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기 획 공 연 <틈> 공연일시 : 10월 22일(토) - 23일(일)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11월 26일(토) / 안산문화예술예회관 별무리 소극장 그 외 경기도 1개 지역과 대학로 공연 예정
|
우리연극 <덧뵈기>와 문예창작단 <들꽃>이 비정규직 관련 기획공연 <틈>을 공연합니다.
10월 2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2005년 가을과 겨울을 뜨겁게 달려가려고 합니다.
우리 시대 노동의 절반은 비정규직(2004년 전체 임금노동자의 55.9%)입니다.
한 집에 한명 꼴로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비정규직의 고통과 아픔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지 못합니다.
절박한 우리의 문제로 받아 안지 못하고 있습니다.
50이 넘는 노동자가 하루 8시간 일을 하게 해달라고 탈의실을 만들어 달라고
더 이상 땅바닥에서 밥을 못 먹겠다고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은 최저임금을 올려달라고 거리로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사내사청노동자들은 비인간적이니 대우를 하지 말라며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현실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해서도 안 되고, 외면할 수도 없는 오늘의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입니다.
비정규직 관련 기획공연 <틈>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춤,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형상화할 것입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형상화할 것입니다.
기획공연 <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십시오!!!
[여는글]
[단원글]
(*편집자 주 - 편지의 분량이 상당이 많아 편집자 임의대로 편집해 올립니다.
괄호안의 글은 덧뵈기 식구들의 응답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훈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연락을 합니다. 편지도 잘 안 오는데, 정말 단비 같은 편지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은정이 누나! 이병이 아닌 일병입니다. 일병2호봉..ㅋㅋ
(많은 분들이, 특히 남자선배들이 “ 그럼, 난 자살한다.”를 연발했습니다.)
저는 지금 환자입니다. 8월 초에 농구하다가 다쳐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군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병 2호봉이 농구하다 다치다니.. 누구는 상병 5호봉 때까지 주전자 날랐다는데...)
발등 쪽에 뼈가 부러져 3주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목발을 짚고 다니고 있습니다.
일은 하지 않고 근무만 서고 있습니다
(역시 군대 좋아졌습니다. 일과 근무가 분리되는 군생활... 한 번 더 할 수 있을 것 같죠).
목발을 짚고 근무 서러 올라가느라 빡세게
(이 단어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 군 제대한지 10년 되가는 대표님 말씀) 근무서고 있습니다.
다행히 상황근무자라 앉아서 근무를 서지만, 방카에 올라가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근무서고 내려오면 지쳐서 금방 뻗어버립니다.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뵈기 공연계획 소식을 들으니 입이 벌어지네요.
또 지호가 열심히 한다니까 질투도 나고,
빨리 시간이 지나서 전역(일병 2호봉에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많이 편한가 봅니다)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하루빨리.
편지를 쓰는 지금 이곳은 브라보 상황실입니다. 흔히 빵카(벙커)라고 많이 합니다.
벙커에는 2명이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최고의 근무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비역 선배들을 은근히 약올리고 있습니다.)
우선, 라디오에, 겨울에는 난로, 여름에는 선풍기, 그리고 앉아서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
(훈기가 그리워지시는 분들은 이 프로를 들어 보세요 공간은 달라도 같은 소리, 같은 음악을 듣고 있게 됩니다,
대표님도 새벽에 가끔 듣는 프로라는군요)’ 와 함께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못한 얘기는 다음에... (편지 무지하게 길게 썼으면서...)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2005.8.20
일병 안훈기
(편집자 주 - 훈기가 마냥 그리워집니다. 면회를 가리라 맘먹고는 들려오는 공연소식에 맘을 접습니다.
그래서 더 애틋한가 봅니다. 빨리 같이 무대에 설 날을 기다려봅니다)
글_ 안훈기 |우리연극 덧뵈기 단원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덧뵈기의 새로운 신입단원 성지호를 소개합니다.
대전에 있는 대덕대학 모델학과에 재학 중인(9월23일날 졸업합니다..^^) 성지호군은
올해 초 ‘할아버지의 필통’ 공연을 같이 준비함으로써 덧뵈기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엔 대표님이 대덕대로 출강을 나가시고 계셨기 때문에 지호는 대표님의 제자였지요.
모델학과에 다닌다고 모두가 다 잘 생긴 것은 아니더군요. 어쨌든 키는 180이 넘는 것 같고 호리호리하게 얄상하게 생긴 것이 왜 덧뵈기를 하겠다고 할까요?
모델 계속하면 성공할 것 같은데...ㅋㅋ
아무튼 지호군은 자기 관리가 철저합니다. 술이나 담배 등을 절제할 줄 알고 밤에 집에 가기 전에 체육관에 들어가서 운동을 하는 센스(!)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피부 관리한다고 놀러가서까지 얼굴에 수건 두르고 있는 것만 빼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저절로 ‘따라 배워야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아름다운 청년이지요.
앞으로 지호가 덧뵈기에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지켜봐 주세요.
글_ 박장혁 |우리연극 덧뵈기 단원
[우리연극 이야기]
연기란 무엇인가
연기란 무엇인가
"그 무엇인가를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위" 연기를 간단히 설명하면 그렇다.
그러나 이 짧은 명제 안에 연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그 무엇인가" - 흔히들 연기라 함은 작가가 쓴 대본을 가지고 배우와 연출이 서로 상의해서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몸과 감정을 이용해 풀어 보여주는 행위를 말해왔다.
그러나 이는 좁은 의미의 연기이며, 전혀 미래 지향적이지 못한 해석이다.
또 이런 해석은 연기자로 하여금 연기의 폭을 너무나 좁게 만드는 일이며
더불어 연기자에게 명확한 한계를 지니게 한다.
연기자가 몸과 감정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심지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도 연기자는 표현할 수 있다.
작가라는 직업이 생겨나기 전에는 배우가 작가였다.
그들은 관객에게 전달할 것을 스스로 선정하여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를 결정하고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를 선택했다.
그것이 시대를 거듭해 옴에 따라 작가라는 직업이 생겨나고 그 역할이 세분화됨에 따라
연기자들의 역할에서 분리됐을 뿐이다. 원시시대에 "그 무엇인가"는 원시인들의 식량이 되었던
들짐승들과 들판의 과일, 그리고 그들의 최대 공포의 대상이었던 천재지변이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사도 변하게 되고 "그 무엇인가" 도 따라서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무엇인가"가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음은 시대에 관계없이 변함이 없다.
"보는 이들에게" - 이 개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연기란 무엇인가를 거론하는데 있어 반드시 존재해왔던 개념이다.
보는 이들이 없이는 연기란 성립되지 않는다.
연기란 보는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 보는 이들이 있음은 연기의 존재이유이다.
원시시대에는 먼저 사냥을 나갔던 사람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사냥행위를 설명하였을 것이다.
중세 종교극에서는 성서의 내용을 글을 읽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설명하였을 것이다.
그 어떤 시대에도 "보는 이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 "보는 이들" 이 없이는 연기도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배우들은 "보는 이들"이 더 쉽게 보게 하기 위해 여러 기술들을 연마하고 고민하게 되었다.
이에 현존하는 많은 연기술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전달하는"- 전달이란, 연기라는 행위의 목적이자 결과이다. 모든 행위가 이를 통한다.
아무리 "그 무엇인가“를 정확히 선정하고 "보는 이들"이 뚜렷해도
"전달하는" 행위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연기란 무의미해진다.
"전달하는"의 목표를 달성하게 위해 인류는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극장구조의 발달, 카메라, 음향장비, 영상장비 등 이 모든 것들이 "전달" 이라는 행위와 그 맥을 같이 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여러 메카니즘들이 "전달" 의 행위를 돕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배우의 행위에 의해 "전달" 의 효과가 결정 지워진다.
이것이 인간의 과학문명이 제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연기라는 예술이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증명해주는 것이다.
연기는 인간이 진화를 통해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시기부터 그 역사를 함께 한 예술이다.
현대 이전의 연기는 모방본능 ․ 유희 ․ 노동 ․ 등의 이유로 존재했고, 사물 ․ 사건 ․ 인간이 표현의 대상이었다면
현대 이후, 연기는 표현대상은 변함이 없으나 인간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 자주성을 구현해나가는 하나의 방도로 표현된다.
이는 다음에 꼭 한번 언급하려 한다. 또 직업으로서의 연기가 성립된 것도 불과 2,300년 정도이다.
다음 호에는 연기의 역사가 이어진다.
글_ 김경락 |우리연극 덧뵈기 대표
[덧뵈기와 함께하는 사람들]
문예창작단 들꽃
[8월 우리는]
12일 진주지역 통일한마당‘메이드 인 개성’초청공연 (덧뵈기,미래,아름다운 청년,맥박 연합공연)
- 남강을 뒷 배경으로 만든 무대 덕택에 자연과 더불어 진주 시민들과 하나되는 공연이었습니다.
13일 수원지역 통일한마당‘메이드 인 개성’초청공연 (덧뵈기,미래 연합공연)
- 수원 월드컵경기장 앞 야외무대에서 여러 시민들과 함께 통일의 기운을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14일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결의 밤’ 참가
15일 ‘범국민대회’ 및 ‘범국민 통일대행진’ 참가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통일대행진이 있었는데, 덧뵈기는 미래와 함께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대형 배위에 농민, 노동자, 학생, 회사원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복장을 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남과북이 함께 통일하자고
목청껏 외쳤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많이 호응해 주시고, 같이 만세도 하는 모습에 정말 통일이 가까이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얼굴은 많이 탔지만, 참으로 뜻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6일 815민족대축전 폐막식 및 남북여자축구경기 관람
25일 문예창작단 ‘들꽃’ 과 작품회의
[이런일 저런일]
8월의 뜨거운 열기는 지나갔지만, 8월의 덧뵈기의 뜨끈뜨끈했던 이런저런 일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8월초에는 임진각과 한탄강으로 간단한 야유회를 다녀왔답니다. 오랜만에 대표님의 딸 세림이도 함께 갔었지요!
한탄강에서 지호삼촌과 물놀이 하는 재미에 푹 빠진 세림이는 날이 저물어도 물가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답니다.
한탄강은 김경락 대표님이 즐겨 찾으시는 강인데 정말 그림엽서처럼 멋졌답니다.
지난 6월 인천에 이어 노래극 <메이드인 개성>이 8월 12일 진주에서 덧뵈기,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가극단 <미래>, 노래패 <맥박>의 연합공연으로 무대에 올려 졌지요.
특히 진주공연은 리허설과 무대세팅을 위해 하루 전에 진주에 내려갔었는데 큰들문화센터 분들이 너무 많은 환영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숙소도 제공해 주시고 연습으로 지쳐있던 몸을 시원한 생맥주로 풀 수 있게 해 주셨지요.
숙소는 큰들의 연습실이었는데 그 규모와 잘 꾸며진 모습, 그리고 깨끗함에 모두 놀랐습니다.
샤워실도 넓고 좋았는데 그날, 사고 아닌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지요.
우리연극 <덧뵈기>의 모 단원과 가극단 <미래>의 모 단원이 개 샴푸로 머리를 감는 일이 발생했거든요 ㅋㅋ 잠시 극적으로 재연을 해보면요,
“이야~ 00형, 여기 뜨거운 물도 나오고 정말 좋은데요.”
“00야, 근데, 샴푸가 없다.”
“이건 바디 로션이고, 이건 린스고, 아! 여기 있네요, 샴푸! 근데 상표가 이쁜데요.
개 그림 이 그려져 있고 ‘도그 프리티’라고 돼 있는데 진주에서 나오는 상푠가 봐요.”
“그래, 나 좀 줘.”
이 사건은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웃음만발의 재미있는 화제꺼리가 되었지요.
그리고 가극단 <미래>의 이정민 단원이 화장실에서 하드렌즈를 잃어버려 약 1시간 만에 다시 찾아낸 인간 승리의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요.
찌는 듯한 더위로 잠시 맥박 연습실로 피신을 가기도 했던 ‘진주시민 통일 한마당’공연은
여러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답니다.
8월의 통일행사와 빡빡한 공연 일정에 지친 단원들은 8월 4박 5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의 휴가기간 동안 모두 멀리 다녀오진 못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지요~
단, 임은정 단원은 비정규직 기회공연 각색 작업 때문에 홀로 연습실을 지키게 되었지요.
각색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 8월말 청평으로 단합대회를 다녀왔지요.
오랜만에 한적한 물가로 가서 자리펴고 앉아 맛있는 고기와 조개도 구워먹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9월 일정]
6~8일 저녁 8시 서울 홍대앞 창무포스트 극장에서 박장혁 단원 ‘갈림길에서’ 공연
10일 저녁 7시 부산대학교 효원회관에서 박장혁 단원 ‘갈림길에서’ 공연
11일~ <틈> 연습
[같이보러가요]
가극단 미래 "갈림길에서"
서울 9월 6~8일 저녁 8시 홍대앞 창무포스트 극장
부산 9월 10일 저녁 7시 부산대학교 효원회관
인천 9월말 예정
자세한 사항은 '갈림길에서'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갈림길에서' 홈페이지
우리나라 작은 콘서트
9월 말 예정 (장소: 대학로 p2소극장)
매달 대학로 소극장에서 작은 콘서트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나라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우리나라 홈페이지
[축하해요]
23일은 임은정 단원 생일입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축하의 마음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광고]
<연습실 대관안내>
1. 규 모 : 40평
2. 시 설 : 방음시설, 전면거울, 바닥 매트리스, 오디오,냉장고, 난방기, 생수기, 휴게실,취사장 등 완비
* 연극/무용/뮤지컬 연습, 개인 그룹 레슨 등에 아주 좋습니다
* 심야 사용도 가능
3. 위 치 :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 나와서 길음 시장 골목으로 도보 7분 거리
성북수산물 직판장(횟집) 지하
4. 대관료: 전화문의 바람
5. 문 의: 사무실 02-916-0821 / 핸드폰 016-525-6588
<신입단원 모집안내>
모집부문 : 연기, 연출, 기획, 스텝
모집인원 : 10명 내외
자격조건 : 고졸 이상, 또는 올해 8월이나 내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
우리연극 덧뵈기의 연극적 지향에 동의하는 사람으로 연기, 춤, 노래, 전통연희, 스텝 분야에 관심이 있는 남녀
모집기간 : 수시모집
제출서류 : 자기소개서, 사진, 이력서 (정해진 양식 없음)
모집방법 : 방문 혹은 이메일 접수, 이후 간단한 면접 (면접일 개별 통보),
서울 성북구 길음동 601-1, 4호선 길음역 7번출구 길음시장 내
문의처 : 이메일 uritheatre@hanmail.net
전화 02-916-0821 / 016-525-6588
<‘할아버지의 필통’ 공연 섭외 안내>
이 공연은 순수 창작극으로 "세개의 시선과 하나의 통일" 이란 구성 아래
지난 세기 100년의 한반도 역사를 관통하는 민족의 아픔과 현실, 그리고 내일을 연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강제징용으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청년,
강제징용의 처참한 역사의 현장인 지하터널을 지키는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그리고 자신의 꿈을 찾아 일본 여행길에 오른 한국인 여대생
이들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일본 유력 신문사의 기자
할아버지와 손자, 여대생, 일본인 신문기자! 각자 다른 고민과 삶을 살아오고 있었던 그들.
그러나 서로를 만나고 알아가게 되면서 다른 곳을 바라보던 그들의 삶의 시선이
통일이란 하나의 지점으로 모아져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문의 : 사무실 02)916-0821 / 핸드폰 016-372-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