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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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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수다방 베트남 껀져 마을을 다녀오다
마이웨이. 추천 0 조회 341 24.03.07 18:5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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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3.07 19:06

    첫댓글
    맹그로브 숲 원숭이 악어가 득실대는 껀져 가는
    길목 베트콩의 요새지 다시 가고 싶습니다.
    물 야자열매의 이름은 여넉(dua nuoc)인데 까면
    하얀 매실 크기만 한 과육이 나오는데
    메콩 강 하구 도로 옆에서 아줌마가 까서 파는
    여넉 한 봉지 사 먹었습니다
    껀져 주차장에서 아줌마가 트렁크에서 먹거리를
    꺼내는데 원숭이가 바나나 봉지를 잽싸게
    빼앗아 달아나더군요.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던 시절 유럽이나 미주로
    출장 가면 보통 비행기 좌석 1/3은 비어갔습니다.
    뒷자리에 두 개를 선점하여 팔걸이 올리고
    여유롭게 갔는데 요즘은 대부분 만석이라
    옛날이야기지요

  • 24.03.07 19:12

    예전 월남파병 하시고 이번엔 관광으로 가셨네요

    전 일때문에 일주일 사이공에서 머물다 와서 여행은 못해봤기에

  • 작성자 24.03.07 20:27

    여행은 삶의 활력소
    각박한 삶속에 시간내어 이제라도
    필히 겨보심이 ㅎ

  • 24.03.07 19:13

    한번 할래~~~요렇게 하고는, 짜고치는 패들이 들이닥쳐서 뒷통수 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작성자 24.03.07 20:29

    비단 베트남만 그런곳이 아니라 사람사는 지구촌에는
    그런 문화가 비슷 한것 같에요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 24.03.07 20:00

    마치 대대로 내려오는 열두 폭짜리 병풍을 한 폭 한 폭
    열어가며 각기 다른 의미의 수려한 명필체와
    껀져 지방의 그림을 조용히 감상하는 듯해봅니다
    마이웨이님은 어느 경우든 꾼은 꾼입니다. 꾼이란
    명사 앞에 무슨 수식어를 붙이든 말입니다ㅋㅋ.
    스토리 전개가 전문 수필가를 뺨칠정도입니다.하여간 대단한 꾼입니다ㅋㅋ

    쌀국수도 한 그릇 먹고 싶고 아오자이 입은 꽁까이의
    쭉 뻗은 다리도 보고 싶고
    <이거 싸다 사아 하는> 하는 어설픈 한국말 호객 소리 혼다 오토바이 소음이 눈에 선합니다
    멋진 곳 해박한 설명과 함께 즐감합니다
    늘 건 행 하십시오^^*

  • 작성자 24.03.07 20:29

    장문으로 이어지는 댓글에
    많은것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려요

  • 24.03.07 20:29

    천날만날
    콧구녕만한 공간에서
    천날만날 만나는 그시간에 그사람만을 만나고 사는 무늬는
    늘~~뱅기타고 오데로든 훨훨. 날아가는기 꿈이었는데

    오메~~
    오늘 뭔 계탔데요?
    가마이 앉아서. 손꾸락 몇번 까딱하니
    베트남 구석구석을 쏴악 훒었구만요

    진심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3.07 20:33

    여행은...
    마음의 바이타민 이라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나 홀로 떠나는 여행이야 말로..
    추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가질 수 있는 것만큼
    가질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래서 여행은 인생에
    비유하기도 하지요.
    스마트한 멘트 감사합니다

  • 24.03.08 08:01

    까무잡잡 깡말라
    어릴적 별명이
    메콩강 고아였어요 ㅎ
    좋은 여행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3.08 08:59

    어머나 무슨 그렇게 심오한 말씀을요 ㅎㅎ
    메콩강에는 고아가 없는디 ㅎㅎ
    늘 평화 님 반갑습니다
    멋진 주말 굿럭 으로요

  • 24.03.08 09:06

    @마이웨이. 베트남난민을 빗댄말이었는듯요 ㅎ

  • 24.03.08 08:33

    작은 아들이 하노이에 있어
    지난 해 10월 7일간 베트남 북부 쪽
    몇 군데 다녀왔는데
    껀져 마을도 가 보고 싶네요..
    베트남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4.03.08 09:01

    아마도 여행이란 것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태고적부터 우리 본능 속에 내재되어 있던
    일종의 김삿갓? 방랑벽이 살아남아서.
    삶의 일부로 발현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관심 주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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