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설날연휴에 첫속살피기를 하면서 화분떡 1개씩 넣어 주었는데
2월15일인 어제 21일만에 2차속살피기를 해보니 화분떡을 다먹은통이 1통도 없습니다.ㅎ
지난주에 다른일정으로 확인을 못하여 화분떡 떨어진 통이 여럿통일꺼라 걱정했는데
다행히(?)조금씩이라도 남아있긴 합니다.
이걸 좋아할 수도 없긴 하지만 (벌이 약하다는 증거이므로) 벌써 산란은 제법 많이하여
이대로 잘자라주면 채밀군 구성은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밀이 부족해 보이는 통은 저밀장 1장씩 교환하고 화분떡도 1개씩만 추가해 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2주후에 내검하여 화분떡 추가해주고 사양은 이번 한파가 물러간 다음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밀장으로만 봄벌을 키워야 분봉열이 적다고 하는데 작년가을 보관한 저밀장이 많지 않고
사양을 해주면 화분떡은 좀 덜먹는 거 같기도 하고 먹을게 들어오니 아무래도 더 열심히
세력을 늘려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비교 실험해 본것은 아니기에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봉판에 붙어있는 벌이 부족해 보입니다만 15도나 되는 낮기온으로 퍼져있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벌통안 빈공간의 온도도 21도를 가르키고 봉판있는곳은 36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전기가온은 19도로 맞추어 놨는데 내검후에도 21도에서 내려가지 않네요.
저는 프폴망을 월동전에는 걷어내지 않고 있습니다.
해마다 프폴망 교체는 화분떡 공급이 끝난 후 교체하고 있습니다.
봄벌키울때 프로폴리스가 잔뜩 붙어있는 망이 있으면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첫댓글 벌 참 좋습니다.
봉판도 훌륭하고요.
봄벌에 프폴망이 질병예방에 좋을 것이란 예상에
동의합니다.
축하드려요.
아직 벌이 좋다할 정도는 못되구요.
봉판은 깨끗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프폴망 동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ㅎ
참나무장작님의 꿀벌자료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
저도 프폴망 그대로 있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그대로 두고 있는데
질병 예방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고맙습니다.
대다수의 양봉가는 돈버는 수단으로 벌을 기르는게 아니고 꿀벌과 함께하는게 좋아서 보살피는것 같습니다. 저도 벌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사랑으로 보살핍니다.ㅎ
@참나무장작(옥천) 꿀벌을 좋아하고 즐기고 사랑하고 ....... 그러니 성공할 수 밖에요. ㅎㅎ
벌 건강해보입니다, 한수배우고십네요
특별한 기술은 없구요.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