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서 지상파DMB의 송신소는 관악산입니다. 메인 송신소라고 하기도 하고
남산과 용문산도 있는데 이건 중계소라 부릅니다. 서브 송신소라고도 합니다.
중계소라는 것은 메인 송신소(Transmitting Station)의 신호를 그대로 중계(Relay)하기 때문에 중계소(Relay Station)라고 하죠.
위의 빨간 안테나에 해당됩니다. 중계소나 송신소는 출력이 1Kw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파란안테나는 간이중계소라고 하는데 TV인 경우 TVR , DMB인 경우 DMBR(Relay) 이라고 합니다. 수도권에 대략 18개가 있다고 하네요. 출력은 500W 이하입니다.
이 18개의 DMBR만 다 가동이 되어도 음영지역이 어느정도 해소되긴 할 텐데 아직 다 가동이 안되고 있습니다. 차츰 넓혀지리라고 봅니다.
이외에도 갭필러라고 해서 1~10W 정도 되는 초소형간이중계소도 있는데 이게 많이 설치되야 건물안에서나 지하건물에서도 수신이 가능합니다. 지하철은 올 6월 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지하철 공사와 협의가 잘 안된다고 기사에서 본 듯 합니다. 대형건물이나 지하건물은 건물주가 갭필러를 사서 설치하도록 유도한다고 하네요. 방송사업자들이 돈이 없으니 그리 한다고 하는데 강제사항은 아니고 권장사항이죠.
아날로그 TV 종료시 출력증강 등을 통해 보완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대략 2012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그 전까지는 소비자(시청자)가 수신안테나에 더 투자해서 수신율을 높이는 방법외에는 별 뽀족한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