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님의 시 비 앞에서서
시를 속으로 읊어본다
시간이 오후3시로 향하는데 뭉디 부산서 올라오는 사람들
보이지가 않는다.
천재는 일에 대한 전화를 받으며 혼자 바쁘고 나는 기다림에 마음이 바쁘다.
부천운동장 주차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을 나갔다.
지당과 금복주,함주골이 보이고 나나사랑님과 주언이가 보인다.
부산이라고 적은 자리에 앉기 전에 부울경 플래카드를 걸고 자리에 앉으니
시월의 밤의 행사가 열린다.
국민의례와 애국가를 불렀는데 참 오랜만에 애국가를 불러 본다.
아름다운 동행 노랠 부르고 김민정님의 사회로 멋지고 아름다운 팡파레가 퍼진다.
공무님의 말씀과 오늘을 위해 수고 하신 운영자님들의 노고를 치하 하신다.
난타 공연이 시작되고 흥겨운 노래가 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식사시간 나나님이 개띠방으로 가서 인사하러 가자고 하여
인사드렸다. 은단비님은 역시 여장부다 리더를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부산 방에 찾아오셔서 반겨주시는 님들에게 이 글을 통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참 고우시고 아름다우신 님들이시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다.
촛불을 부르고 난 후에 주원의 새벽비 노래가 시작되었다.
잠시 부르다가 키가 맞지 않다고 조절을 해 달라고 하니 연주 하시는 분이 짜증을 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그 자리로 가서 한 마디 하려고 하니 지당이 놀래서 나를 막는다.
그리고 음정을 다시 조절하여 현란한 춤사위와 함께 노래가 시작되었다.
지당과 금복주와 내가 백댄스 준비 한 것을 추려고 하였는데 뭉디 지당넘이 막무가내 춤을 춘다.
아이고~~그래 막춤으로 나가자 하면서 준비한 모든것을 깡그리 잊고 그냥 신나게 방뎅이만 흔들었다.
이날의 압권은 쥐방 님들의 허슬 춤이었다.
연습을 많이 하신 것 같다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이
율동의 아름다움이 돋보인 춤사위였었다.
그리고 파노라마 님의 가곡은 가을의 풍취를 그리고 시를 읊는 듯한 감미로웠다.
무대 밑에선 청담골 님의 댄스에 사람들이 찬탄을 금치 못한다.
나도 모르게 나도 배울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신디가 옆에 온다 참 구여운 후배이며 인기가 짱인 후배다.
늘 우리 부울경에 따뜻함을 주는 아름다운 후배다.
산다래 선배 님의 미소는 소녀와 같은 미소다. 너무나 고마운 선배 님이시다.
유리안나 선배님 한때 부산에 살았다는 인연으로 살갑게 대해주시는 선배님이시다.
동백섬님이 반가운 웃음으로 우리를 반긴다. 더 많은 이야길 나누고팠는데
어떤 아자씨가 와서 손을 끈다 동백섬님이 안갈려고 나나님을 잡았는데
그만 나나님이 넘어졌고 그 여파로 허리를 상하셨다.
어떤 아자씨인지 모르지만 참 예의가 없는 아자씨 같다.(모임뒤에 알게 된사실임)
옥에 티가 된 아자씨다 ㅎㅎㅎㅎㅎㅎ
금빛님과 금송님 해환님 그리고 많으신 님들을 만나고 인사를 나누었다.
안단테 님과 온유님 정말 고우신 님들이시다.
이 고운 마음을 가지신 님들이 계시기에 5670아름다운 동행이 빛이 나는 것 같다.
드디어 지당의 춤사위가 시작된다.
개구쟁이 웃음을 띠면서 춤추는 모습은 압권이다.
춤을 추면서 아짐매 주머니에 소주를 넣어주는 모습에 우리들의 얼굴에 웃음이 빵 터졌다.
흥겨웠고 즐거운 모임이었다.
만남을 부르면서 서로 어깨 동무를 하며 앞 열에 계신 님들과 주먹을 서로 대이면서
웃음 짓는 모습은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다.
주차장으로 향하며 낙엽을 밟았다.
가을의 소릴 듣는다,
만나서 반가웠다고 함께 한 시간들 즐거웠다고 얼굴들이 달빛 속에 나타난다.
공무님 철승님 허방다리님 김민정님 이븐님 송정님........
송지님의 다정한 웃음과 반가워 하시던 무악산님 헌터님의 유모스런 말과 표정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여행방의 총무님의 해맑은 미소 솔지오님의 반가운 미소가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12월에 우리 만나요 하시는 말씀에 설레임을 느낀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
삶은 나는 추억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가는 삶 내가 만들어 가는 삶의 길
나는 긍정적이며 아름다움으로 만들어 가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아니 살 것이다. 내가 만드니까 내가 내 삶의 주연이기에 보다 잘못된 추억이라도
그 원인을 나에게 탓하며 아름답게 가꾸며 살아갈 것이다.
내 삶의 추억 내가 아름답게 만드는데 누가뭐라하겠나 내 것인데 내 추억인데 하면서 ㅎㅎㅎㅎㅎ
사랑하는 5670아름다운 동행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12월에 우리 반갑게 인사하도록해요^^
낭만 선배님 오실 거죠 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와우
시월의밤 후기
스토리도 깔끔 그자체!!^
기억력 하나는
최상급!!
어찌그리
누구누구를 기억을 다 하시고~~
그리고
반주자가 화내는건 난생처음!!
촛불부를때 부터
음향상태에
우리 부울경 회장님의 노래를
마이너스 시키더니~~
키가 안맞다고 그러면~
부드럽게 체인지 하시지~
우리 회장님 화나게 만들고 말이야!!!^
지당님땜시
그냥
통과 오라이!!!
참잘했어요^^
멀리서 처음 참석이라고
선배님들의 환영 환대에 감사함을 느끼며~~
12월 정모때는
모든분들과 절친이 될것같은 분위기 파악했지요~~
역시 동행님들
따듯한 마음의 선배님들~~
10월의 마지막밤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기고 왔어요~~
회장님
수고 마니 하셨어요!!!
주원님 수고 많으셧습니다
시월의 밤 함께 한 시간들 감사합니다^^
부울경 회장님과 회원님분들이 오셔서
시월의밤 행사가 뜻깊고 알찬행사 였어요
장거리 마다않고 당일치기로 참석해주신 부울경 회원 분들이 계셔서 그 정성에 감동받았습니다
프랑카드도 제작해오셔서 걸어놓고 참 신경 많이 쓰셨고 뭉치는 힘과
결속력이 대단합니다
희정님은
암기의 제왕~~
그많은 회원들 이름까지 기억하시고
처음 인사한
금송.금빛을 알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촛불 노래 부르실때는
가수가 왔나 할 정도로
감탄하면서 들었고 그후로
촛불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동행 카페를 빛내주시는 보석같은 분들~~
감사합니다
선배님 오셨네요 ^^
따뜻하게맞이 해주신 정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날이 함게 하시길
바랍니다
정모때 만나요^^
투지력과 겸손하신 박희정 님~!
영적과 육적으로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난 영탁인지 관심이 없었는데 들어보니 괜찮네요~
그래서 검색해 보니 다양하게 재밌게 많네요~~^
남녀노소 무조건 좋아라' 할 것 같은 노래입니다.
한번 또 듣고 할 수 없이 코걸이 심한, 허지만 사랑스러운
아내곁으로 갑니다. 벌써 코고는 소리가 들리네요~ㅎ
https://youtu.be/_1SUbt0Si_I
PLAY
행복한 소리입니다
믿음이 있으시기에 편하게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늘 따뜻하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약 서른명의 이름이 글에 올라왔는데
그 모습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아지매시리즈가 시월의 밤 추억시리즈로
가을을 반추할 것이니 실감이 더 나네요.
대단하세요.
어느새 동행의 주요인물들을 꿰뚫으셨으니까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ㅎㅎ이제는 좀더 색다름으로
자리매김을 할까 합니다
낭만 곰팅이로 ㅎㅎㅎㅎ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월의 밤 1, 2를 읽는데
한마디로 머리가 참 좋은십니다.
만난 분들을 일일이 거론하시는 것만 해도 보통 기억력이 아니십니다.
거기다 행사장의 분위기를 매끄럽게 글로 잘 표현하고 재미있게 끌어 나가며 쓰셨습니다.
역시 멋쟁이 화이팅 박희정님이십니다.
가본 듯한 분위기에 며칠 째 젖어있습니다.
정모 때 가려고 합니다. 감기 안 걸리도록 조심하면서
늘 감사드립니다.
기억력 ㅎㅎ
많은 분들의 닉을 말씀 하셨는데
일일히 기억을 하지 못하여 죄송한데
머리가 좋다니요 이젠 머리가 가뿟네요 ㅎㅎㅎㅎ
정모때 오실 수 있다하니 많이 기쁩니다.
늘 건강하시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박희정님 먼길마다 않고
부산 대표들만.ㅎ
편안한 첫 인상들로
더욱 친근감.
시월의 마지막 밤 하늘에
박희정 후배님의
노래 너무 멋지게 장식하더군요.
놀랐어요.
연습을 밤세워 하셨남요,?ㅎ
즐거웠습니다
한분.한분 기억해 내시는
글 솜씨가
현장 담당 특파원 같소이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우리들에게 많은 추억을
제공해준 하루였어요.
함께 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12월 전체 송년모임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내세요.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함께 한 시간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좋은글과 만남으로 웃음꽃으로 삶의 방의
열기는 타오르고 있습니다.
한자리의 만남이 정겹움을 나게하겠지요.
좋은 사람,나에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게 바로 인복입니다.
좋은 인연의 만남은 인생에 디딤돌이
되지요님들의 나들이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양식보담 더 맛나 봅니다
오늘도 굿럭으로요
늘 고운 댓글 선배 님 감사합니다.
항상 함께 해주시는 선배 님이 곁에
계신다고 생각하니 든든합니다.
늘 좋은 글과 함께 올려주시는 사진
깨우침을 주시는 말씀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좋은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 부산 먼길에서 오셨는데
즐거웠다니 좋습니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
성경공부 모임이 우선이라 불참했어요.
정모때 뵐 수 있겠죠
늘 건강하게 행복한 날들이
사명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박희정 앗, 그 날도 여행 예약이 되었네요.
참 기억력도 좋으세요
일일이 닉과 모습까지
잠간사이에 보시고 이렇게 올리셨으니
학교때 올 수 받으신거 맞지요
이쁜이 선배 님이시네^^
만나서 반가웠고
보내 주신 환한 미소 감사했습니다.
항상 그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했습니다^^
참으로 두루두루
대단하신 울 회장님
무슨 말이 필요 합니까
부울경
박희정 회장님 최고 !!
선배 님 감사합니다^^
일땜시 참석 못해도
읽는 즐거움은 한 가뜩 입니다.
문디 서울오면 죄다 주눅들던데.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