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송원(茶松園)의 허니와인 혹은 미드(Honey wine, Mead)
3.1. 전통 미드(Traditional Mead) 종류
허니와인 혹은 그냥 미드Mead)라고 부른다.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꿀 종류를 섞어서 풍미를 만든다. 여기서 얼마나 미드가 달콤한지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미드는 반드시 드라이(Dry), 세미-드라이(Semi-Dry), 스위트(Sweet)[3]를 구분하여 제품에 표기한다. 드라이 미드의 경우 연한 꿀 향기가 나며 맛과 산도가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다.
3.2. 멜로멜
멜로멜(Melomel)은 제조 과정에 과일을 첨가한 미드(Mead)를 말한다. 있는 과일 없는 과일들을 생각하면 정말 한 없이 많은 종류의 멜로멜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다가 과일의 양에 따라 과일의 풍미가 얼마나 지배적이느냐도 큰 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한 꿀 종류들의 풍미를 이용하면 한 가지 과일만 사용하더라도 엄청나게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과일을 다양하게 넣기 시작하면 더욱 더 복잡한 맛을 탄생시킬 수 있다.
멜로멜을 만드는 방법은 과일의 종류에 상관 없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는 정답이 없고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방법을 예로 들면, 과일들을 미리 까서 얼린 다음 발효조에 꿀물과 함께 투입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얼었던 세포들이 터지면서 과즙이 더 효율적으로 꿀물 속으로 추출된다고 한다. 혹자는 꿀물과 함께 바로 투입할 경우 과일 향기가 배출되는 탄산과 함께 날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효가 조금 사그라들고 나서 넣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과일들을 짜서 과즙을 뽑아낸 다음, 과즙과 과즙이 빠진 과일을 같이 넣기도 한다고 한다. 귀차니스트들은 그냥 100% 과일주스나 일반 과일주스를 사서 부어버린다고 한다.
몇몇 멜로멜은 고유한 이름을 갖기도 하는데, 사과 멜로멜은 사이서(cyser), 포도 멜로멜은 피먼트(pyment)라고 부른다.
3.3. 메세글린
메세글린(Metheglin)은 허브나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미드(Mead)를 말한다. 흔한 예로써 바닐라, 계피를 생각할 수 있고, 찻잎을 넣어도 메세글린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찻잎을 넣어서 향을 낼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향신료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향신료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메세글린도 멜로멜 만큼이나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질 수 있다. 물론 과일과 향신료를 모두 섞어 멜로멜-메세글린 또는 메세글린-멜로멜을 만들 수도 있다.
장미 꽃잎을 넣은 메세글린은 로도멜(Rhodomel)이라고 부른다.
3.4. 브라곳
브라곳(Braggot)은 맥주 재료를 혼합해서 양조한 미드(Mead)이다. 맥주를 만드는 데 쓰이는 몰트와 홉 중에 몰트와 꿀을 사용한 것, 홉과 꿀을 사용한 것, 몰트/홉/꿀을 모두 사용한 것을 다 브라곳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다송원(茶松園)의 허니와인 & 미드(Honey wine, Mead)는 전통 미드 (Traditional Mead), 연한 꿀 향기가 나며 맛과 산도가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다 => 다송원 허니식초(식초 앉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