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하기전엔 맨날 카페에서 정보검색하고 살았는데 이제 저 수술했다고 카페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네요 보험회사 분쟁도 하고 글이 길어요~ 6.16 서울대 하정훈 교수님께 수술받고 넉달 조금 못되었어요 성대 마비때문에 성대주입술 7월에 받았는데요 두번 다시 안하고 싶어요 목에 주사로 마취하고 코에 면봉 손바닥 길이정도 넣고 내시경 관 넣어서 성대에 필러 주사제 주입하는 건데 진짜 입원도 안하고 하는데 주사는 잠깐 이지만 눈물이 주르륵 모든 인내심을 동원해서 참았네요 신지로이드 용량 늘리고 피부 다 뒤집어 지고 심장 두근거리고 잠은 더못자고 너무 힘들어서 성대주입술 받고 7월 말에 대구 한의대 한방병원 암센터에 입원했어요 집은 서울인데 아이는 방학이라 광주 시댁에 맡기구요 잠도 못자고 못먹고 수술 한달후 병원입원 보다 더 힘들었어요 프로그램이나 밥이나 시설 다 나쁘지 않았고 18일 정도 입원했어요 서울대 병원에서 진단서 떼갔는데 갑상선 암 성대마비 역류성 식도염 세가지 진단 받아서 입원해서 치료받았어요 땅으로꺼지는거 처럼 몸 무겁고 잠은 두세시간 자고 밥도 거의 못먹구요 잠 네시간 정도 자고 식사 반공기 정도 기력 어느정도 회복해서 퇴원했는데 제가 가입한 보험은 삼성화재 80평생인데 암입원 일당 지급 못해준다해서 다른거 먼저 받고 암입원일당은 동의서 써주고 결국은 다받았어요 암센터가 아니면 대구까지 가서 입원할 필요가 없었고 암직접적인 치료 인정 못한다고 해서 암환자 병동에 약은다르지만 면역단 항암단 약먹고 암환자들 하는 프로그램 똑같이 받고 종양 내과 교수님께 치료받았다고 했네요 서울대 병원 이비인후과 일반의 한테 보험사가 소견서 받고 원래는 안주는 건데 성대도 아프니까 준다고 근데 18일 다 못주고 14일 준다고 해서 어떤근거로 14일이냐고 난18일 입원했다니까 일반의 소견서로 14일 이래요 그래서 난 제 주치의도 아니였고 수술해준 교수님도 아니고 약처방을 하시는 내과 교수님도 아니고 날 한번도 보지않은 선생님 소견서 인정 못한다고 하니 교수님은 환자랑 같이 가야 볼수있다고 동의서 싸인도 해줬는데 교수님 같이 보러가자고 왜 인했냐니까 죄송 하대요 일처리 하는거 진짜 ㅜㅜ 말로 죄송하다 하지말고 니가 맡은 일에 책임져라 하니 알아보니 연락준다더니 이주나 지나서 오늘 연락왔네뇨 18일 다 지급한다고 청구하고 오늘까지 한달 보름 지나서 지연이자도 같이 넣으라고 했어요 원래 안주는건데 주는 암입원일당이 어디있나요 큰소리내고 따지면 주고 아니면 안주나봅니다 보험사 상대로 정말 실랑이 하느라 힘들었네요 분쟁중인 다른분들 수술전인 분들 힘내시라고 긴글 올립니다
카페 게시글
♣나의 갑상선 이야기방
갑상선 유두암.전절제 서을대병원 하정훈교수님.수술한지 넉달 째 근황~
젤라
추천 1
조회 610
14.10.08 17:3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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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이런... 몸도 안 좋은데.. 맘까지 힘드시겠네요
지급되니 다행입니다
아프면 서럽고 고생이라더니..
그나마 제대로 처리되어 다행입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ᆞ건강하세요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병원이름,담당의사,자신의 상황 등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수정부탁합니다.
그래야 회원들이 수많은 글에서 자신이 원하는 글을 우리 카페에서 쉽게 검색하여 찾을 수 있어서 서로 도움이 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쾌유빕니다. 운영자 올림
몸도아픈데 내돈 내고 든 보험료도 병마와 싸우듯 받아내야하다니
맘이 아픕니다
부디 이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저는 대전 대흥동 대전대한방병원에 수술 동위원소150세번 재수술후 퇴원한뒤 입원했었는데 암입원일당 모두 다 받았어요 같은보험사는 아니지만 보험금 잘 안 주기로 유명한 **생명도 다 지급해주더라구요~제가 전이가 쫌 심한환자이긴했지만요~ 매번 동의서 써 달라고 해서 써 줬었어요~아이들 보험은 화재에 들어놨는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