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스님 만나면 사과하겠다"
사진 주인공, 심경 밝혀
진민용(jmy386) 기자
"스님이 출가이전에 교회다닌 적 있다고 해서 이런 일(탁발행위)을 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권유했다."
탈레반 포로문제로 연일 기독교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사진 한 장이 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부산 서면 지하상가에에서 탁발을 하던 두타스님의 머리에 십자가를 들고 '예수천국'이라는 조끼를 입은 사람이 손을 얹은 사진이 바로 그것.
이 사태의 진위를 알아보기 위해 두 주인공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두타스님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미안해 했다.
ⓒ 진민용
두타스님은 6년 전 조계종에 입적해 지금까지 독거노인들을 위해 부산 사직동과 동래시장에서 무료급식소 '민들레 밥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느 가정집과 다름없는 허름한 거실을 급식소로 꾸며 하루 약 40-5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두타스님에게 최근 사태에 대해 심경을 묻자, "불교의 교리로는 전생에 그분에게 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생에서 그대로 당하는 것"이라며 "그분은 나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했다, 그것은 나를 천국으로 안내하는 것이고, 결코 나를 해롭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잘 안다" 고 했다.
그러나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잘못된 점이 있었다고 했는데, "차라리 그렇게 외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숨은 봉사를 하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방법이 더 옳다고 얘기도 해 봤다" 며 "내가 운영하는 밥집 두 군데 중 하나를 드릴 테니 운영을 해 보라고도 했다"고 했다.
▲ 이번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 진민용
그러면서 이번 사진사건이 오히려 밥집을 홍보하게 된 기회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절대로 그런 식으로 알려져서 불교신자들이 기독교에 대한 반발 때문에 우리 밥집을 돕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며 "그런 식의 봉사는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명함 주고받으며 안면을 튼 관계, 왜곡된 전도방법의 결과로 오해 불러
이 사건의 또 다른 주인공은 부산 초량의 모 교회 교인으로 올해 68세의 이모씨. 몇 차례의 전화시도 끝에 어렵게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다음은 이씨와의 인터뷰내용.
- 이번 사태에 대해 알고 있나.
"잘 안다. 내가 소속된 단체(이씨는 교회 외에도 기독교단체 간사로도 활동 중)의 목사님에게 들었고, 직접 봤다.
- 심경은 어떤가.
"그 스님께 미안한 마음이 많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모른 채 사진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 당시 상황을 설명해 준다면.
"나는 부산역과 서면에서 평일이든 주말이든 전도를 한다. 그러다가 지하상가에서 스님을 만났다. 처음엔 인사도 하고 명함도 주고받았다. 그런데 그분이 과거 교회를 다닌 적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잘됐다 싶어서 이제라도 다시 교회를 다니자고 권유했고, 거부하는 스님에게 몇 차례 더 권유했다." - 미친..-_-
- 이미 스님이 된 사람에게 전도하는 건 지나친 게 아닌가.
"나도 잘 안다. 그러나 이게 내 소명이고 나도 자식들 다 키워놓고 마지막 생애를 예수를 전하다가 죽으려고 이 일을 한다. 일반인은 잘 모르지만 스님과 나는 그런 종교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고, 충분히 서로 알아들었다."
- 그렇다면 왜 마찰이 생겼는가.
"스님에게 탁발을 하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고 했다. 탁발은 일종의 구걸 아닌가. 좋은 일을 하는 분이 구걸이라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권유했는데, 이 과정에서 스님과 언쟁을 높이게 됐고 스님이 사람을 시켜서 나를 폭행까지 했다. 그래서 나도 화가 나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했다.
- 스님이 폭력배를 동원했다는 말인가
"그렇다. 건장한 체격의 사람들이 나를 밀치고 때렸다. 주변 상인들도 다 봤다."
이 부분에 대해 두타스님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이 지시한 것이 아니며 이씨의 고함을 듣고 달려온 주변의 행인들이 이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스님 또한 주변에 상인들이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 이런 방법으로 전도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지 않나
"그건 나도 잘 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 또한 내 방법이다. 나도 이제 나이가 많아서 생명이 붙어있는 동안에는 계속할 것이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할 말은.
"먼저 사진 때문에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나도 당시에 너무 흥분해서 이성을 잃었던 점 반성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종교를 강요했다고 하는데, 그건 오해다. 스님이 교회 다닌 적 있다는 데서 친근감이 생겨서 권유를 많이 하게 됐고, 이 때문에 스님에게 피해를 준 것 또한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중에 또 만나게 될 것이고, 그 때는 정식으로 사과하겠다."
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귀신보다는 미친사람, 미친사람보다는 똑똑한데 양심이 없는 사람, 양심없는 사람보다는 어설프게 종교에 심취한 사람인거 같아요. 미친사람은 안쓰럽기라도 하지, 양심없는 사람은 말이라도 통하지. 어설프게 종교에 심취해서 그네들이 만든 세계와 가치관에 갖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게 제일 무서워요. 적어도 미친사람은 너도 같이 미치자고 하지는 않잖아요.
제가 보기에 저분은 하나님을 믿는게 아니라 '자기자신'이란 종교에 심취한거 같네요. 자기처럼 사는것이 옳은 것이고 스님처럼 사는 것은 죄라하니.
2222222222 ㅠ_ㅠ 님말 다맞다긔//
ㅎㅎㅎ 그렇죠 모두 동감!
하나님 ..천국 따로하나 더 만드셔야겠어요 ..... 저런분들 하나님만 믿고 천국가는줄알텐데 .........
나가 죽어
뭐 이 족퐝매야
뭐 이 족퐝매야
뭐 이 족퐝매야
뭐 이 족퐝매야
볏신새끼.............역겹다 ......................니얼굴에토해주고싶다
스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ㅠㅠㅠㅠㅠ
당신이 말하는 구원이 그런 거라면 나는 평생을 구원받지 않게 해달라 기도하고 싶네요
왜저래진짜;;;;;;;;;;;;;;;;;;;;;;진짜 사람웃기네
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이래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무서워. 말이 안통하거든. 딱 자기가 만들어놓은 그 세상에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은것들만 옳다고 생각하며 살지.
2222진심 무섭다구..
333
44444 남이 아무리 다른 말 해도 소귀에 대고 경외는 식. 자기만의 세계에서의 사고방식대로 오로지 그게 옳다고만 함. 한마디로 아집의 황제
55555555555555555555555
6666666 물론 교회다니는 사람들말대로 저 사람들은 '소수'(과연그럴지 모르겠지만)이지만 그래도 무서움 ㄷㄷㄷ 정신병자 ㄷㄷㄷ
777 귀를막고 자기 생각에 확신을 갖고있어요.. 아집 ㅉㅉ
888888888888
99999999말이 안통하네요
1010101010101010101010
111111111111111111111111111
121212121212 말이안통해-ㅁ- 자기세계밖에 없고
우리동네 교회가 판을치는데요...ㅠㅠ 정말 말이 안통해요..우리 같은 단인민족 맞나..? 한국말을 하는데 말은 전혀 안통해..ㅠㅠㅠㅠㅠㅠㅠ
지구반대편 나라에 섬하나 사서 개신교들 나라를 하나 세우시오.
어떻게 탁발이 구걸이에요? 니미럴 -_- 그리고 스님이 된 분께 전도는 무슨 아씨뷍;
당신들이 말하는 구원은 차라리안받는게 더 나을듯..대체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나대는 인간들...진짜 치가떨린다.
개신교는 개신교끼리 모여 살아야 할듯-_-
끝까지 니 잘났다~
왜 저런 사람이 자기는 좋은 일을 하고 자기는 천당에 갈꺼라고 믿으며 남을 깔보고 자기처럼 바꿀려고 하는걸까요? 정작 하나님도 죄인앞에서 당신을 낮추고 죄지은 자를 안아주셨는데 어찌하여 저런 일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성격을 제대로 읽긴한건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알고있긴 한건지..
헐 진짜 ...-_-
내친구가 두눈뜨고 그장면 봣거든-_- 그냥 길지나가시던 아저씨나학생분들이 말렷다던데 그게 폭력배라고 참나-_- 주위에 그거 목격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그만하고 그냥 곱게 사과해-_
정말 미친놈이 따로없다.
이건 사과를 한것도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여~
새꺄 입다물어 응?저 스님 보고도 그냥 지나쳤는데 좋은 일 좋은 생각 가지고 계신분이였네요 ㅠㅠ 꼭 시주할게요 ㅠ
됐거든요
뭐야이초볏신은...
아 진짜,,, 캐싫긔ㅠㅠㅠ
무식하니까 저렇게 막말을 하지.
진짜 너무 싫다... 진짜 싫어... 저런 사람보고 저 교회에서는 독실한 신자라고 하면서 막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칭찬하고 그러겠찌...
'막장'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지금 이딴 말 하고 천국가길 바라나요????????
아 뵷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