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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장 주교, 분당성마르코 본당서 ‘감사미사’ 봉헌 본당, ‘어린이 교육지원 통합센터’ 건립에 1억 7000만원 지원···해외선교 활력에 ‘마중물’ 역할 “분당성마르코 본당 신자들은 ‘교회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루카 8,21)입니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 엘 알토(El Alto) 교구장 에우제니오 스카르펠리니 주교가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성마르코 본당(주임 이종덕 가밀로 신부)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분당성마르코 본당은 2018년 12월 4일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통해,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 ‘어린이 교육지원 통합센터’ 건축비 1억 7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같은 나눔은, 2017년 5월부터 ‘선교 기금’을 운영하는 본당이 설립 25주년 기념 3개년 계획(2018~2020; 믿음·희망·사랑의 해) 복음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본당은, 2018년 초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에서 활동하는 ‘하느님 섭리의 딸 수녀회’ 김효진(젬마) 수녀의 지원 요청에 따라,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사목 평의회 자문을 거쳐, 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블라시오 신부)을 통해 도움을 주게 됐다. 이날 감사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1970~1980년대 우리 수원교구는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미국 등 외국 교회에서 많은 원조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설립 25주년(1995~2020)의 기쁨을 볼리비아의 가난한 교회와 함께한 분당성마르코 본당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사 중 에우제니오 주교는 분당성마르코 본당 이일근(이냐시오)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감사패에는 엘 알토 교구의 주보인 ‘복음의 별이신 성모님’과 ‘돈 보스코 성인’, 그리고 교구의 상징인 ‘호수’와 ‘해발 5000m 산’이 그려져 있다. 또 엘 알토 교구에서 소임을 맡고 있는 한국 출신 두 수녀는 볼리비아 성모 신심의 표상인 ‘꼬빠까바나 성모’(Virgen de copacabana) 상을 분당성마르코 본당에 선사하기도 했다. 에우제니오 주교는 지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수원교구 교구청과 제2대리구청을 방문했다. 또, 성 라자로 마을과 아론의 집, 성 장주기 요셉관, 마리아뽈리센터, 가톨릭교육문화회관, 여성의 집, 바다의 별 장애인 시설, 소화초등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 피정의 집 등을 견학하고, 천주섭리수녀회, 남한산성 성지, 정자동주교좌·분당성요한·비산동·지동·오전동·평촌 본당 등을 방문했다. 이탈리아 출신 ‘에우제니오 스카르펠리니’ 주교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볼리비아 현지에서 ‘에오헤니오 스까르뻬이니’로 불린다. 그는 1978년 이탈리아 베르가모 교구 소속 사제로 수품, 2010년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2013년 엘 알토 교구장 주교로 임명됐으며, 현재 65세다. 그의 방한 목적은 교구 설정 제25주년(1994~2019)을 맞은 엘 알토 교구 주교좌성당 건립 후원을 받기 위해서다.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 국가 중 베네수엘라 다음으로 가난한 나라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의 위성도시 엘 알토 주민은 대부분 가난하고 교육 수준이 낮다. 이로 인해 알콜 중독자의 만연, 가정 폭력, 미성년자 학대, 사회 안전망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엘 알토 교구에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신자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교구는 엘 알토 주교좌성당 건립 후원 모금을 오는 12월 1일 대림 제1주일까지 실시하며, 이번 성탄 대축일에 엘 알토 교구에 후원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 주교좌성당 건립 후원 문의: 031-268-2310 수원교구 해외선교위원회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장 주교, 분당성마르코 본당에서 ‘감사미사’ 봉헌 분당성마르코 본당, ‘어린이 교육지원 통합센터’ 건립에 기여···해외선교에 ‘마중물’ “분당성마르코 본당 신자들은 ‘교회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루카 8,21)입니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 엘 알토(El Alto) 교구장 에우제니오 스카르펠리니 주교가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성마르코 본당(주임 이종덕 가밀로 신부)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감사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1970~1980년대 우리 수원교구는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미국 등 외국 교회에서 많은 원조를 받은 적이 있다.”라면서 “설립 25주년(1995~2020)의 기쁨을 볼리비아의 가난한 교회와 함께한 분당성마르코 본당 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분당성마르코 본당은 2018년 12월 4일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통해,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 ‘어린이 교육지원 통합센터’ 건축비 1억 7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같은 나눔은 2017년 5월부터 ‘선교 기금’을 운영하는 본당이 설립 25주년 기념 3개년 계획(2018~2020; 믿음·희망·사랑의 해) 복음화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본당은 2018년 초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에서 활동하는 ‘하느님 섭리의 딸 수녀회’ 김효진(젬마) 수녀의 지원 요청에 따라,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사목 평의회 자문을 거쳐 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블라시오 신부)을 통해 도움을 주게 됐다. 에우제니오 주교는 미사 중에 본당 이일근(이냐시오)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엘 알토 교구의 주보인 ‘복음의 별이신 성모님’과 ‘돈 보스코 성인’, 그리고 교구의 상징인 ‘호수’와 ‘해발 5000m 산’이 그려져 있다. 또, 엘 알토 교구에서 소임을 맡은 한국 출신의 두 수녀는 볼리비아 성모 신심의 표상인 ‘꼬빠까바나 성모’(Virgen de copacabana) 상을 분당성마르코 본당에 선사하기도 했다. 에우제니오 주교는 지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수원교구 교구청과 제2대리구청을 방문했다. 또, 성 라자로 마을과 아론의 집, 성 장주기 요셉관, 마리아뽈리센터, 가톨릭교육문화회관, 여성의 집, 바다의 별 장애인 시설, 소화초등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 피정의 집 등을 견학하고, 천주섭리수녀회, 남한산성 성지, 정자동주교좌·분당성요한·비산동·지동·오전동·평촌 본당 등을 방문했다. 이탈리아 출신 ‘에우제니오 스카르펠리니’ 주교는 1978년 이탈리아 베르가모 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2013년 엘 알토 교구장 주교로 임명됐으며, 현재 65세다. 그는 교구 설정 제25주년(1994~2019)을 맞은 엘 알토 교구 주교좌성당 건립 후원을 받기 위해 방한했다. 중남미 최빈국 중 하나인 볼리비아의 엘 알토 지역은 알코올 중독, 가정 폭력, 미성년자 학대 등 각종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엘 알토 교구에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신자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교구는 엘 알토 주교좌 성당 건립 후원 모금을 오는 12월 1일 대림 제1주일까지 실시하여 성탄 대축일에 엘 알토 교구에 후원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 주교좌성당 건립 후원 문의 : 031)268-2310 수원교구 해외선교위원회 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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