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29장 1~11절
오늘찬송 : 39장 주 은혜를 받으려
말씀묵상
유대력으로 매해 7월 1일은 새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백성들은 이 날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길고 우렁차게,
하루종일 일정한 간격으로 불면서 여호와의 은총과 권능을 기념하였습니다.
나팔은 기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위엄과 섭리를 찬양할 때, 새로운 사실을 알릴 때, 적의 공격을 경고할 때 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도 나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나팔 소리가 들릴 때 백성들은 여호와의 크신 영광을 찬양하며 주님 앞에 나아와 성회로 모였습니다.
성도가 인생을 살면서 아무리 바쁘고 중요한 일이 많아도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모든 일을 멈추고 반드시 행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비롯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입니다.
예배는 우리를 구우너하신 하나님께 응답하는 일입니다.
당연히 감사와 경배와 찬양이 함께 올려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도 한 해의 시작 부분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회로 모이라는 말씀입니다.
성회로 모이는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춰야 합니다.
예물을 준비해서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곡식을 빻아서 드리는 소제의 예물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집에서 키우느 가축은 각각 그 비율에 따라 하나님께 제물로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제물 삼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7월 10일에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지성소로 들어가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백성들은 금식하고 회개하며 안식일 그 이상의 수준으로 아무 노동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데만 전념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살다가 잠시 멈추고 부족하고 연약한 내 모습을 돌아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서의 날과 절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주일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이날에 주님을 기어하며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림이 마땅합니다.
구약에 안식일 규정은 어겼을 때 징벌이 따라오는 것이지만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성도가 드리는 예배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축제의 날입니다.
이날에 모여 예배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주 오실 그 날까지 성회로 모여 예배하는 사람들을 주님이 찾으실 것입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만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함을 알고 주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