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자회사 영업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 매수관점 유지한다
자회사 기업환경 변화가 크다
자회사 동아제약 등의 영업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다. 에스티젠바이오의 기업가치 성장도 기대된다. 현시점에서 2022년 자회사 기업가치 변화에 주목하고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동아제약 이익성장, 에스티젠바이오 흑자전환에 주목, 기업가치 성장 크다
비상장 자회사(지배구조 표1)의 최근 동향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1) 동아제약의 2022년 실적전망은 매우 좋다. 동사는 2021년 11월에 2021년 매출액 2,287억원인 박카스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또한 오쏘몰(고함량비타민) 매출이 2021 년 284억원(YoY +226.4%)으로 성장했고 2022년에는 350억원(YoY +23.2%)으로 전망된다. 특히 종합감기약 판피린 매출이 2021년 380억원인데, 위드코로나로 2022년에는 15~20% 성장할 전망이다. 어린이 해열제 챔프도 규모는 적지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의 2021년 매출액은 4,374억원(YoY +5.4%), 영업이익 540억원(YoY +7.9%)이었고, 2022년에는 매출액이 4,780억원(YoY +9.3%), 영업이익이 648억원(YoY +20.0%)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 에스티젠바이오(구 DM바이오)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동사는 바이오 CDMO 전문 기업으로서 생산CAPA는 8,000L의 바이오리액터를 보유 하고 있다. 그룹 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시료 매출, 외부 CDMO 매출로 공장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2021 매출 액은 403억원(YoY +153.0%)으로 증가했고, 영업적자 27억원(적자 대폭 축소)이다. 2022년에는 매출액이 500억원에 근접하고,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생산 CAPA 는 8,000L인데, 2022년에 추가로 1,000L 증설할 계획이다. 2023~2024년 동아에스티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시, CMO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3) 생수기업 동천수의 성장비전이 좋다. 동천수는 2021 매출액이 322억원(YoY +20.6%), 영업이익 22억원이이다. 상주공장 건설을 통해서 2023년부터 음료 OEM사업을 시작하고, 보령취수원을 개발하여 2024~2025년에는 생산CAPA기준 국내 3위 생수업체로 도약, 대형 음료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당이 증가추세가 기대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증가시키고 있다. 연결 실적도 개선되어 배당이 증가할 여력이 발생했다. 기존 연간배당은 1,000원이었으나, 2021년 3분기에 중간배당 500원을 실시 했고, 연말 1,000원의 배당이 결정되었다. 향후 이익증가로 점진적이긴 하지만 배당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주가 반영 기대로 매수관점 유지
동사의 주가는 자회사의 기업가치 변화에도 불구하고 90,000~120,000원의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주사의 주가는 비상장 자회사 기업가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비상장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실적 고성장, 에스 티젠바이오의 흑자전환, 동천수의 확대경영 등으로 2022년에는 주가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상장자회사 에스티팜의 기업가치 성장은 주가상승의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지주사 할인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가치 증가를 반영, 매수관점 유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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