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척 바쁜 하루를~~
그런데 오다가다 보니
아래층 약국이 문을 닫았다
그것도 모르고
선물셋트 구입 배달하는 분에
약국에 맡기라고~~
결국 나랑 연락되어
2층에 물건 놓고 갔는데
365일 늘 문을 여는
아래층 약국이 잠시 한나절 영업을
중지할 정도로
공부배우는 자폐청년의
그날 상태가 몹시 안좋아 신경쓰였다
늦은 오후~~
선생님이랑 좋은 데 가자고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차로 시내를 빙빙 돌며
새로 생긴 멋진 기록센터건물과
좋아하는 예술의 전당 등을 보여주고
한 가지 고기 메뉴로 새건물을 지은
최신 식당에 데리고 가서
먹고 싶은 대로 계속 리필해 주고
나중에는 밥도 매콤얼싸 꼬들 하게
두공기 잘 볶아주었더니
먹는데 집중하며 맛있다고
표정이 밝아지고
난 천천히 먹으라고~~~
천천히~~~
그 시간
내 이웃사촌 약사엄마는
아들 저녁 먹이는 일에서 벗어나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잠시 따스한 차 한잔하고
손님없을때 우크렐레 연주하며
잠시의 쉼을 가졌을테고~
다시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손님들은 오고 가고
별들이 뜨는 밤 11시에 무사히
가게 문을 닫고 평온히
아들과 집으로 ~~
아무일도 없는 하루란
얼마나 큰 행복인지~~
ㅡㅡㅡ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무사일행ㅡ아무 일 없는 일상의 행복
늘 평화
추천 1
조회 195
24.03.07 07:4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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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스한 마음을 지니신 늘평화님~^^
우리는 매일 기도하죠.
오늘도 무사히~!!!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제는 안녕한 하루만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리디아님
오늘도 무탈하고
많이 웃는 히루~
화이팅입니다 ~^^
@늘 평화 그쵸.
이제는~
무탈함을 기원하게 되더라고요
오늘도 즐거이 보람찬 하루 보내세요
Great Present~♡♡
자폐청년이나 약사엄마에게..
선물같은 하루였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
따스한 늘평화님
야그들으며
해피바이러스 뿜뿜!!입니다.
굿하루 요
안녕하세요 희수님
톡방에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일요일에 톡방 정모가 있습니다
함 놀러오세요
저에게도 뿌듯한 시간이지요
간사한 제 작은 마음은
무보시의 높은경지는 아득하고
우리 딸 .손자 간절히 어려울때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천사가 도우길 바라지요 ㅎ
공덕의 보이지않는 적금의
빛을 ~^^
@정담 ㅎㅎ
반가워요..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좋은 시간되세여~
통큰 베품을 하신 마음이
참 따뜻해 보입니다
톡방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복 받으실거예요
웃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온정이 살맛나게 하지요~^^
어제 너무 피곤 이제야 댓글답을 ㅎ
하루 하루
의미있게 보내시는
늘 평화님
훈훈한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온정이 살맛나게 하지요~^^
어제 너무 피곤 이제야 댓글답을 ~~
평온한 금요일 되시길 ~~♡
좋은 날 되십시요 ^^*
고맙습니다
평온한 금요일 되시길 ~^^
덩달아서 우리도 마음이 따스해져요 ㅎㅎ
온정이 살맛나게 하지요~^^
어제 너무 피곤 이제야 댓글답을 ㅎ
진정 평화님이 1004 입니다
104여도 좋으니 어제 마친
2주간 한 세번의 대학병원 결과가 잘 나오길 기원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