 높게 포틀랜드의 승리 확률을 상승시켰다는 말이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0.96 WPA로 리스트에서 넘버 2에 올랐고, 이 바로 뒤에 댈러스 베테랑 빈스 카터, 휴스턴 영웅 토니 대니얼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라는 이름의 어떤 남자가 있다.

짜릿한 경기 뒤에 또 짜릿한 경기가 이어지며, 지금은 최고 중 최고의 농구다. 평범한 때였더라면 경기 막판의 영웅담들이 이번 포스트시즌을 정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NBA에겐 불행하게도, 지금 이런 것들이 전혀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Basketball has been reduced to a footnote.

The actual product of playoff basketball has been overshadowed by the Donald Sterling controversy. For new commissioner Adam Silver and everyone in the league office, the situation has consumed them. It's likely that every national news program in the country will be talking about the NBA on Monday. And not much of conversation will be in a positive light. Sterling, who has a long history of representing the ugly side of humanity, is now the face of the NBA -- not Michael Jordan, LeBron James, Kobe Bryant or Kevin Durant.

It's a shame, because the first round of the 2014 NBA playoffs might be the most entertaining playoffs we've ever seen.

On Sunday night, we were treated to yet another gripping overtime game between thePortland Trail Blazers and Houston Rockets, a series that should be the lead of every sports segment in the country. And yet, those highlights will likely take a backseat to Sterling.

It's the seventh overtime game so far in the playoffs, which, according to Elias Sports Bureau, is the most the NBA has ever seen in any round. What's more ridiculous is that there have been three series in NBA playoff history that have featured a trio of overtime games, and two of them have come this season: Thunder-Grizzlies and Rockets-Blazers.

Digging deeper into the NBA StatsCube database, which goes back to 1997, we find more evidence that this is the most electric playoffs in recent memory, and it's not just limited to the overtimes.

If you tune into a typical first-round playoff game, the odds are about a coin flip (52 percent) that you'll see a game enter clutch time, which is defined by NBA.com as games within five points in the final five minutes of the game. So a little more than half the time, you'll catch a nail-biter.

But we've been ridiculously lucky this postseason. Through Sunday night, 20 of the 30 games have entered clutch time. That's a whopping 67 percent, which ties the highest percentage we've seen in the first round since the league started tracking these things in 1997 (2011 was the other instance). So if you were struck at the sheer high number of close games these days, there's good reason for it.

The craziness doesn't end there. Once these games go into clutch territory, they stay there. Sure, we may have seen tight games in past postseasons, but not for this extended time. After accounting for all the overtimes of free basketball, we've been fortunate enough to see about 110 minutes of clutch time, which is already 30 more than we had in the 2013 first round. The crazy thing? There have been 15 fewer games in the 2014 first round compared to last postseason.

The result is that, so far, we've seen 3.7 minutes of clutch action per game. That's by far the most we've seen since 1997 and three times as much as we got in 2010, as illustrated in the chart below. The only other season that comes close to what we're seeing right now is 2002, which gave us 3.0 clutch minutes per game. The typical first-round playoff game bears 2.1 minutes of good clutch fruit.

Courtesy of NBA Statscube

This is not any normal year.

We can look at this another way thanks to the brilliant work of inpredictable.com, a sports data visualization site. It tracks the win probability for each team after every possession of every game, which leads to all kinds of cool analysis. Each graph depicts an emotional roller coaster of the fan, but the insights aren't just of a visual variety. For example, the site tracks what's called an excitement index, which measures how far the win probability graph "travels" across a game. The tighter the game, the larger the fluctuations and the longer the distance traveled on the curve.

According to inpredictable.com research, the average playoff game this season has registered an excitement index of 7.0, which is far higher than the regular-season average of 5.9. Through Sunday's action, the Rockets-Blazers series so far has averaged 10.4 on the excitement scale (Heat-Bobcats has barely registered a pulse at 4.7). In other words, the average Rockets-Blazers game has packed twice as much drama as a typical game.

We can slice this data in all sorts of cool ways. For instance, Damian Lillard has been the king of clutch, according to the site's win probability added measure. According to the clock, score and who has possession, there is a win probability associated with every possession in the game. Lillard has lifted that win probability more than any player this playoffs, according to inpredictable.com's metrics. By looking at plays that end a possession either by a shot, free throw or turnover, Lillard has registered a win probability score of 1.08, which means that, piece by piece, his possession-ending plays have cumulatively lifted Portland's win probability by more than a full victory in this series. LaMarcus Aldridge checks in at No. 2 on the list with 0.96 WPA, just ahead of Dallas vet Vince Carter, Houston hero Troy Danielsand some guy named LeBron James.

With thrilling game after thrilling game, this is basketball at its very best. Under normal circumstances, the late-game heroics would define this postseason. Unfortunately for the NBA, none of it seems to matter right now.

[Nuggets Shaw!]

제레미린의 WPA가 궁금하네요. -1?

[Duncan&Kidd홧팅]

-0.20 으로 가드 27 명 중 24 위 (뒤에 커리, 닐, 하인릭) 전체 플레이오프 선수들 235 명 중 222 위네요. 자세한 내용은 위에 win probability added measure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올라운더~]

전체 선수 중 러셀 웨스트브룩이 압도적으로 꼴지네요 -0.75 ㄷㄷㄷ

[Ministry of Darkness]

귀중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Kempwin]

이렇게 된거 서부1라운드는 모두 3:3까지 갔으면 좋겟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