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갑상선 환자 수술을 한다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올해 54세,, 만으로 52세이고. 여성입니다.
2002년도에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췌장 양성종양제거, 자궁, 난소, 모두 제거.. 7시간에 걸친 대 수술을 한 적이 있어. 이번에 갑상선 암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몹시 좋지 않았지요.
모두들 갑상선암은 제일 완치가 가능한 암이라고들 하지만.. 수술하기전날 의사와 상담하면서 부작용이니,, 뭐니...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나도 두려웠지요.
2/10일 병원에 입원하여 2/11일 수술을 하였습니다. 갑상선암이라 갑상선을 모두 떼어내었지요.
오른쪽에 4미리암덩이 하나와, 왼쪽에 4,5개정도의 작은 혹들이 있었습니다. 한쪽만 제거해도 되지만 의사선생님은 왼쪽것들이 변이될 가능성이 있으니. 모두 제거하는게 낳을 것 같다하여 모두 제거하였어요,
2/10 -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씨티촬영, 동맥경화검사, 이비인후과 성대검사
- 포도당2개(닝겔)맞고, 조영제 반응테스트, 조영제 반응 부작용방지 주사 놓음.
2/11 -오전 9:00 갑상선 암 수술
-오후 12:30 회복실에서 나옴 , 입원실로 이동. 수술은 항 2:30분정도 한것 같아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무통제를 쓰기로 결정. 항생제(병)으로 다 맞고 저녁쯤 항생제(주사)투여.
-소변 2번 봄.
-얼굴이 많이 부음.
2/12 - 아침일찍 피 뽑음. 엑스레이 검사(가슴 한번 찍음-폐렴검사한다고 하던데...)
-약주기 시작함. 식사전에 한알, 식사후에 타이레놀 이알을 포함하여 모르는 약들 2,3개줌.
-피검사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9.3나옴.. (12이상이 되어야 괜찮다고함.)
-저녁 항생제(주사)투여. 항생제는 하루에 2번씩 이제 주사로 주더라구요.
-갑자기 피부에 이상이 생김. 두 손등과, 안쪽 손목 1군데 ,귀뒤쪽두군데.. 깨알보다 작은 수포들이 막생김.. 엄청 가려움.
2/13 - 아침일찍 다시 피뽑음.
-따닥따닥 생긴 작은 수포들이 뭉쳐서 크게 부풀어 오르더니.. 징그럽게 변함.. (화상입어서 피부막부풀어 오른것 처럼..)
의사에게 말함. 의사는 갑상선 수술하면서 많은 사람을 해봤지만 이런 이상은 처음 봤다고 함..
저녁에 주사바늘로 고름을 터뜨리더니 소독해주고 연고줌.
-피검사 결과 10이상으로 올라감.
2/14 - 목소리 정상으로 가까워짐.
- 무통주사 뺐음. 13일 까지 포도당 맞음. 오늘부터 포도당은 주지 않음. 여전히 항생제는 하루 2번.
- 피부는 여전히 가렵고 의사는 소독해주고 연고발라주고 감.
2/15 - 오늘 아침 피 뽑음.(아마 수치 볼려고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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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고 수포가 생기는 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이런 분들 계시나요?
도와주세요... 약때문인지... 항생제?때문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치료는 거의 이게 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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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 항진증 - 약물복용 부작용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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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가려움(짜짤한 수포) 수술 후부터 심해져서 얼마나 고생했는데요~~카페에 글을 올려봤는데도 저랑 같은경우는 없더라고요....지금(수술) 1년이 되어 가는데도 얼마나 가려웠던지 긇었던자리가 거무딕딕하고 지금도 부분 부분 가렵습니다...담당의는 스트레스피부염 같다고~~같은말만 되풀이~~ 지금도 이유를 모른답니다......
제경우 조영제 부작용이 있는거 같은데. 처음검사때는 부작용없었는데 두번째 검사후엔 부작용이 있었죠. 부작용증상은 가렵고 붓고 빨갛게 되는거 였구요.(이거랑은 다른걸로 보입니다.) 수술후엔 몸이 건조했었고. 동위후엔 두드러기 같은게 약간 나왔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은 상태인데요. 같은 약을쓴다고 해도 사람들이 다 다르니 반응이나 부작용이 약간 다를수가 있어서 누구라도 설명하기가 힘들겁니다. 제가 택한 방법은 까페에서 여러사람 의견을 보는것과 오프라인모임에서 얘기를 들어보는거죠. 답은 못찾아도 약간이해도 가고 맘도 편해집니다. 여천 전남병원에서 수술하셨으면 광주전남 지역모임이 19일에 있는데.
와서 여러사람들과 얘기들어보고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아직수술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서 ...... 저는 수술일주일 후엔 거의 정상적인 활동을 할수있었기에... 지역모임에 와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다른궁금한것두 물어볼수있죠.... 도와주실분 계시면 외출이라도 해서 와보시면 좋겠습니다. - 수포가 생겨서 터질정도 문제는 병원의사분이 해결해줘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일반인이 보기엔 큰문제 같아요.)
채리엄마도 그러셨군요.. 이런 경우가 아주 드물다네요.. 의사는 이상체질 인것 같다며,, 처음에는 항생제 연고를 주더니 나중엔 더마톱 연고 를 주고 작은 약2알을 주더라구요. 어쨌든 지금 연고 바르는 중인데.. 너무 괴로워요.. 긁지는 못하고 있어요. 약물 부작용인 것 같다고,,,
아작스님도 전남이시군요. 전 수술후 바로 다음날 그랬는데.. 의사들이 해줄 수 있는건 지금보기엔 약과 연고 뿐인것 같네요.. 이런 이런..ㅠㅠ
19일 가보고는 싶지만,,,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해보고 싶네요,
짝수달에 모임이 있으니 다 낳았다고 우리 까페 잊지말고.. 들러주세요..
수술후 3일 부터 왼쪽 발등이 오돌 도돌해지며 가려웠는데 퇴원후에 발 바닥으로더 번지며 심해져서 동네 피부과에 갔더니 원인은 수술때문인지 모를뿐만 아니라 원인을 알면 도사라고 하면서 피부연고를 처방해주더군요. 연고 바른후 아직도 한달동안 피부껍질이 벗겨지고 있어요. 무좀약 바른후 벗겨지듯이요. 살펴보니 무좀에도 적응하는 연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