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20. 5. 8'~9(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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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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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계절의 풍미,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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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손 잡아본 지 100일” 유리창 너머로 눈물만 흘린 아들 ▷ “어머니 손을 잡아본 지가 언제인지…곧 있으면 벌써 100일이에요.”코로나가 낳은 ‘어버이날 이산가족’ 요양병원 면회 금지, 귀향도 “자식 걱정에 만류” 애끓는 마음에 정성 담은 편지 전하기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남 함안군에 사는 박모(58)씨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부인, 딸과 함께 어머니 김모(80)씨를 모신 창원의 한 요양원을 찾았다. 평소라면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잔뜩 싸 들고 어머니를 맞았겠지만, 이날은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어머니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 <△ 사진:>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에서 면회객이 비접촉 면회 창구를 통해 어머니를 면회하고 있다. 대전=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외부인의 직접 면회가 아예 금지되면서다. 치매를 앓고 있는 김씨는 아들 내외를 보자마자 “방으로 들어오라”며 떼를 썼다. 박씨는 그런 어머니 모습을 보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씨는 “외부면회가 금지된 지난 3개월 동안 어머니 혼자 외로워했을 걸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다.신종 코로나가 훈훈해야 할 어버이날 풍경마저 가슴 시리게 바꿔 놓았다.
◇ 어버이날을 앞둔 7일 신종 코로나로 요양병원 면회가 전면 금지되자 미사강변요양병원 입원 환자 가족들이 병원을 통해 환자에게 보낸 편지의 모습. 미사강변요양병원 제공
○··· 보건당국은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요양시설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은 면역력이 약해 신종 코로나 감염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방문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요양시설의 대면 면회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수개월째 ‘이산가족’이 된 자녀와 부모들은 애끓는 마음만 삭이고 있다.요양병원에 부모를 모신 자녀들은 죄송스런 마음뿐이다. 가뜩이나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올해는 어버이날 방문마저도 무산됐기 때문이다.
치매로 5년째 투병 중인 아버지를 둔 김호진(56)씨는 “간병인을 통해 영상 통화로나마 아버지 얼굴을 본다”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생신이나 어버이날 같이 특별한 날에만 찾아갔었는데 올해는 그것조차 여의치 않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병원들도 비대면 면회 방식을 도입해 부모, 자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애쓰고 있다. 대전보훈요양원은 지난 3월부터 유리창을 사이에 둔 채 전화로 면회를 진행하는 비접촉 안심면회 ‘만남의 창’을 운영하고 있다. 요양원 측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1월부터 대면 면회를 화상 면회로 대체했지만 면회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우려됐다”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 애끓는 마음을 눌러 담아 생전 쓰지 않던 편지를 쓰는 이들도 늘었다. 경기 하남의 미사강변요양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의 편지를 카네이션과 함께 대신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 병원에 입원한 노인이 100여명인데 7일까지 도착한 편지만 30여통. 병원 관계자는 “환자 가족들께서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고향의 부모들과 떨어져 사는 자녀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종료되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을 찾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부모들은 혹시나 자녀가 신종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귀성을 만류하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가 고향인 직장인 최현민(30)씨는 “연휴기간 중 집에 다녀오고 싶었지만 추석에나 오라는 아버지 호통에 계획을 접었다”면서 “평소 안부 전화도 잘 안 하는 불효자식이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오랫동안 부모님 얼굴을 못 봬 가슴에 찡한 게 있다”고 고백했다.노령의 부모들은 이웃들과의 교류도 줄어 쓸쓸함은 크지만, 자식 걱정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 사는 신모(90)씨는 “4월이면 제사 때문에 자식들 내외가 서울, 광주에서 내려오곤 했는데 올해는 설 연휴 이후로는 만나지 못했다”며 “수십년간 마을회관 노인정에서 다 같이 수다 떠는 게 삶의 낙이었는데 폐쇄된 지 2달이 넘어 외롭고 쓸쓸하지만 별 수 있겠나”고 한숨을 내쉬었다.이승엽 기자 |
◆ 밭일, 등산, 야외활동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 ▷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올해 2명 발생 작년 전국서 41명 사망…“긴 옷 입어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을 전염시키는 진드기. 왼쪽 사진은 피를 빨기 전의 진드기이고, 오른쪽 사진은 피를 빨아 먹고 몸집이 훨씬 커진 진드기 모습. 경북도 제공
○··· 올해 들어 밭일·등산·야외활동을 하면서 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야외활동 때는 반드시 긴옷을 입고 풀밭 위에 옷을 걸어 두거나 눕지 말고, 집으로 돌아오면 옷을 털고 온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략) |
◆ 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승강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 생활속 거리두기 첫날 표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승강장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승강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 헬스장에서도 '마스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방역지침 수준을 완화한 첫날인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헬스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고 있다. |
◆ 생활방역 첫날, 하나둘 마스크 벗는 시민들… “활기 반갑지만 조심해야죠” ▷ 도서관ㆍ박물관 등 ‘제한적 개관’/여전한 불안감 “방역 긴장감 필요”/ 3개월 만에 문 연 댄스학원·미술관… 지하철엔 출근 인파 식당선 마주보고 대화·나눠먹어… “거리두기 안 지켜” 불안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스포츠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약 3개월간의 긴 휴업을 마치고 6일 다시 학원 문을 열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이날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하면서 댄스 교습은 운영중단 권고 대상에서 제외, 생업 재개가 가능해졌다. <△ 사진:>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방역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도 재개장해 관람객을 맞았다. 연합뉴스
○···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 체크, 일회용 장갑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지만 간만에 수강생들을 맞이하는 김씨 얼굴엔 웃음꽃이 폈다. 김씨는 “이렇게라도 다시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3월 22일부터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첫날 실내 체육시설과 종교시설 등이 속속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수개월간 코로나의 위세에 숨 죽였던 자영업자들은 모처럼 돌아온 활기를 반기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긴장감은 숨기지 못했다. (중략) |
◆ 경기도민이 재난지원금 10만원으로 가장 많이 산 것은? ▷ 신한카드 “의류·스포츠업종 매출 늘어” 경기도가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 것이 지역의 소비를 살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의류 업종의 최근 매출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한카드는 지난 달 28일 기준 자사 카드에 배정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누적 소진율이 41.6%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1인당 1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신용카드나 선불카드,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했는데, 신한카드를 통해 지급 받은 도민들이 지원금의 40% 이상을 썼다는 뜻이다. 지원금 사용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하 또는 전통시장 가맹점이다. 지난달 27일 경기 수원시 못골종합시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수원=연합늇,
○··· 신한카드가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업종의 전체 카드 이용액을 분석해봤더니, 의류와 스포츠 업종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경기도 의류업종의 4월 마지막 주(22~28일) 매출액은 3월 첫째 주(1~7일) 대비 2.14배 늘었다. 스포츠 업종은 같은 기간 1.93배 뛰었다. 패션(1.58배)과 미용(1.48배), 외식(1.41배) 등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물론 지원금만 따로 구분해 사용처를 파악한 분석 결과는 아니지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사용이 지난달 15일부터 확대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원금의 소비진작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경기도 내 가맹점의 4월 마지막 주 매출액은 3월 첫째 주 대비 1.24배 늘어난 반면, 사용이 불가한 가맹점 매출액은 1.17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중소형 가맹점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시행될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조아름 기자 |
◆ 대한항공, 6월 미주·동남아 일부 운항 재개 ▷ 평소 대비 좌석공급 20% 수준 대한항공이 6월부터 미국 워싱턴과 베트남 하노이 등 일부 주요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7일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전체 110개 국제선 노선 중 32개 노선(주간 146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좌석공급량은 평소 6월과 견줘 20% 수준이다. 현재는 13개 국제선 노선(주간 55회)을 운항 중이다.미주 노선은 미국 워싱턴·시애틀,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노선의 운항을 운휴 50일 만에 재개한다. 샌프란시스코(주3회→5회), 애틀랜타(주4회→5회), 시카고(주3회→5회) 노선의 운항 횟수도 늘린다.
○··· 유럽은 파리와 런던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이달보다 주1~2회가량 늘리고, 중단됐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비행기가 투입된다.베트남 하노이·호찌민, 미얀마 양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칭다오, 몽골 울란바토르 등의 노선은 6월 안에 입국 제한이 풀릴 것에 대비해 노선 운영 계획에 포함했다.
중국과 몽골 노선은 국가별 항공편 운항 또는 입국 제한 조치 변동 등에 따라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 대응과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조처”라며 “여객과 화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노선을 우선으로 고려해 증편했다"고 설명했다.박수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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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수출 1.4% 줄었지만…美·日·中에 비해선 ‘선방’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 수출이 1분기 반등에 실패했다. 다만 감소 폭은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주요국보다 완만한 수준이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의 수출 영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3월 한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지난해 말 정부에선 올해 2월부터 수출이 반등하면서 1분기 전체 실적에서도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소폭 하락했다.하지만 다른 나라에 미친 코로나19의 충격파는 더했다. <△ 사진:> 한국 수출이 1분기 반등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감소 폭은 미국이나 일본 등보다 완만한 수준이라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서 있는 화물기의 모습. 인천=연합뉴스
○··· 미국(-3.1%)과 독일(-4.0%), 일본(-5.4%), 홍콩(-10.7%) 등 주요 경쟁국의 1분기 수출 하락률은 컸다. 인도(-12.8%)와 중국(-13.4%)의 감소율은 한국의 9배가 넘었다.한국의 1분기 수출이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선방한 건 반도체 가격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단가가 7.7% 떨어졌는데도, 기존 계약분 덕분에 물량이 5.8%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문제는 어두운 2분기 전망이다.하루 수출량 감소 범위가 3월까지는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중남미 등에 국한됐지만 4월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내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 소비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서다. 실제 지난 달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급감했고 무역수지도 99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보고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수출은 2분기에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뒤 부진이 점차 완화되는 U자 반등 양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윤태석 기자 |
◆ 한국산 코로나진단키트 4월 수출 급증 ▷ 2억123만달러로 전달 대비 8.35배 늘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한국, 미국, 수출. 연합뉴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7일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산 진단키트 수출이 4월에 2억123만달러(약 2466억원)으로 직전 달(2410만달러)보다 8.35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1월과 2월에는 3400달러, 64만2500달러로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3월부터 크게 늘었다.
○··· 특히 4월에는 브라질에 3천만달러(약 367억원)어치를 수출한 것을 비롯해 인도 2천만달러(약 245억원), 미국과 이탈리아에 각각 1700만달러(약 208억원) 규모로 수출했다. 수출국가도 1월에는 1개에서 4월 103개로 크게 늘었다.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경우 24시간 통관체계를 유지하고 수입검사 및 서류제출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통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정훈 기자 |
◆ 코로나에 지출 느는데, 세수는 ‘절벽’… 1분기 정부 가계부 사상 최대 적자 ▷ 나라 살림의 ‘가계부’에 비유되는 관리재정수지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정부의 지출은 크게 늘었지만, 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정부의 주 수입원인 세금수입은 반대로 급감하고 있어서다. 특히 법인세 수입이 작년보다 7조원 가까이 줄어드는 등 세수 충격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5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각종 연기금 부분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무려 55조3,000억원에 달했다.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는 모두 1분기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폭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도 작년 1분기보다 2배 이상씩 늘었다.게티이미지뱅크
○··· 이는 올해 들어 정부가 돈 쓸(지출) 곳은 많아진 반면, 버는(수입) 돈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올해 1분기 정부 지출(164조8,000억원)은 1년 전보다 26조5,000억원 급증했다. 하지만 정부 수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국세 수입(69조5,000억원)은 같은 기간 8조5,000억원 감소했다.특히 법인세의 타격이 크다. 올해 1분기 법인세 수입(15조4,000억원)은 작년보다 6조8,000억원이나 줄었다. 3월 한달 동안에만 6조원이 급감했다.
3월은 연말(12월) 결산을 하는 기업들이 법인세를 납부하는 달인데, 지난해 반도체 등 주력 산업 부진으로 대표 기업들의 세금 납부액이 크게 감소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국세청이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 기한을 하반기로 연기해 준 것도 영향을 끼쳤다.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경기도 좋지 않아 2분기 이후 더 큰 ‘세수 절벽’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반면 정부는 올해 48년만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편성하고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 나라살림 가계부 적자는 향후 더 악화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3차 추경 편성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세종=민재용 기자 |
◆ 정부 “93만명에 3개월간 월 50만원씩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소득ㆍ매출 감소 25% 이상 자영업자 등 대상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급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약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지급한다는 게 골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사각지대 근로자ㆍ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 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세부 내용을 밝혔다.<△ 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고용안정지원금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이면서 소득ㆍ매출 감소가 25%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월 50만원씩 3개월간 지급되며, 수혜 규모는 약 9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재원 1조5,000억원 중 9,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 지원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형태다.
나머지 예산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이라고 불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기존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개념”이라며 “디지털화와 비대면화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 사업을 마련해 6월 초 한국판 뉴딜 세부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곽주현 기자 |
◆ 수상한 열쇠 하나, 김봉현 금고 55억 찾았다 ▷ 경찰, 손가방 속 열쇠 추궁 ‘사설 물품보관소’ 진술 받아 당사자 외엔 들어갈 수 없는 1.65㎡ 공간서 발견해 압수 수원여객과는 무관한 재향군인회상조회 자금 추정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라임자산운용의 실질적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46·구속)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5억원 상당의 현금을 개인금고에 보관해 오다 최근 경찰에 압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은 이 돈이 수원여객과 무관한 재향군인회상조회 관련 자금으로 보고 있다.<△ 사진:>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6일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일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원여객 횡령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하면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압수한 현금 60억3,000만원도 함께 넘겼다.김 전 회장 등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지역 버스회사인 수원여객 재무담당 전무이사 A씨 등과 공모해 여객 운용자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라임 사태와 수원여객 횡령 혐의 외에도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한 뒤 300억원대 고객 예탁금을 빼돌린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한 빌라에서 김 전 회장과 라임 사태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검거한 바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소지하고 있던 손가방과 수첩 2개, 현금 5억3,000만원이 든 가방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압수물 중 손가방에 든 열쇠 한 개에 주목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을 추궁한 끝에 사설 물품보관소 내 개인금고가 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지난달 27일 해당 금고가 있는 사설 물품보관소를 찾아 돈가방을 찾은 것이다.
사설 물품보관소는 첩보 영화 등에 나오는 것처럼 당사자 외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반평(1.65㎡ 규모) 남짓한 공간에 별도의 금고가 있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금고 안에는 5만원권으로 가득 찬 캐리어(여행용 가방) 3개가 발견됐다. 가방들에 담긴 돈의 액수는 모두 55억원이었다.경찰은 이 돈의 출처가 재향군인회상조회와 관련된 계좌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회장도 경찰조사에서 “재향군인회상조회와 관련된 돈”이라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증거를 제시해야만 입을 여는 스타일”이라며 “이번 현금다발도 열쇠를 추궁한 끝에 입을 열어 찾게 됐다”고 말했다.(중략)
◇ 1조6천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한편, 김 전 회장이 수원여객의 운용자금을 빼돌린 사건도 라임 사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여객은 김 회장 등이 회삿돈을 빼돌리기 전 다른 회사에 인수됐는데 이 회사는 수원여객 인수자금을 라임 측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라임 측은 이 회사에 수원여객 인수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A씨를 경영진으로 고용할 것을 요구했고, A씨는 전무이사가 된 뒤 회삿돈을 빼돌려 달아났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도피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의 신병 확보에 나선 상태다.신병 등을 인계 받은 수원지검은 수원여객 횡령 사건 수사를 마무리 지으면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을 김 전 회장의 신병을 넘긴다는 계획이다.수원=임명수 기자 |
◆ 현대차, 6년만에 옛 한전 부지에 신사옥 착공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사옥으로 지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의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건축허가서를 내어 준 작년 11월 26일 이후 5개월여만이며 현대차가 옛 한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지하 7층으로 국내 최고 높이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공연장, 판매시설 등 들어서고 고층 타워동 104층, 105층은 전망대로 쓰이게 된다. 사진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신사옥 건립 부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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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하는 유가족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오후 경기 이천시 창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엄수된 추도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
◆ 화장실에 8일간 갇힌 딸 구하고 세상 떠난 어머니 ▷ “엷은 미소를 띄우고 가신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편해보였다”"딸이 오질 않네요. 연락 좀 부탁합니다." 자택 화장실에 8일간 갇혀 탈수 증세로 사경을 헤매고 있던 그녀를 구출해 낸 것은 병실에 있던 어머니의 한마디였다. 그렇게 딸의 목숨을 살린 어머니는, 자신이 그것을 대신하려는 듯 조용히 숨을 거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뒤늦게 도착한 딸이 "엄마 덕분에 살아났어"라고 손을 꼭 잡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마치 '다행이다'라고 말하는 듯한 희미한 미소 뿐이었다.도쿄도 미나토구(港区)의 한 맨션에서 97세 어머니와 살고있던 딸(63)에게 사고가 덮친 것은 지난 10월 초순.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고령의 어머니를 보살펴가며 생활하던 그녀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화장실을 찾았고, 변을 당했다. 화장실 문 앞에 세워뒀던 무거운 골판지 상자가 넘어지면서 벽과 문 사이에 걸려버린 것이다.아무리 힘을 써서 노력해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 사진:> 일본의 화장실
○··· 문을 두드리며 "화장실에 갇혀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쳐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창문도 없는 화장실 안에서 공허한 메아리로 울려퍼질 뿐이었다. 시계나 휴대폰도 없어서 시간을 판별할 수 있는 것은 주위 건설현장의 공사소리였다.당초에는 '누군가 구해주러 올 것이다'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한 그녀. 하지만 아무리 도움을 외쳐도 응답이 없자 점점 공포감이 엄습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병실에 누워있는 어머니였다. '내가 여기서 죽어버리면 어머니를 누가 보살피지?' 그녀의 머릿 속은 불안감으로 가득찼다.
갇힌 채로 6일이 지난 11월 9일. 병실에 누워있던 어머니는 갑자기 문병 오지 않는 딸을 걱정하며 간호사에게 전화 연락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에 간호사는 병원 사무국을 통해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아 경찰서에 통보했다. 결국 11일 오후 3시, 여성은 탈수 증세로 사경을 헤매는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구출된 딸이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링겔을 맞고 있는 동안, 이번에는 어머니의 상태가 급변했다.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딸이 병실을 찾았지만 어머니의 시신은 이미 차갑게 식어있었다.
그렇게 같은 날 오후 6시, 고령의 어머니는 딸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 "더 빨리 도울 수 있었다면,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도 있었을텐데..." 소식을 보도한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연락을 부탁받았던 간호사는 이렇게 말하며 뒤늦게 후회했다고 한다. 구출된 딸은 취재에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편해보였다. 엷은 미소까지 띈 얼굴로 저 세상으로 가셨다"며 자신을 구하고 하늘로 간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회상했다.한편, 여성은 화장실 갇힌 채로 매일매일 느꼈던 심경을 수기로 남겼다. 다음은 신문에 실린 수기의 일부 내용이다. (중략)
주린 수기 마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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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기적’ 한ㆍ일 공조로 ‘백혈병 어린이’ 인도서 귀국 ▷ 코로나19로 항공편 막혔지만 특별기로 7천㎞ 비행해 어린이날 도착 인도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항공편이 없어 귀국길이 막혔던 A(5)양이 어린이날인 5일 극적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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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뉴델리에서 4일 오후 일본항공(JAL) 특별기를 타고 출발한 A양은 5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대한항공으로 갈아타고 오후 늦게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코로나19로 인도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편이 끊긴 상태에서 A양의 귀국이 가능했던 건 한국과 일본, 인도 등 3국의 공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지난 3월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습. 영종도=서재훈 기자
○··· 인도에서 근무하는 한국 주재원의 자녀인 A양은 최근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한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했으나 한국행 항공편이 없었다. 이 같은 사연이 인도 현지 한인회에 알려지면서 기적의 서막이 시작됐다. 지난 3일 교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양이 뉴델리 인근 구루그람(옛 구르가온)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인도 한인회는 전세기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의 지원을 호소한 교민도 있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도 인도 내 타국 공관에 협력을 요청했고 일본대사관이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JAL 특별기가 마련됐다.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은 A양이 일본에 일시 입국했다가 출국하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외교 경로로 일본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고 일본 정부도 사안의 특성을 고려해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한ㆍ일ㆍ인도 정부와 인도 한인회가 뜻을 모은 결과, A양은 뉴델리에서 도쿄까지 약 6천㎞,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약 1,200㎞ 등 7천㎞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김현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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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거리두기’ 시작… 정 총리 “방역 지침 지켜야” 당부 ▷ 정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우리 사회가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국민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 총리는 “정부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지만, 우리들의 실생활 속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되어 튼튼한 방역이 뒷받침 되어야만 등교수업도 경제 활성화도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6일 “습관이 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상 생활 속에서 지침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침의 의미와 내용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고, 부족한 점이나 실천에 어려움은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도 주문했다.정 총리는 또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보다 먼저 안정세에 들어간 우리로서는 지금이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여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접 지자체 간에 행정적 경계를 넘어 의료자원과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정 총리는 “복지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간 공동대응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고 밀집된 수도권부터 서둘러 주실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신은별 기자 |
◆ [단독] 여당 “1년안 성과내자” 개혁입법 속도 올린다 ▷ 비공개 최고위 ‘브레인스토밍’ “권력기관 개혁·사회안전망 확충” 코로나 대응 집중서 방향 전환 이해찬 “당이 정부 이끌며 개혁 내년 4월 재보선 전까지 성과를” ‘180석이라고 야당을 너무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지지자를 설득할 수 있는 개혁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때처럼 하면 안 된다. 당이 정부를 이끌고 가야 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아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모인 ‘비공개회의’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내놓은 발언의 취지다. 이 대표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전까지 개혁의 성과를 보자’며 시한도 언급했다. 올해 말까지는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자던 기조와는 확연히 결이 달라졌다.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80석 ‘슈퍼 여당’이 존재감을 갖고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기류가 한층 짙어진 것이다. <△ 사진:> 이해찬(가운데) 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이날 비공개회의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당이 추진해야 할 법안, 정책 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브레인스토밍’이 이뤄진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이후 가시화되는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책, 민주당 지지층이 원하는 정치·사회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고 한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이날의 주제는 당의 적극적 역할로 요약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여당이 사회복지·일자리 안전망 강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한다. 이 대표는 당정 관계에서 당이 우위에 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확대를 추진할 때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했던 데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이 거칠어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자 이 대표는 ‘당이 정부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봐야 한다’는 말로 정리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재정 당국은 그만의 논리가 있지만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사업이 있고,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재정 방침도 있는 것이다. 당이 (기재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또한 내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검찰개혁 등 지지층이 바라는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법안으로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을 예로 들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안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검찰은 부패·경제범죄 등 6개 주요범죄는 직접수사·기소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부에서 계속 제기돼왔다. 이 대표는 “많이 추진하지 말고 권력기관 개혁 등 딱 몇 개만 집중해서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와 정책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검찰개혁 등 여러 개혁 과제 중에서 핵심적인 입법 사안을 추릴 예정이다.청와대 역시 당이 권력기관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같이 논의해볼 것”이라면서 “공수처 설치가 제일 중요하고, 자치경찰제를 비롯한 경찰개혁 법안, 대공수사권 폐지와 국내정보 수집 금지를 담은 국가정보원 개정안도 (21대 국회에서) 같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정환봉 기자 |
◆ 이해찬 대표에게 꽃다발 받는 이인영 원내대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가 원내대표 임기를 끝내는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 미래통합당,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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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 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 회의 참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경화 장관은 4일 오후(한국시각)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Coronavirus Global Response International Pledging Conference)에 참여하였다. (사진=외교부 제공) |
◆ “우리 고장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최적지” ▷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 강원(춘천), 경북(포항), 전남(나주), 충북(청주)등 4개 광역자치단체는 6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부지 평가회에서 각 후보지의 장점을 역설하며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다. 발표 평가는 지역별로 70분 동안 가나다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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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조감도. 충북도 제공
○··· 강원도는 춘천의 우수한 접근성과 시너지 효과를 내세웠다. 방사광가속기 최대 수요처인 수도권과 고속도로로 40분 거리에 있고, 후보지인 남춘천산업단지는 고속도로 남춘천IC에서 채 3분도 걸리지 않는 점 등을 부각시켰다.경북은 가속기를 운영해 본 경험을 강조했다. .아울러 포스텍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연구원 등 3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후보지와 가까워 연구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제시했다.전남도는 나주의 교통 인프라와 편의성,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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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개표 조작 확률은 2의 424제곱분의 1보다 낮다 ▷ 4·15 총선 직후 봇물 터지듯 쏟아지던 개표조작 의혹이 지금까지 수그러들 줄 모른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서울·경기·인천 등지에서 63 대 36으로 거의 일치해 나타난 것이 주 이유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과천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거종합상황실 개소식에서 선거장비 시연을 위해 발급받은 모의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과천/이정아 기자
○··· 어떤 통계학자는 위와 같은 개표 결과가 나올 확률은 2의 424제곱분의 1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그렇다면 개표조작 의혹이 집중된 관외 사전선거 투·개표 절차를 알아보자.먼저 선거인이 사전투표소의 투표용지 발급기 앞에 가서 명부 단말기에 신분증을 스캔하고 본인의 서명 또는 무인을 입력한다.그러면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을 통해 본인 여부가 확인된다.
◇ 본인 여부가 확인되면 투표용지 발급기에서 투표용지와 주소 라벨이 출력된다.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기표한 다음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주소 라벨을 붙여 투표함에 투입하면 관외 사전선거 투표는 모두 끝나게 된다.
○··· 투표가 끝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를 인근 우체국에 인계하게 된다.이후 제3자가 투표지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투표용지, 회송용 봉투, 선거인 주소 라벨, 기표 용구 등을 준비하고, 개표조작에 참여할 많은 인력을 대기시켜야 할 것이다. 또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지역에 주소를 둔 선거인의 경우 이들 지역의 지방선거 투표용지까지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조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위의 자료들을 누가, 어떻게 그리고 누구를 위해서, 무슨 이유로 입수해 조작했는지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답변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의혹을 제기한다 해도 그것은 의혹에 불과할 뿐 개표조작의 증거는 될 수 없을 것이다.회송용 봉투 접수 후 선관위 사무실에서 개표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전국에서 회송용 봉투가 우송되면 선관위는 정당추천 위원과 함께 봉투의 봉함 상태를 우선 확인한다.
◁ 문택규 ○··· 다음 등기번호와 주소 라벨의 바코드를 통해 사전투표자 본인의 회송용 봉투인지 확인한다. 확인 후 이상이 없으면 관외 투표함에 투입 보관한다. 투표함 보관 장소는 폐회로티브이(CCTV) 카메라가 24시간 감시한다. 그리고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옮겨진다. 개표 참관인들은 투표함 봉함 봉인 상태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개함을 해서 투표지를 분류한다.개표 프로그램으로 조작했다는 주장도 있다. 1987년 대통령 선거 직후 선관위에는 컴퓨터가 한 대도 없었는데도 컴퓨터로 개표를 조작했다는 주장들이 쏟아졌는데 그때와 똑같은 상황이 지금 되풀이되고 있다.
투표지 분류기를 개표조작 주범으로 지목하는 사람도 있다. 투표지 분류기는 수작업으로 하는 투표지 분류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도입한 수작업 보조기구일 뿐이다.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는 개표장 내외의 어느 전산망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4·15 총선에서 개표조작 확률은 로또복권을 살 때마다 계속 1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낮다고 본다. 필자는 30여년 동안 선관위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진실을 모르면서 무책임한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풍토가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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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매체 “김종인 치매 전 단계 증상 보인다” 건강이상설 제기 ▷ “최근 남조선에서 김종인이 치매 전 단계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건강이상설이 나돌고 있다.”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7일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거론하고 나섰다. 총선 기간 동안 나왔던 김 전 위원장의 말 실수를 겨냥해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메아리는 이날 ‘남조선에서 김종인의 건강이상설 나돌아, 전문의사 치매 전 단계 증상으로 진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메아리는 “얼마 전 남조선의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면서 “총선 기간 김종인이 취한 언행들을 분석한 결과, 치매 전 단계 증상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월 2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략) 메아리는 “지난 총선 기간 동안 김 전 위원장의 일거일동을 관찰해보면 그의 치매 증상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 수 있다”며 “여러 인터뷰 과정에서 자주 미래통합당을 민주통합당, 혹은 통합민주당이라고 말 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일 국립현충원 참배 당시 방명록에 미래통합당을 민주당으로 적으려다 급히 수정한 사례, 지난달 3일 인천 유세에서 미래통합당을 통합민주당으로 잘못 부른 사례 등을 언급한 것이다.
△ 사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월 3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신기시장사거리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인천 동ㆍ미추홀갑 전희경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메아리는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인용하며 “지금껏 내가 진단한 환자들과 김종인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그가 뇌장애 여부와 관련한 검진부터 받아보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메아리는 지난 5일 “남조선에서 날로 성행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사람들을 혼돈 상태에 빠지게 하고 있다”며 보수언론을 비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국내외 언론을 통해 열흘간 이어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에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김종인 전 위원장 치매설’ 보도와 관련해서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한 불쾌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조소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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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전문가 “북한 GP 총격, ‘오발’에 무게 싣는 이유는…” ▷ 전문가 “도발이라면 北 대응사격 했을 것” 3일 한국군 감시초소(GP)에 북한군의 총알 4발이 날아온 것을 두고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의도적 도발이 아닌 ‘오발’이라는데 꾸준히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재등장 다음날 총격 사고가 발생한 만큼 북한의 의도를 둘러싼 해석은 여전히 분분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관련 총격을 두고 “지금 우리 합동참모본부나 유엔(UN)사, 그리고 미국 국무부에서는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정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면 우발적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우리측 GP에 북측 총탄이 피탄된 것과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 북한은 3일 오전 7시41분쯤 강원 철원 지역 DMZ 내 한국군 GP를 향해 14.5㎜ 고사총(고사기관총) 총탄 4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은 경고 사격과 방송을 실시했고, 이후 북한은 아무런 해명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전문가들은 북한이 우리의 경고ㆍ대응사격에 일체의 반응이 없었다는 점을 오발 판단의 근거로 꼽았다. 조 연구위원은 “과거 사례를 쭉 조사해봤는데, 실제 북한에서는 북한이 도발을 하고 우리가 경고하고 사격하면 반드시 대응사격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실제 도발을 했더라도 얻을만한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남북관계 진전을 원하는 정부로선 북측이 도발을 해도 맞대응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도발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을 북한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중략) “연발로 계속 쐈다면 고의성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데, 한 4발 정도는 한번 쐈을 때 연발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한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평양 순안국제공항 인근 신리라는 지역에 미사일 지원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조 연구위원은 “어떤 공항이라든지 주요시설을 지키기 위해서 미사일 부대는 당연히 배치할 수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보고 ICBM을 쏜다고 하는 것은 좀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라고 설명했다.전혼잎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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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돌아온 인도 이주노동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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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야그라즈=AP/뉴시스]6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열차 편으로 고향인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즈에 도착한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 폐쇄 조치를 내린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수천 명의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
◆ 영국 ‘봉쇄령’ 자문한 교수, 봉쇄령 어기고 여친 만났다 사퇴 ▷ 퍼거슨 교수, 3·4월 봉쇄기간 중 만나 잘못 인정…비상사태 과학자문단 사퇴/코로나19 사망자 수 세계 2위인 영국에서, 코로나19 대응 조직의 핵심 과학자가 ‘봉쇄령’을 어기고 여자친구를 만난 사실이 드러나 사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과학자는 코로나19 사태 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한국의 방역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각) 닐 퍼거슨(51) 임페리얼 칼리지 감염병학 교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애인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 정부 자문위원 자리를 사퇴했다고 보도했다.감염병 분야 세계적 석학인 그는 영국 정부가 꾸린 ‘비상사태 과학자문단(SAGE)’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 사진:> 봉쇄령으로 한산한 영국 런던 거리. AP 연합뉴스
○··· 그는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조처가 없으면 약 25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런 우려를 받아들여 3월23일 광범위한 봉쇄 조치를 취했다.<텔레그래프> 등 보도를 보면, 퍼거슨 교수의 ‘기혼’ 여자친구는 그를 만나기 위해 지난 3월30일과 지난달 8일 등 적어도 두 차례 런던 남부 자택에서 퍼거슨 교수의 집으로 이동했다. 영국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봉쇄 조처를 취해 도시 간 이동을 금지하던 때다. 게다가 퍼거슨 교수는 3월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마친 직후였다.퍼거슨 교수는 “내 판단과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비상사태 과학자문단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의 메시지를 훼손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의 명확한 지침은 우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스코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캐서린 칼더우드 박사가 본인 자택이 있는 에든버러에서 1시간 이상 떨어진 별장에 두 차례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7일 사임했다.한편, 영국 보건부는 지난 4일 오후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만942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탈리아 사망자 2만9315명을 넘어선 것으로, 영국은 미국(7만2271명)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최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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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마스크 없이 산업 현장 방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하니웰 인터내셔널 마스크 공장을 방문해 마스크는 쓰지 않고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마스크를 쓴 한 직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피닉스로 출발하기 전 공장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시설이면 그럴 것”이라고 답했으나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는 않았다. |
◆ 마스크 선물 받는 트럼프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하니웰 인터내셔널 마스크 공장을 방문해 고글만 쓰고 현장을 둘러본 후 다리우스 아담치크 CEO로부터 N95 마스크 선물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고글만 쓴 채 하니웰의 마스크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
◆ 한발 뺀 폼페이오, 우한연구소 유래설 “확신 없지만 증거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거듭 언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확신할 수는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한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한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 때리기’ 공세를 이어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확실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은 전했다. 그는 이어 “두 가지(확실성은 없지만 상당한 증거도 있다는 것) 모두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중략)<△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이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 정보 당국은 코로나19가 어디에서 시작했는지에 대해 “정보당국은 여전히 코로나19가 정확히 어디서 시작됐는지 규명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밀리 합참의장의 전날 발언에 대한 기자 질문에 “코로나19 발원에 대한 미 행정부 당국자들로부터 나오는 모든 발언은 전적으로 일관된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연구소 유래설’과 별개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중국 정부의 ‘불투명성’을 재차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그들(중국)은 계속 불투명하게 굴고, 우리 연구진과 전염병학자들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직 (진상에) 접근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그래서 최초 감염자와 시작점에 관한 세부적인 지식은 오로지 중국 공산당만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세계를 호도했다. 그들은 더 많이 알았으면서도 이를 공유하지 않았다. 그들은 국제보건규칙(IHR)상 그렇게 할 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 유래설’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공세 성격이 강한 중국의 축소ㆍ은폐 책임론을 대신 집중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최나실 기자 |
◆ “한국, 익명으로 마스크 지원해줄 수 없을까” 日 칼럼 논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략) 마키노 편집위원은 6일 포브스 재팬에 ‘인도적인 분야를 침범하는 한일 상호간의 악감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 마스크 지원을 추진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사진:> 전일본공수(ANA) 관계자들이 지난달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보내온 마스크와 기타 의료물품이 든 상자를 옮기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그는 지난달 27일 한일 양국 정부가 한국의 마스크 지원과 관련해 “지원을 타진한 적 없다”고 해명한 것을 언급하며 “일본에서도 요청이 없었고, 마스크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교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한국도 이웃나라인 만큼 정치적 마찰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도 “정치적 갈등으로 기후변화, 감염 등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분야까지 기능을 못하게 만드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에서는 일본만, 혹은 한국만 감염 억제에 성공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아베 신조 총리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거듭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설파해 왔다”고 언급했다.
◇ 논란이 된 내용은 칼럼의 마지막 문단이었다. 마키노 편집위원은 “‘일본’, ‘한국’이라는 꼬리표 달기는 그만하고 지원하는 쪽은 밝히지 않고, 지원받는 쪽도 선의를 그냥 받을 순 없냐”며 “일본에서 일어나는 익명 기부와 그 마음을 존중하는 ‘타이거 마스크’ 운동이 한일 간에 벌어지는 것은 무리냐”고 글을 마무리했다.(중략) <△ 사진:> 일본 도쿄의 한 우체국 직원이 지난달 16일 주민들에게 배포될 이른바 ‘아베노 마스크’를 들어 보이며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 이 칼럼이 나온 이후 일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부정적 의견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수백 개의 댓글 중 대다수는 한국의 지원을 거부하는 내용이었다. “일본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은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 하다”(ya****), “한국의 지원 타진는 인도적인 차원이 아닌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기피하게 된다. 반드시 대가 요구가 있을 거다”(hi****), “필자처럼 달콤한 생각이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다. 한국과는 관계를 맺지 않는 게 가장 좋다”(ka****) 등이다.
칼럼은 7일 국내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으로 인해 한국 누리꾼들의 감정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한국 누리꾼들은 “자신들이 항상 위라는 갑질 마인드가 뼛속까지 박혀있어서 저런 것 같다”(yj****), “사람 바보 취급하는 것은 여전하다. 도와주고 욕먹는 일을 우리가 해야 하냐”(도****), “어떻게 저런 생각이 가능할까. 댓글은 더 가관이다”(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윤한슬 기자 |
◆ 日, 자택요양 확진자 2,000명... 병원ㆍ호텔 부족 여전 ▷ 일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약 2,000명이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자택 대기 중에 사망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경증ㆍ무증상 환자에게 호텔 등 숙박시설 이용을 우선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후생노동성은 6일 코로나19 감염자의 요양시설에 대한 전국 조사 결과, 지난달 28일 기준 8,711명의 감염자 중 자택에서 지내고 있는 환자는 1,984명(22.7%)에 달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5,558명이었고 숙박시설 이용자는 862명이었다.<△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긴급사태 선언을 이달말까지 연장하는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도쿄 신주쿠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 정부는 당초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전원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러나 감염 확산에 따른 환자 급증으로 이들을 수용할 병상이 부족해지자 중증 환자를 제외한 경증ㆍ무증상 환자에게는 자택이나 숙박시설 대기를 당부했다. 더욱이 도쿄도와 사이타마현에서 자택 요양 중인 경증 환자의 병세가 급변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달 23일 자택보다 숙박시설 이용을 당부했다.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서둘러 숙박시설을 마련했으나 숙박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적지 않다. 자택 요양 환자가 숙박시설 요양환자보다 2.3배 많은 결과가 나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 “日 긴급사태 연장 효과 없어, 코로나 걸려 면역 얻어야” 주장 나와<△ 사진:>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쿄=AFP 연합뉴스
○··· 지역별 자택 요양 환자는 도쿄가 6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이타마현(354명), 오사카부(332명), 지바ㆍ가나가와(250명) 순이었다.한편,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각 지자체 발표 내용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 지난 4일 기준 10세 미만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42명이었다. 이는 전체 감염자의 약 1.5%다. 3월말까지 30명 미만에 그쳤으나, 지난달 12일 100명, 같은달 25일 2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10세 미만 감염자의 90% 정도가 4월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휴교 기간이 장기화하면서 직장 등으로 출근하는 부모를 통해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가정 감염’ 사례가 적지 않는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도쿄=김회경 특파원 |
◆ 아베와 다르게 했더니… 日지자체장들 인기 급상승 ▷ 코로나 대응 중앙정부와 차별화… 요시무라 오사카지사 압도적 1위 도쿄ㆍ홋카이도지사 선제적 대응도 호평…‘늑장대응’ 아베 총리는 3위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중앙 정부와 차별화에 나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늑장ㆍ부실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과 궤를 같이 한다. 마이니치신문은 7일 정치인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평가한 전날 여론조사에서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府)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 410명 중 요시무라 지사를 꼽은 이는 절반 가까운 188명(45.8%)이었다. <△ 사진:>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요시무라 히로후미 지사 트위터 캡처
○··· 이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都)지사(59명), 아베 총리(34명), 스즈키 나오미치(鈴木直道) 홋카이도(道)지사(26명), 아먀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10명) 순이었다.
요시무라 지사는 아베 정부의 늑장 대응과 대비되는 활발한 정보 발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아베 총리가 4일 긴급사태 선언을 연장하면서 해제 요건을 제시하지 않자 “무책임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감염경로 불명 신규환자 수, 양성률, 중증환자용 병상 사용률 등과 관련한 명확한 기준을 내놓았다. 요시무라 지사의 인기 덕에 그가 속한 일본유신회는 정당 지지율 11%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9%)을 앞섰다.
◇ 고이케 지사는 3월 말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후 거의 매일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 봉쇄’, ‘오버슈트(감염 폭발)’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감염 확산 위험성을 경고했다. 7월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의도라는 비판도 있지만, 경기침체를 우려해 긴급사태 선언을 망설이는 정부를 압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지난달 10일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강조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스즈키 지사는 2월 28일 당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홋카이도에 긴급사태를 선언하며 외출 자제 요청과 마스크 지급 등의 선제적 조치로 호평을 받았다. 그의 조치는 아베 총리의 세대당 면 마스크 2매 지급 방침을 끌어냈다.
1981년생인 스즈키 지사는 쇠락한 석탄도시 유바리시장으로 당선된 후 도시 재건에 성공,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지사에 당선됐다. ‘흙수저’ 출신인 그는 도쿄도 공무원으로 일하며 호세이대 야간부를 졸업한 입지전적 인물이다.연립여당의 한 축인 야마구치 대표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정책과 관련해 아베 총리와의 담판으로 1인당 10만엔(약 113만원) 일률 지급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도쿄=김회경 특파원 |
◆ 아베 ‘기형 출산’ 우려에도 아비간 승인 서두르는 배경은 ▷ 안일한 코로나 대응ㆍ긴급사태 연장 비판 불식 제조사 회장과 골프친구ㆍ정부선 ‘아베간’ 비판 NYT “지도자가 잘못된 약 홍보하면 재앙될 수도”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자국에서 개발된 ‘아비간’을 이달 말까지 승인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아비간은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기형아 출산’이란 치명적 부작용도 안고 있어 논란이 거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가 사용 승인을 서두르는 배경에 주먹구구식 감염병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4일 긴급사태 선언 연장을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아비간은 이미 3,000회 가까운 투여와 임상시험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효성이 확인되면 의사 처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전국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승인 시기는 당초 6,7월로 예상됐지만 아베 총리가 주도해 앞당긴 것이다.아베 총리는 그간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아비간 홍보에 앞장서 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월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전화통화 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비간의 긴급 사용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 화상회의에서 아비간의 무상 공여 의사를 밝혔고,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장관은 지난달 말 이 약품을 요청한 나라가 약 80개국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일본 정부는 긴급 경제대책에도 200만명에게 투여 가능한 아비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포함시키는 등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언론 보도에도 의료진의 장밋빛 전망과 아비간 처방을 받은 유명인사들의 극찬만 넘쳐난다. 기형아 출산 등 부작용 가능성은 거의 조명되지 않고 있다. 아비간은 효과 논란으로 승인 신청 후 3년이 경과한 2014년에야 신종플루에만 사용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이에 충분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서둘러 승인 방침을 내비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아베 총리와 고모리 시게타카(古森重隆) 후지필름홀딩스 회장이 막역한 골프 친구이기 때문이다. 총리관저가 아비간 승인을 밀어붙이면서 정부 내에선 ‘아베간’이란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원본글: 한국일보 닷컴가기| ○ Click |
◆ 파란불 밝힌 도쿄 도청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쿄=신화/뉴시스]5일 일본 도쿄의 도쿄 도청사 건물이 파란색 조명으로 밝혀져 있다. 도쿄의 몇몇 마루지(랜드마크) 건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 전문가들을 지지하고 감사하기 위해 4월 중순부터 파란색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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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하게 해 주세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키토=AP/뉴시스]5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마리아치 그룹 소속 음악가들이 다가오는 어머니날에 일할 수 있도록 당국에 요청하는 행사를 열고 공연하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폐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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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노숙자 여인의 마스크 대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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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마=AP/뉴시스] 남미 페루 수도에서 6일 한 여성이 없는 마스크 대용으로 종이를 입에 물고 노숙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기다리고 있다. 페루는 코로나 19가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심해 확진자 5만2000명에 사망자가 1500명을 바라보고 있다. 2020. 5. 6. |
◆ 美 중국계 박사, 코로나19 중대발견 앞두고 총격 사망 ▷ 빙 리우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 피츠버그대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중대 발견을 목전에 둔 중국계 교수가 총에 맞아 숨졌다. 유력 용의자 역시 사망해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 NBC방송은 5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을 인용,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해에 관한 중요 발견을 앞두고 있던 빙 리우(37) 피츠버그대 약대 조교수가 2일 숨졌다”고 전했다. 리우 교수는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 로스타운십에 위치한 자택에서 머리와 목에 총상을 입고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 한 시간 뒤 하오 구(46)라는 다른 중국계 남성이 리우 교수 집에서 1마일(1.6㎞) 정도 떨어진 지점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스타운십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라며 “용의자가 리우 교수를 살해한 뒤 차에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싱가포르국립대에서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리우 교수는 이후 카네기멜론대를 거쳐 6년 전부터 피츠버그대에서 연구 조교수로 일해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피츠버그대는 애도 성명을 내고 “리우 교수는 훌륭한 멘토이자 30편 이상의 논문을 공저한 다작 연구자였다”며 “그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세포 매커니즘과 합병증 관련 세포 구조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발견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가 시작한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유빈 기자 |
◆ '거리서 발견' 코로나19 사망자 조사하는 에콰도르 경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보호복을 입은 법의학 수사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길에서 숨진 남성들의 시신을 조사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일 기준 2만9538명, 사망자는 1564명으로 나타났다. |
◆ “인도 LG화학공장 가스 유출로 주민 11명 사망…수백명 입원” ▷ 주민, 호흡곤란 등 호소…“한국인 피해는 없어” 가스 유출사고 LG화학 인도 공장에 모여든 주민들 가스 유출사고 LG화학 인도 공장에 모여든 주민들 인도 남부의 LG화학 관련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 8명이 중독돼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했다.로이터통신은 7일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인근 주민 6명 이상이 이날 오전 유독 가스에 노출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NDTV 등 현지언론은 사망자 수가 5명이라고 집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AFP통신에 “200명에서 50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이 가운데 70명 이상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타임스오브인디아는 주민 1천명 이상이 구역질 증상 등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 사진:> 인도 경찰이 7일(현지시간)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한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앞에 모여든 주민들을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발생한 사고로 최소 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비사카파트남 AFP/연합뉴스
○··· 이 신문은 이날 오전 3시께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고 현지에는 의식을 잃고 길에 누워있는 주민의 모습도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LG폴리머스 공장 내 5천t 규모 탱크 2곳에서 가스가 샜다고 설명했다.현재 인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 사고 당시 공장에는 인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고 당시 최소 인력만 근무하던 상황이라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탱크에 있던 화학약품이 자연 기화돼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인근 주민들은 눈 따가움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등 구조대와 경찰을 파견해 조사 중이다. 공장 인근 마을주민에게는 대피령도 내렸다.ANI통신은 현지 힌두스탄 폴리머스 공장이 LG화학에 인수된 뒤 1997년 LG폴리머스로 이름을 바꿨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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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해서 팔꿈치로…” 치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송치 ▷ 아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직장인 A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회사원인 A씨는 부친 B씨와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주택에서 단둘이 생활해 왔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오후 11시쯤 발생했다. 아버지를 부축해 화장실로 가던 중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데 화가 난 A씨가 팔꿈치로 아버지 복부를 가격한 것이다. 사건 당시 아버지는 바로 사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게티이미지뱅크.
○··· A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 오전 10시40분쯤 “아버지가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복부에 상처가 있는 걸 보고 부검을 신청했고, 부검 결과 B씨의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타살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장례식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욱해서 한 차례 때렸지만, 아버지가 죽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참고해 A씨가 아버지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존속살해가 아닌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김영훈 기자 |
◆ 울산서 60대 남성, 흉기로 여성 찌른 후 숨진 채 발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울산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뒤 다른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쯤 울산 남구 한 음식점에서 60대 남성 A씨가 주인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다른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인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울산=김창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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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의뢰인 허위 고소 종용’ 혐의로 불구속 송치 ▷ 경찰이 의뢰인에게 허위 고소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무고 혐의를 받는 강 변호사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지난해 12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가수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 경찰에 따르면 강 변호사는 지난 2015년 일명 ‘도도맘’ 김미나씨가 모 증권사 본부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형사처벌 혹은 거액의 합의금을 받을 목적으로 성폭력 혐의 등으로 고소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강 변호사를 둘러싼 의혹은 올해 2월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하며 알려졌다. 이후 지난 2월 11일 유튜브 채널 ‘킴킴 변호사’를 운영하는 김상균, 김호인 변호사가 강 변호사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수사지휘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했다. (중략) |
◆ 손석희ㆍ윤장현 돈 받아 조주빈 전달한 공범 2명 구속 ▷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사기 행각을 도운 혐의를 받는 20대 공범들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사기ㆍ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김모씨와 이모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사실의 내용과 피의자들의 역할 및 가담 정도, 피해규모 등에 비춰 높은 처단형이 예상된다”며 “수사의 진행 경과와 수사ㆍ심문 과정에서 한 진술 태도 등을 볼 때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사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 김씨 등은 조씨의 지시를 받고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을 직접 만난 뒤, 이들로부터 돈을 받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박사방 유료회원들이 조씨에게 입장료 명목으로 지불한 가상화폐도 이들이 환전한 뒤 조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조씨가 박사방을 운영하기 전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다고 속이는 글을 수차례 올리고 돈만 가로챈 범행에도 가담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유료회원 전용 대화방에 참여한 40여명의 신원을 파악해 이들을 입건하고 일부를 상대로 소환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이들이 대화방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시청한 것을 넘어 파일로도 소지했는지 조사 중이다.신지후 기자 |
◆ 경찰 매달고 질주한 50대 … “차에서 떨어지자 밟고 지나가” ▷ 홍천경찰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영장 청구 음주가 의심돼 차량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린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달아난 50대가 붙잡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6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최모(59) 경감이 조사를 위해 차량을 막아 섰음에도 그대로 돌진했다.A씨는 최 경감을 매단 채 700m 가량 운행했다.
○··· 심지어 최 경감이 차량에서 떨어지자 구호 조치 없이 다리 부위를 차량 바퀴로 타 넘고 달아났다. 이로 인해 최 경감은 허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 40분 후 현장에서 8㎞ 가량 떨어진 지인의 집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나 경찰은 A씨가 지인들과 술을 마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은성 기자 |
◆ 조주빈·강훈 ‘판사·비서관 행세’로 윤장현 돈 1천만원 뜯어내 ▷ 윤 전 시장에게 “재판에 유리한 결과” 속여 강훈, 강제추행 등 11개 혐의 적용 구속 기소/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과 공범인 ‘부따’ 강훈(18)이 각각 판사와 판사 비서관 행세를 하며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접근해 1천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6일 청소년성보호법의 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강군을 구속 기소했다. 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의 카메라 등 이용촬영, 아동복지법의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강요, 협박, 사기,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의 정보통신망침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모두 11개다<△ 사진:>서울중앙지검. 박종식 기자 3D3Danaki@hani.co.kr">3Danaki@hani.co.kr">3Danaki@hani.co.kr">anaki@hani.co.kr
○··· 검찰 수사 내용을 종합하면, 강군은 텔레그램 박사방 개설 초기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며 성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하고, 조씨를 도와 박사방 관리·홍보와 성착취 수익금 인출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강군은 또 지난해 9~11월 조씨와 공모해 아동·청소년 등 피해자 18명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 등을 촬영·제작하고, 영리 목적으로 텔레그램에서 판매·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 및 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 지난해 11~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접근해 조씨는 판사로, 강군은 판사 비서관 행세를 하며 “재판에 유리한 결과를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게 검찰의 조사 결과다. 강군은 성착취 범행 자금으로 제공된 가상화폐를 환전해 약 2640만원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조씨와 마찬가지로 강군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혐의 적용 여부는 추후 보강 수사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김정필 기자 |
◆ 경찰 “갓갓 검거 수사력 집중”…디지털성범죄 430명 검거 ▷ 텔레그램과 온라인으로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갓갓’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범죄 피의자 검거와 피해자 보호 정책 보완에도 힘쓰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3월25일 출범한 특수본은 디지털 성범죄 517건을 수사해 피의자 430명을 검거했고 이중 70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지자가 1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포자 143명, 제작·운영자 116명, 기타 11명 순으로 많았다. 확인된 피해자는 289명으로 경찰은 피해자 중 23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피해자는 10대가 127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74명, 30대 22명, 40대 5명, 50대 이상이 5명으로 파악됐다. <△ 사진:>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관계자는 7일 “갓갓을 마지막으로 중요한 피의자로 보고 수사력 집중하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통해서 드러나는 사건들을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수사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사건에 대한 수사는 정점에 치닫고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찰은 수사 뿐만 아니라, 특수본의 성착취 범죄 수사과정에서 정책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부분들을 보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범정부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에 포함된 경찰 관련 내용으로는 △경찰의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권 부여 △피의자 신상공개 적극 이행 △잠입수사 활성화 △랜덤채팅앱 집중단속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 강화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실시 △피해자 24시간 원스톱 지원체계 강화 △개인정보보호 및 신변보호 특별 조치 등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잠입수사와 관련해 “현재도 판례에 따라 잠입수사가 가능하지만, 법적 근거를 갖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입법이 되면 일선수사관이 자신감을 갖고 수사할 수 있고, 수사관이 미성년자 등으로 위장해 수사할 수 있어 범인 적발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경찰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기소되기 전이라도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웹하드 집중단속 때도 불거졌었는데 피의자들이 부당이익을 추징할 수 없어 다 써버리는 문제가 있었다”며 “국회에서 관련된 법안이 계류중인데 20대 국회가 막바지여서 통과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이재호 기자 |
◆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부친 법원 탄원서 제출…누리꾼들 싸늘한 비판 ▷ 손씨 아버지 “미국 송환 가혹…한국서 처벌받게 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같은 내용 청원 올려 “본인 자식 귀하면 피해자 자식도 귀한 걸 알아야” 누리꾼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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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누리집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아무개(24)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미국 송환은 가혹하다’며 한국에서 처벌받게 해달라고 법원과 청와대 국민청원에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본인 자식이 귀하면 피해자 자식도 귀한 걸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등과 같은 싸늘한 비판이 쏟아졌다. 2019년 10월16일 밤 11시(한국 시각) 미국 법무부가 다크웹 최대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당 사이트에 폐쇄 공지를 내걸었다. 경찰청 제공
○··· 손씨의 아버지는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20부(재판장 강영수)에 에이(A)4 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그는 탄원서에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은 아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성범죄인들을 마구 다루는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는 미국으로 송환이 된다면 본인이나 가족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미국에서는) 자금 세탁과 (성착취물) 소지죄만 적용해도 50년이고, 한국에서 받은 재판은 별개라고 하여 혐의를 소급해 적용하면 (형량이) 100년 이상인데 어떻게 사지로 보낼 수 있겠느냐”고 적었다.
손씨의 아버지는 이어 “흉악한 범죄인도 인권이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국으로 다시 재판을 받으러 간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부디 자금세탁과 (성착취물) 소지죄 피해자들의 고통 등에 대해 아들과 상의해 검찰에서 기소하여 한국에서 중형을 받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으나 ‘100명 사전동의’ 요건을 채우지 못해 공개 글로 전환되지 못했다. 이 청원 글에서 한 누리꾼은 “당신 아들이 24살이라고 했는데 그 피해자들은 영유아부터 미성년자”라며 선처를 호소하는 손씨 아버지를 비판했다.트위터에도 비판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000)은 “참 애끓는 부정이다.
피해자 부모님들도 미국에서라도 엄벌에 처하게 해달라고 탄원해야(한다)”고 했고,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ve_)은 “손씨 가족은 반성은커녕 감성팔이를 한다. 범죄자에게 서사를 주면 안 되는 이유”라고 적었다. “손씨가 한 범행은 살인이나 강간보다 더 악랄하다. 사람을 실수로 죽일 수는 있어도 강간할 수는 없는 법이고, 그걸 제작하고 찍어 올리도록 하는 건 더더욱 실수로 할 수가 없는 일”(@FA******)이라거나 “다시는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중략)
손씨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다크웹’에서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판매하고 가상화폐로 37만달러(약 4억원)를 챙긴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뒤 지난달 27일 만기 출소가 예정됐지만, 손씨를 9가지 혐의로 수사해왔던 미국 검찰의 요청으로 재수감됐다. 손씨는 한국에서 처벌받은 부분을 제외한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서 한국 법원의 범죄인 인도 심사를 거쳐 미국 송환이 결정된다.장예지 강재구 기자 |
◆ 유기농이라던 ‘나트라케어’, 11년간 화학접착제 썼다 ▷ 수입판매자가 허위 품목신고·거짓광고 식약처, 약사법 위반으로 업자 검찰 송치 11년 넘게 거짓광고해 408억원어치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하고 거짓 광고한 수입·판매자 ㄱ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식약처는 나트라케어 패드와 팬티라이너 전 품목에 대해서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식약처가 밝힌 조사 결과를 보면, ㄱ씨는 나트라케어 18개 제품의 품목신고 자료에 접착제로 ‘초산전분’을 기재했다. 그러나 실제 접착제 성분은 합성고무의 일종인 ‘스티렌 블록공중합체’라는 화학합성이다.
○··· 광고도 허위였다. ㄱ씨는 2006년부터 11년 이상 국내 제약회사와 자신이 설립한 판매업체를 통해 ‘식물성분 접착제, 녹말풀 100%,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한 제품’이라고 거짓 광고했다. 식약처는 이렇게 거짓 광고한 기간 ㄱ씨의 판매업체가 모두 1340만팩, 408억원 상당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화학성분을 사용했는데도 자연 성분 생리대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가 더 비싼 금액에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거짓으로 품목신고해 관리 당국을 속인 악질적인 범죄”라며 “엄중하게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트라케어 수입업체의 허위광고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자연성분이라고 해서 국산에서 나트라케어로 바꿨었는데 괜한 짓을 한 것이었다", "비싸도 써왔는데 대사기극이다", "뒤통수 크게 맞았다 배신감 든다"와 같은 반응이 모이고 있다.최하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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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분 먹인 교회… 논란 커지자 ‘사랑’ 내세워 사과 ▷ 서울 동대문 ‘빛과진리교회’ 신앙 내세워 갖가지 가학행위 강요
“교회 강제 해산하라” 비판 잇따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가 ‘신앙 훈련’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학 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교회는 뒤늦게 ‘더욱 사랑을 지향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사과문을 내놨지만, 이 교회를 강제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여론은 싸늘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등에 따르면 교인들에게 신앙 훈련을 이유로 가학 행위를 강요한 교회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빛과진리교회’다. 지난 5일 평화나무는 이 교회를 탈퇴한 24명과 함께 ‘빛과진리교회 김명민 목사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신분노출을 우려해 하얀색 천막 뒤에서 이 교회의 실상을 낱낱이 까발렸다.탈퇴 교인들은 교회 측이 신앙 훈련을 이유로 교인들에게 말도 안 되는 가학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신앙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소재 한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 홈페이지 캡처
○··· 리더십을 길러준다면서 자신의 인분을 먹게 한 게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공동묘지에서 매맞기 △차량 트렁크에 갇혀있기 △찜질방 불가마에 들어가 견디기 △돌아가며 매 맞기 등과 같은 행위도 신앙 훈련을 이유로 이뤄졌다고 증언했다.이들은 교회로부터 지속적으로 가학 행위에 시달리다 결국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교인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2018년 10월 한 교인은 신앙 훈련 명목으로 자행된 ‘잠 안 자고 버티기’ 훈련을 받다 뇌출혈로 쓰러져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최근 서울북부지검에 이와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됐고, 현재 수사 지휘를 받은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이날 기자회견에 선 탈퇴 교인들은 “김명진 담임목사는 비상식적이고 가학적 훈련으로 교인들을 길들이고 착취했다”며 “일종의 ‘그루밍 범죄’를 저질러온 김 목사를 법적 처벌하고 교회를 강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번지자 빛과진리교회는 이날 김명진 담임목사 명의로 ‘아픔을 보듬고 더욱 사랑을 지향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교회 측은 “탈퇴 교인들이 이런 심경에 이르기까지 경험했을 허탈한 마음과 분노를 생각하니 저희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더 정중하지 못하고 사랑의 표현을 아꼈던 것을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하지만 탈퇴 교인들이 주장한 가학 행위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았다. 교회 측은 “믿음의 자녀들이 서로 의견이 달라 법정에 서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부득이하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밝히고 이 상황을 속히 해결해 보다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겠다"고 주장했다.김영훈 기자 |
◆ 의원회관 캐노피에 올라간 형제복지원 피해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형제복지원 피해자인 최승우씨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현관 캐노피에 올라가 형제복지원 사건 등에 대한 과거사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
◆ 중국서 병든 노모 버려진 무덤에 생매장한 ‘인면수심’ 아들 ▷ 중국에서 아들이 팔순이 다된 병든 노모를 버려진 무덤에 생매장하는 현대판 ‘고려장’ 사건이 벌어졌다. 무덤에 묻혀 있다가 사흘 만에 구조된 노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8시쯤 산시성 징볜현에 사는 남성 마(58)모씨는 중풍에 걸려 사지가 마비된 모친 왕(79)씨를 손수레에 태워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튿날 새벽 2시가 돼서야 마씨는 혼자 돌아왔다. <△ 사진:> 중국 산시성 징볜현 공안 요원들이 5일 아들이 무덤 구덩이에 생매장한 79세 노모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 웨이보 캡처
○··· 이상하게 생각한 가족들이 묻자 마씨는 “기사 딸린 승용차에 때워 간쑤성에 있는 친척집에 보냈다”고 둘러댔다.이에 며느리 장씨는 “우리도 돌보기 힘든데 어느 친척이 시어머니를 받아주겠냐”면서 남편에게 따졌다. 하지만 남편이 우물쭈물하면서 제대로 대답을 못했고, 장씨는 5일 아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마씨는 동네 정유공장 뒷산 근처 버려진 무덤 구덩이에 모친을 밀어 넣은 뒤 흙으로 덮었다고 실토했다.
공안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구덩이는 군데군데 파헤쳐져 있었고, 희미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행히 왕씨는 무사히 구출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마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마씨는 왕씨의 큰아들로, 당초 남동생과 함께 모친 병수발을 들었지만 동생이 병을 앓아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혼자 모친을 모셔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네티즌은 “짐승만도 못한 패륜”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오랜 병엔 효자 없다”며 혀를 차고 있다. 공안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베이징=김광수 특파원 |
◆ 파키스탄서 입국한 30대 확진…충북 34일 만에 46번째 발생 ▷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선 지난달 2일 45번째 확진자에 이어 34일 만에 4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6일 충북도의 발표를 보면,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파키스탄인 ㄱ(31)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일 무증상 입국해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시설 격리 중이던 ㄱ씨는 이날 채취한 검체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했더니 양성으로 드러나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 사진:> 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가 코로나19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 청주의 한 연구단지에서 장기 체류 형태로 일하는 ㄱ씨는 지난 2월 말 출국했다가 다시 입국했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은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ㄱ
씨에 앞서 충북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45명 가운데 42명은 완치돼 격리가 해제됐다. 지난 3월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0일 완치됐다가 지난달 9일 재확진 판정을 받은 ㄴ(4)군 등 3명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글·사진 오윤주 기자 |
◆ [속보] 신종 코로나 안심밴드 2명 착용… 1명 거부했다가 착용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2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했다고 6일 밝혔다. 한 명은 대구에서 격리장소를 이탈한 후에 인근 다방을 방문했다가 지인의 신고로 적발이 돼서 어제 오후에 안심밴드를 착용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왼쪽)이 지난 달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석하며 배석자들과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를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 를 27일 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 다른 한 명은 부산에서 자가 격리장소를 이탈한 뒤 인근 중학교를 산책하다가 주민신고로 적발이 돼 마찬가지로 어제 오후에 안심밴드를 착용했다.거부 사례는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의 격리장소 이탈자는 처음에 밴드 착용을 거부해 시설격리 명령을 받았다. 명령을 받은 다음날 시설격리를 집행하기 위해 당국자가 방문했을 때 이탈자가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자가격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혀서 현재는 안심밴드를 착용한 이후에 자가격리 중에 있다.김민호 기자 |
◆ 자가격리 어기고 출근한 신천지 신도 3명 적발 ▷ 순천경찰서,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전남 순천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신천지 신도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으나 무단으로 이탈해 1~4일가량 직장에 출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 전남 순천경찰서 전경.
○··· 보건당국은 이들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직장은 폐쇄하지 않았으며, 동선을 위주로 방역을 했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경찰은 보건당국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행위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격리 위반자 처벌이 강화됐다”며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하태민 기자 |
◆ 용인 코로나 확진자, 4차례 밀집지역 방문…지역사회 감염 우려 ▷ 경기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가운데 용인시에서 20대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남성이 7일 추가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용인의 20대 확진자가 발열 증상을 보이기 직전 4차례 걸쳐 서울 등지를 다니면서 다수 밀집 지역을 거쳤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안양시는 7일 평촌동 인덕원 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30대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이 남성의 부모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용인 확진자 66번)과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 3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4명 모두 국외유입 사례로 입국 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0명을 기록한 것은 2월18일 이후 72일 만이다.
○···용인시가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으로 발표한 이 확진자는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39도가 넘는 발열 증상과 함께 설사 증사를 보였다. 이후 지난 3일과 5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이비인후과에 2차례 방문했으며 지난 5일 용인시 기흥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조사를 받았다.
◇ 이 20대 남성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오후 수지구 황제코다리냉면과 기흥구 레스프리드 분당, 그리고 2일에는 노브랜드 용인 청덕점 등을 방문했다.
○··· 특히 지난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4시40분까지 서울 등지에서 있다가 택시로 귀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확진자의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시는 “환자의 진술과 폐회로텔레비전, 지피에스를 바탕으로 환자의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분석과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추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화장실엔 ‘30초 손씻기’ 노래/바닥엔 거리두기 스티커 <△ 사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설치한 ‘30초 노래비누’. 비누통 버튼을 누르면 보건복지부와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협업해 만든 ‘아기상어와 손 씻어요’ 노래가 흘러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한편 경기도는 6일부터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재연장하지 않기로 했으며 용인시 등 경기도내 일선 시군에서는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개관이 이어지고 있다.홍용덕 기자 |
◆ [속보] 코로나19 환자 4명 늘어…지역사회 감염 나흘 만 발생 ▷ 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0시 기준 '7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국외유입 과정에서 나왔다. 지역에서는 경기에서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지역사회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건 지난 3일 이후 나흘 만이다.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86명 더 늘어 9419명이 됐다.
◇ 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83명 줄어 1135명이다.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256명이다.권지담 기자
※코로나19현황 2020-05-07 1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 10,810 명 사망: 256 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9,419 명 |
◆ 中, 코로나 본토 감염 나흘 연속 ‘0’… 해외 유입 2명↑ ▷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흘 연속 0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 감염자는 2명, 무증상 신규 감염자는 6명에 그쳤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증가했다”며 “각각 상하이와 광둥성으로 들어온 해외 입국자”라고 밝혔다.이로써 나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 사진:>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고등학교에서 6일 대입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자리에 앉아 마스크를 쓴 채 문제를 풀고 있다. 우한=AFP 연합뉴스
○··· 앞서 3월 중국 국내 발생 코로나19 감염자가 사흘 연속 0명에 그친 기록을 깼다.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68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885명으로 집계됐다.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명 증가했다. 연일 20명을 웃돌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해외 역유입 없이 6명 모두 국내 발생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88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633명을 유지했다.베이징=김광수 특파원 |
◆ 약사회 “더운 날씨에는 KF80 마스크가 더 효과적” ▷ 대한약사회 “KF80ㆍKF94 침방울 통한 감염 전파, 큰 차이 없다”연일 기온이 오르며 마스크 쓰기를 불편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더운 날씨에는 KF80 마스크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약사회는 7일 대국민 안내 포스터를 통해 “날씨가 덥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 KF80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단체는 “필터 성능 시험 결과 KF80ㆍKF94 모두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 사진:>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시내 모 약국에서 한 시민이 공적마스크 3장을 구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적 판매처에서 일주일에 1인당 3장씩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이전까지는 한 사람당 2장씩만 구매할 수 있었다. 연합뉴스
○··· 이들은 “더운 여름 날씨 때문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마스크 미착용 사례도 증가할 수 있다”며 “일반인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KF80 사용으로 감염 예방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오히려 호흡하기 쉬워 장시간 착용 시에는 KF80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KF94 마스크를 사용해야만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은 KF의 기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 이라며 “마스크 착용에 더해 기침 예절을 지키고 비누로 자주 손을 씻는 개인 위생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F94와 KF80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에 따른 구분일 뿐, 침방울을 통한 감염 전파 상황에선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정부는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에는 아프면 3~4일간 집에서 쉬고, 30초 이상 손 씻기와 하루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인 소독 등의 내용이 담겼다.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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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기 F-35A 별칭, ‘프리덤 나이트’로 정해 ▷ 지난해 12월 공군 내부 공모로 공군이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별칭을 ‘프리덤 나이트’(Freedom Knight·자유의 기사)로 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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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관계자는 6일 “지난해 12월 내부 공모를 거쳐 F-35A의 별칭을 프리덤 나이트로 정했다”고 말했다. 프리덤 나이트는 월등히 향상된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충성스러운 기사를 뜻한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F-35A가 오랫동안 자유 진영을 수호했던 F-5(자유의 투사·Freedom Fighter) 전투기 임무를 계승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 사진:>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한겨레> 자료사진
○··· 공군은 새 전투기를 도입해 전력화하면 별칭을 따로 정해왔다. 2018년 도입된 공중급유기 KC-330은 별자리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Cygnus)이며, 2011년 도입된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평화를 지키는 파수꾼을 의미하는 '피스 아이'(Peace Eye)다. 일부에선 2005년 F-15K 전투기의 경우 별칭을 ‘슬램 이글’(Slam Eagle)로 정하며 대규모 명명식을 개최했지만, 이번 F-35A는 별칭 명명 사실 조차 공개하지 않은 사실을 두고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눈치 보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항공기를 들여올 때마다 늘 명명식을 하는 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F-35A는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핵심 전략자산”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은 미국 군수업체 로키드 마틴이 제작한 F-35A를 지난해 3월 처음 도입했으며, 2021년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다.박병수 선임기자 |
◆ 해군 전 함정 ‘생큐’ 깃발 게양, ‘덕분에 챌린지’ 동참 ▷ 해군 전 함정이 6일부터 ‘생큐’(Thank You)를 뜻하는 기류(깃발·기드림)를 게양한다고 해군이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 헌신한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함정의 마스트(갑판 위 기둥)에 다는 기류는 깃발을 이용해 의사소통하는 해상 통신수단의 하나다. 영문 A부터 Z까지 정해진 기류를 단독이나 조합해 게양해, 표현하고 싶은 문자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소통한다. <△ 사진:> 유도탄고속함 홍대선함(왼쪽)과 현시학함 장병들이 '#덕분에챌린지'에 참여하는 'THANK YOU' 기류 앞에서 감사와 존경을 담은 '감사합니다' 수화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해군은 “덕분에 챌린지는 2월 22일 이후 11주 만에 허용하는 함정 승조원 첫 외출 날짜에 맞춰 시행한다”며 “해군 함정의 덕분에 챌린지 동참은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국민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참여형 의료진 응원 캠페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 유명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병수 선임기자 |
◆ 박능후 “코로나 재유행 대비, 정부ㆍ지자체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본 ,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행정적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날 회의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박 차장은 “다른 지역 환자를 수용하는 협력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중략)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관련해 박 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은 아직 진정되지 않았고 위험이 언제든 우리를 다시 덮칠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가 방심하지 않고,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권익위, 부패ㆍ공익신고자 17명에게 2억8000만원 보상금 ▷ 자재비를 송금하고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연구개발비를 가로채는 행위 등 부패ㆍ공익 침해행위를 신고한 17명에게 2억8,057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17명의 공익ㆍ부패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26억700만원에 달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부패신고자 중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거래업체에 실물 거래 없이 자재비를 송금한 후 다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연구개발비를 가로챈 업체를 고발한 이가 포함됐다. 해당 신고자는 보상금 1억9,760만원을 지급 받았다.게티이미지뱅크
○··· 이 밖에 수업을 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수업을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일ㆍ학습병행제 지원금을 가로챈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보상금 1,440만원, 시각장애인이 근무한 것처럼 속여 장애인고용장려금을 부정수급한 안마원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410만원이 지급됐다.공익신고자 중에는 전문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건설공사 수급인 자격제한 기준을 위반한 건설업체를 신고한 사람이 포함돼 보상금 9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병ㆍ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752만원이, 직원들이 근로했음에도 휴업한 것처럼 속여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723만원이 지급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신고 활성화를 위해 부패ㆍ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 등을 적극 지급하겠다”고 말했다.신지후 기자 |
◆ 재심 ‘무죄’ 고 조영래 변호사 유족에 1억원 국가배상 ▷ ‘서울대생 내란음모’로 불법구금 “이적행위자 오명…가족도 고통“ 박정희 시절 일어난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고 조영래 변호사의 유족이 국가로부터 1억여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9부(재판장 이민수)는 조 변호사의 부인 등 유족 7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모두 1억1400만원가량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 변호사는 1971년 11월 영장 없이 체포·구금된 뒤 1년6개월의 징역을 살고 출소했다. 당시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생이었던 조 변호사가 서울대생 시절 국가 전복을 위한 내란을 꾀했다는 혐의였다. 조 변호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8년 4월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해 6월 조 변호사의 무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조 변호사가) 영장 없이 강제로 연행되어 열흘 동안 영장 없이 구금되었고, 불법 구금 중 사법경찰관들로부터 구타, 불리한 진술 강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 사진:>부천서 성고문 사건 재판에 처음 출석하던 조영래 변호사
○··· 이 기간 중 변호인의 조력이나 가족의 접견도 보장받지 못했다”며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어 “수사기관의 위법행위로 인해 불법 구금되어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조 변호사와 그 부모가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국가의) 불법행위가 일어난 시기의 정치적 상황, 공소사실의 내용 등을 고려하면 가족의 장기구금과 이적행위자라는 오명으로 형제자매들도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은 1971년 4월 조 변호사와 고 김근태 전 의원 등 서울대생 4명이 학생 시위를 일으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강제 하야시키는 등 정부 전복을 계획했다고 중앙정보부가 기획해 발표한 사건이다. 조 변호사는 1973년 5월 만기 출소한 뒤에도 민청학련 사건으로 수배 대상이 돼 6년여간 도피생활을 했다. 1980년 수배가 해제되면서 그는 사법연수원에 재입학해 1982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변호사가 된 이후에는 망원동 수재 사건 집단 소송, 여성 조기 정년제 철폐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을 맡는 등 인권변호사로 활약했고 1990년 12월 별세했다. 장예지 기자 |
◆ '고민된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한 대형마트 완구판매점에 어린이가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
◆ 코로나19 예방 위해 책상 거리 벌리는 선생님 B>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학년별 순차적 등교 수업 시작을 앞둔 4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에서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 책상 간 거리를 벌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은 우선 등교를 시작하고 5월 연휴 2주 뒤인 오는 20일부터 순차적 등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 유리 칸막이 닦는 영양사 선생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학년별 순차적 등교 수업 시작을 앞둔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에서 영양사 선생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리 칸막이를 설치한 급식실을 청소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은 우선 등교를 시작하고 5월 연휴 2주 뒤인 오는 20일부터 순차적 등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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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 텅 빈 관중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무관중 개막 경기, 8회말 2사 주자 2,3루 LG 채은성이 폭투로 홈인하고 있다.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개막전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응원단이 텅빈 관중석을 앞에 두고 응원을 하고 있다. |
◆ ‘동성후배 강제추행’ 쇼트트랙 임효준 벌금 300만원 ▷ 1심 “성적 수치심, 미필적 고의”훈련 중이던 동성 후배의 바지를 내린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7일 임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임씨는 지난해 6월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훈련장에서 암벽등반을 하는 대표팀 후배 선수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를 드러낸 혐의를 받았다. 임씨는 실수로 바지를 내린 것으로, 피해자를 상대로 장난을 친 것일 뿐 추행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 사진:> 임효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누리집
○···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처럼 장난을 치는 분위기에서 그런 행동을 했더라도 피해자의 신체가 일부 노출되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것은 미필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씨는) 즉시 바지를 올려주거나 사과하지 않았고,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한 모습도 폐쇄회로영상(CCTV)에 나왔다”며 기습적으로 바지를 내린 행위는 ‘유형력’을 행사한 것에 해당해 강제추행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범행의 정도와 경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지 못한 것은 불리한 사정이지만 임씨 주장처럼 장난을 친 부분도 일부 있어 고의로 한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고 징계처분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8월 자체 진상조사를 벌여 임씨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장예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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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도 생활 속 거리두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돼 문화시설이 재개방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시민들이 '수평의 축'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 5·18 단체 강력한 대응…지만원 ‘광수 시리즈’ 내렸다 ▷ 명예훼손 판결 직후 삭제해 추가 손해배상소송 우려한 듯 북한군 투입설 그대로 유지 전문가 “역사왜곡처벌법 필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 민주화운동 참가자들은 북한에서 내려온 특수공작원이었다’고 주장해왔던 예비역 육군 대령 지만원(78)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5·18 민주화운동 폄훼·왜곡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사진:> 지만원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5·18 북한 특수군 침투 증거로 제시한 사진. 지씨가 제71광수로 지목하며 황장엽이라고 주장한 사람은 시민군 상황실장을 맡았던 박남선씨다. 5·18기념재단 제공
○··· 5·18기념재단은 “5·18 왜곡·폄훼에 앞장서온 지만원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시스템클럽’에서 광주시민을 북한 특수군(광수)으로 지목한 ‘광수 시리즈’를 삭제한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삭제한 게시글이 모두 1000여건에 이르고, 삭제 시점은 지난해 10월 전후라고 설명했다. 게시글이 삭제된 때는 대법원이 ‘광수 시리즈’와 관련해 지씨에게 명예훼손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확정(2019년 9월26일)한 직후다.
앞서 지씨는 2015년 7월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광주시민의 얼굴 사진과 북한군 고위직 등 사진을 비교하며 5·18 당시 광주에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내용을 ‘시스템클럽’ 홈페이지와 인터넷 언론 <뉴스타운>에 게재했다. 또 이런 내용이 담긴 <뉴스타운> 호외 30만부를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앞, 서울, 대구 등지에서 배포했다. 2017년 2월에는 수첩 크기 미니 화보도 발간해 배포했다. 이에 사진의 실제 주인공인 5·18 유공자들과 5·18단체는 2016년 3월과 2017년 6월 두차례에 걸쳐 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 낙선된 민경욱 김진태 우파 암덩어리 주장도 ▷ 대법원은 2018년 12월과 2019년 9월 지씨가 원고들 14명과 9명에게 8200만원과 9500만원을 배상하도록 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씨는 지난해 5월22일 이자를 포함한 1차 배상금 1억800만원을, 10월1일 이자를 포함한 2차 배상금 1억1400만원을 원고들에게 지급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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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기념재단 쪽은 지씨가 상당한 금액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한 상황에서 추가 소송 제기를 우려해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민병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씨는 특정인을 북한군으로 지목한 글만 지웠을 뿐 북한군 투입설을 거둔 것은 아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글은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다. 이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역사왜곡처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종수 5·18기념재단 고백과증언센터 팀장은 “지씨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씨 못지않게 5·18과 호남 차별·비하 글들이 넘쳐났던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에도 최근 그동안 너무했다는 지적들이 올라오고 있다. 4일 ‘5·18 북한군 개입’ 관련 글에 “맨날 있지도 않았던 광수 같은 소리를 하니까 좌빨들에게 밀리는 것”(아이디 ‘평택○○○’)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지난달 19일에는 “민경욱 김진태 5·18 발언자… 진짜 우파의 암덩어리들이 그나마 이번에 처리됐음”(아이디 ‘문재○○○’)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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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살 제니퍼의 5·18 기억…“헬기 사격 똑똑히 보고 들었다” ▷ “우리 가족이 ‘5월 광주의 진실’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러워요” [짬] ‘5·18 체험기’ 동화 펴낸 제니퍼 헌틀리 /부친 헌틀리 목사 광주기독병원 원목 광주에서 태어나 10살 때 ‘80년 5월’ “총알 피하려 20여명 내 지하방 밤샘” 최근 동화 ‘제니의 다락방’으로 출간 “헬리콥터 내눈으로 똑똑히 보고 들어” “전두환 법정 진술은 명백한 거짓”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의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독재와 싸우다 죽어간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아직도 5·18의 진실을 부정하는 시도들이 있다는 게 마음이 아파요. <제니의 다락방>이 사람들이 진실에 귀를 기울이게 해주길 바랍니다.”<△ 사진:> 찰스 베츠 헌틀리(맨오른쪽) 목사와 부인 마사(왼쪽 둘째) 가족 사진. 제니퍼(앞줄 오른쪽)는 막내 딸이고 세째인 아들(앞줄 왼쪽)은 한국에서 입양했다. 사진 하늘마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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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동화 <제니의 다락방>(하늘마음)의 저자 제니퍼 헌틀리는 광주가 고향이다. 부친인 고 찰스 베츠 헌틀리(1936~2017·한국이름 허철선) 목사가 원목으로 사역한 광주기독병원에서 1970년에 태어났다. 부친이 한국 선교를 마친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비영리 노숙인 지원단체 ‘오픈 테이블 미니스트리’를 이끌고 있다.
<제니의 다락방>에는 10살 소녀 제니퍼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겪은 사건들이 담겼다. 우연히 2009년 미국에서 만난 동화작가 이화연 하늘마음 대표의 제안을 받고 그가 쓴 5월 체험기를 이 대표가 동화로 꾸몄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전자우편으로 제니퍼와 만났다.
◇ 부친 고 헌틀리 목사는 광주항쟁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3년 전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고인의 뜻에 따라 부친의 유골 절반은 광주 양림동 선교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5·18을 겪은 부친은 항쟁 기간 내내 병원에 실려 오는 계엄군 총격 피해자의 참혹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사진들은 고인의 자택 지하 암실에서 현상돼 영화 <택시 운전사>에 등장하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등의 손을 거쳐 세계로 퍼졌다<△ 사진:> 제니퍼의 부모인 고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와 마사 헌틀리 부부. 부친은 1980년 5·18 참상 사진을 힌츠페터 기자 등에게 전달했고 모친은 기사로 써서 국내외 언론에 알렸다. 사진 제니퍼 헌틀리 제공
○··· . 헌틀리 목사는 특히 자신이 찍은 사망자 엑스레이 사진을 근거로 계엄군이 비인도적 살상무기인 연성탄(soft bullet·납탄)을 썼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납탄은 총알이 사람 몸 안에서 산산조각이 나 수술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그의 모친 마사는 항쟁 기간에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기사를 써 비밀리에 국내외 언론에 보내기도 했다.막내 제니퍼는 4남매 중 유일하게 항쟁 내내 부모 곁을 지켰다. 10살 소녀에게 ‘5월 광주’는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일상에 파열음을 내는 힘겨운 시간이었다.가장 충격적인 기억은 아버지가 찍은 사진이었단다. “부친이 일하던 광주기독병원에 총을 맞거나 구타당한 환자들이 밤낮으로 들어왔어요.
◇ 부친이 체포 위험에 처한 학생 7명을 집 다락에 숨겨준 기억도 생생하다. 집에 자신과 피신한 학생들만 있을 때 총을 든 군인이 초인종을 눌러 부모를 찾자, 임기응변을 발휘해 아이스티 두 잔을 군인들에게 대접하고 수색을 피할 수 있었단다. 계엄군 최후의 진압 작전 날에는 총알이 집으로 날아올 것을 우려해 다락방 학생들과 병원 의사 가족 등 20명이 제니퍼의 지하방에서 함께 밤을 지새웠다.<△ 사진:>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난 제니퍼 헌틀리는 10살 때 광주에서 직접 겪은 ‘5·18’의 진실을 알리고자 동화 <제니의 다락방>을 썼다.
○··· 모친 마사는 지난해 2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5·18을 왜곡·모독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징계해달라고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 대한 딸의 생각을 물었다. “자식 잃은 광주 시민들의 친구이자 5월 목격자로서, 우리 어머니는 그 세 명 의원들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걸 잘 알아요. 다른 지역 사람 중 일부는 광주의 일을 여전히 믿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그때 언론이 진실을 보도할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검열된 신문에 실린 거짓을 믿게 되었어요. 때로는 무언가를 진실로 믿기 위해서는 스스로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 ◇ 며칠 전 전두환이 법정에서 오월항쟁 동안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진술한 걸 알게 됐어요. 내 두 눈으로 똑똑히 헬리콥터들을 보았고 내 두 귀로 분명히 총성을 들었어요. 그가 하는 말은 거짓입니다. ”제니퍼는 위험을 무릅쓴 부친의 행위를 언제쯤 온전히 이해했을까. <△ 사진:> 80년 5월’ 10살 소녀 제니퍼 헌틀리의 목격담을 그린 동화 <제니의 다락방> 표지. 사진 하늘마음 제공
○··· “80년 5월에는 어려서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증거를 남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했어요. 나중에야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광주의 진실을 믿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대학을 다닐 때 부친이 찍은 사진들이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우리 집에 사람들을 숨겨주는 일이 아주 중요했다는 것도요. 부모님이 광주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 선교사였던 부모님이 하신 일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일이었어요. 아주 참혹한 시기에도 부모님이 당신들의 사명을 삶으로 살아냈다는 점이 자랑스러워요.” <△ 사진:> 제니퍼 가족이 광주에서 살았던 양림동 선교사 사택. 사진 제니퍼 제공
○··· 그의 세 자녀는 엄마가 10살 때 겪은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그는 2년 전 부친의 유골을 들고 큰딸, 막내아들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 “올해 21살인 큰딸은 고교를 다닐 때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보고서를 써 에이(A) 학점을 받기도 했죠.
딸은 광주의 일을 처음 알고 크게 놀랐지만 우리 가족이 학생들을 숨겨주고 사진과 글로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렸다는 걸 알고 무척 자랑스러워했죠.”그의 마지막 답변이다. “오월광주에 대한 나의 목격담 <제니의 다락방>이 사람들에게, 특히 어린이들에게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바랄 게 없겠어요.”강성만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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