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혹의 뽀과장입니다. 일주일 금방 가네요... 벌써 금요일이라니 ;;
그렇지만 정말 주말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사실 요즘 직장 사춘기라 ㅜㅜ)
오늘은 점심을 먹고 삥둘러서서 이것저것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제 역할을 주로 듣다가 한두마디의 촌철살인 ㅋ)
주위를 둘러보니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배가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균 40세 정도의 남자 5명)
본인 체중과 관계없이 뱃살은 이미 넘치고 있죠ㅎ
저는 평소 33인치의 허리가 34까지 살이 불어나서, 다이어트로 32까지 감량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뱃살은 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마치 씩스팩이라도 숨어있지 않나 착각 하기도 합니다ㅋㅜ
그런데 저렇게 다들 배가 나왔으면 저게 정상 아닌가요? ㅋㅋㅋ
오히려 그 희귀한 씩스팩이 정상이라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ㅡㅡ
(물론 복부비만과 씩스팩으로 구분하는건 흑백논리 ㅋ)
암튼 요즘 칼로리 과다의 시대의 살고있느니, 운동이 부족하니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은데...
인간이 무슨 자동차처럼 표준 연비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루에 섭취할 에너지가 정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조금이라도 남으면 바로 살로 적립되고, 그게 건강에 해롭고 이런건지... 거참....혼란스럽네요ㅎ
(그렇지만 어째 배나온 주제에 자기합리화 하는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ㅋ)
암튼 밥먹고 소화도 안되고 금욜 오후가 다가오면서 싱숭생숭해서 잠시 수다 좀 떨어봤습니다 ㅎ
유부남분들은 이번 주말도 열심히 육아에 힘쓰시고,
몇 안되는 생긴분들은 여친 관리에 힘쓰시고...
안생기신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야구도 보고, 농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비스게도 하고...
그렇게 늘어져라 시간을 보내도 일요일 새벽 3시....
전 항상 안생기신 비스게이분들이 제일 부럽다는 ㅋㅋ
암튼 모두 주말 잘들 보내세요~
[혹시 몰라 참고자료 붙입니다]
복부비만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체내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의 축적이 심할 경우 건강 위험률이 높아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원인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나이의 증가,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의 경우 군대에서 제대한 후 또는 결혼 직후이며, 여자가 복부 비만이 되는 시기는 폐경기 이후이다.
연령별, 성별 복부비만율(2007)
증상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허리둘레가 늘어나 자각하게 되지만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있다. 내장지방 축적으로 인해 횡격막이 과다 신장되어 호흡운동 시 폐의 움직임을 방해하면, 수면 중 코를 골다가 호흡을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진단
허리둘레 측정이 간편하고 해석이 쉬워 복부비만 진단에 널리 사용된다. 한국인의 경우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을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보통 늑골(갈비뼈) 하단부(가장 아래부분)와 장골능(골반뼈의 엉덩이 위쪽 끝) 상부의 중간점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부위는 대개 배꼽 부위를 지나게 된다. 허리둘레는 내장지방량과 높은 관련이 있으며 체질량지수보다 심혈관질환을 더 잘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점으로는 전체 지방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만이 심할수록 내장지방량과 관련성이 감소할 수 있다.
허리둘레 측정 위치
검사
컴퓨터 단층활영(CT)을 이용하면 복부의 총 지방과 내장지방을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복강 내 지방축적의 지표로는 내장지방면적과 내장지방면적/피하지방면적의 비가 사용되며 내장지방면적이 더 좋은 지표로 알려져 있다.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에 대한 내장지방면적의 기준점은 현재 통일된 것은 없지만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내장지방이 100cm2 이상일 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내장지방면적/피하지방면적의 비를 측정하여 0.4 이상을 내장비만으로 진단한 연구도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의 단점은 방사선 노출, 고비용과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이다. 이외에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초음파검사,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 등이 있으나 실제로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데 활용도가 높지는 않다.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한 내장지방 평가
치료
복부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 운동, 약물요법 등 다양한 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경과/합병증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 관상동맥질환,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이상)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내장지방은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음주와 관련 없이 지방간에 동반하여 간기능 수치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복부비만에서 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생기는 체내 공간의 감소와 내장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횡격막이 과다 신장되어 호흡운동 시 폐의 탄성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내장지방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방법
과일, 채소, 통곡류, 살코기 등의 섭취를 권장하며 포화지방산(주로 동물성 기름)이 많은 고지방 식품, 정제된 곡류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적절한 음주는 내장비만 환자에서 콜레스테롤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일반인은 자신의 최대운동능력의 50~80% 범위 내의 강도로, 하루 30~60분을 일주일에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지만, 비만한 사람에서는 운동의 강도를 50~60%로 낮게 하고, 운동시간을 60분 이상으로 늘리며, 일주일에 6~7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 가이드
복부비만은 운동량은 줄어들고 식사량은 많아지기 때문에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복부에 축적되는 것이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한다.
- 너무 단기간에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조급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 절식을 하되 식사량을 너무 심하게 줄이면 안 된다. 하루 세끼를 기본으로 하되 저녁식사의 양을 3분의 2 정도 줄이는 것이 적당하다.
- 저녁은 7시 전에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외식을 해도 담백한 음식, 두부찌개, 어묵탕백반, 생선정식, 청국장, 칼국수 등으로 선택한다. 탕 종류를 먹더라도 밥을 한꺼번에 말아 먹기보다는 항상 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한다.
- 술은 완전히 끊지 않아도 되지만, 취하지 않을 정도로 과일이나 야채 안주와 함께 먹어야 한다. 음주 후에 해장국이나 해장라면 등을 먹고 곧장 자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위에 부담을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해장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첫댓글 저는 뱃살이 전혀 없어서요. 10년전에는요.-.-;; 알아요 알아..절식하고 있어요.
ㅎㅎ 형님...40대야말로 자기관리가 정말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번 일도 있고 하니, 형님도 건강관리에 신경 많이 쓰세요^^
@뽀빠이 존스 고마워요.^^;;
저는..김준현이랑 비슷해요~ 애 낳고 잘 살고 있긴 한데 건강때문에라도 빼야하는데 맨날 야근에 술에.. 잘 안되네요 ㅎㅎ
저는 한창 1일1식 할때 보통 점심을 먹었는데, 저녁에 술자리 있는 날에는 아예 저녁까지 굶었습니다 ㅋ
그리고 술자리에서 밥은 안먹고, 술과 안주만..
비만은 외형적으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지만 그거보다 더 문제는 여러가지 대사증후군이 올 확률이 높다는거죠
결국 관리를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얘기겠고
야구도 보고, 농구도 보고 하고 게임도 하고, 비스게도 하고...
그렇게 늘어져라 시간을 보내도 일요일 새벽 3시....
과장님이 부러워할 사람이 바로 저네요
사실 건강상의 문제만 없다면, 유부남이 배 좀 나오면 어떻습니까? ㅋㅋ 살빼고 바람필 것도 아니고 ;;
젊음을 돈으로도 못산다는 어른들의 말은... 그만큼 부럽기도 하고, 황금같은 시기라는 걸 의미합니다....
암튼...그럴 날도 얼마 안남았요 이제? ㅎㅎ
전 금연보다 다이어트가 300만배 더 어렵습니다
300만배 어려운건...그냥 하셔야죠 ㅋㅋㅋ
아직 정확하게 임상실험으로 입증된게 없다고 하던데 ;;
암튼 스트레스라도 받지 말고 사셔야하니, 그냥 피심이 ㅎㅎ
물론 전 끊을 자신이 없어서 애당초 배운적도 없답니다~
@뽀빠이 존스 아뇨 그 반대로 담배는 끊은지 2년 됐고 다시 안 필 자신 있는데 다이어트는 한달을 못 버텨요ㅜㅜ 문제는 담배끊으면서 살이 막 붙은거라 이걸 어케 해야할지 답답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이 커지니 이쁘지도 않고ㅠㅠ
@64화음 방구 앜 그러네요...왠 난독 ;;
먹는거 진짜 좋아하는 분들은 먹기 위해 운동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먹는데 워낙 흥미가 별로라...ㅋ
저도 라인은 김준현이네요
헐....지난번에 뜻밖의 여친님이 거구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ㅎ
@뽀빠이 존스 거구는 아니에요 ㅋㅋ 어깨가 좀 큰거 말고는..
걍 돼징
@뜻밖의 여자친구 저는 성인이 된 이후 키 176에 최대 94에서 최소 73까지 쪘다 빠졋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10킬로 감량해서 78 정도구요 ㅎ 사실 살빼는거야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지만....
그 확고한 의지를 찾는게 쉽지 않죠 ㅋ
@뽀빠이 존스 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제 맥시멈이 93인거 말고는 다 똑같.. ㅋㅋ
@뜻밖의 여자친구 ㅎㅎ 근데 전 제가 돼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뽀빠이 존스 네 좋으시겠네요
@뜻밖의 여자친구 엥? ㅋㅋ 저한테 왜 이러세요 ? ㅎㅎ
저는 작년부터 뱃살이 쪘는데요. 이상하게 더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바지에 허리띠를 빼고 다녀서 편하기도 하고요ㅋㅋ
아직 대학생이잖아요? ㅋㅋ
결혼하고 1년만에 10KG이 쪗는데 저는 뱃살만 쪄서 걱정되네요 ET배!! ㅠㅠ 운동할 마음과 시간이 없어서 더 큰일이에요 ㅋㅋ
저도 81에 결혼해서 87까지 쭉쭉 올라갔던 기억이.... 물론 10년 전에요 ㅋㅋ
뱃살은 먹는것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단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비율을 줄이는 것 부터 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하아...살빼야하는데 안빠지고귀찮네요-_ㅠ
제말이 그겁니다... 왜 구지 내가 어렵게 살을 빼야하지... 이게 편한데...
이렇게 생각하면 그냥 편히 사시면 되는게 아닐까요? ㅋㅋ
근데 건강상 적신호라 ;;;
@뽀빠이 존스 농구할때좀불편해서....ㅋㅋㅋ그렇다고살뺀다고농구를잘하는것도아니고요ㅋㅋㅋㅋㅋㅋ
@피블럭제왕(백어택) 저는 그렇게 살을 빼고... 김낙수가 되었답니다 ㅋㅋㅋ
수비에만 효과 만점인 다이어트 ;;
저는 양상국이랑 비슷하네요ㅋ 뱃살 뺄려니까 살도 같이 빠질까봐 고민ㅋ
그럼 그냥 숨기고 사심이 ;;
뱃살은 좀 굶으면 쏙 들어가니까, 그때그때 필요할때만 다이어트를 ㅋㅋ
허경환만 보면 혈압이 올라서.....ㅡ..ㅡ
아 ㅋ 갑자기..허경환....저는 그냥 그려러니....
처음 뵈었을때 배가 왜 그리 나왔냐고 얘기하셨던게 기억나네요 ㅎ
ㅋㅋ 직업이 뭔지 들었는데, 어울리지 않는 배라 ;;
두분..나몰래....두분이서...ㅋㅋ가 아니라 언젠간 같이 만나요!!
@둠키 작년 9월 전자랜드팬미팅에 초대해주셔서 거기서 뵈었습니다. ㅎ
http://cafe.daum.net/ilovenba/1p8S/76423?svc=cafeapp
@[부정선거]청순가련 아하!!! 멋진 기회였네요. 고마워요.주말 잘 보내세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둠키 ㅎㅎ 형님은 이제 금욜의 시작이시겠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저는 퇴근하고 가족들과 피자 먹고 한강 산책하고 와서 두산 대 넥센 봅니다 ㅋ
@뽀빠이 존스 안그래도 아까 스코어 체크하다가 생각 나더라구요. 부자가 즐겁게 즐기겠구나...하구요. 느긋하게 즐거운 금요일밤을 보내시는군요. 저는 좀 일찍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말 기분 좋게 잘 보내세요!!!
@둠키 네 ㅎ 아들의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네요~^^
저야 뭐 일수감독 이후 거의 득도한지라 그 정도에 일희일비하지는 않습니다 ㅋ
@뽀빠이 존스 ㅍㅎㅎㅎㅎ 아드님 잘 달래 주세요. 나중에 아드님 국가대표 될것 같습니다.
@뽀빠이 존스 아들 표정보니 이겨도 이긴게 아니네요 ㅎ 형님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