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0원 제시
에치에프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 3,170원에 통신장비 업체들이 고객사 투자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하던 2019년의 평균 PER인 20배를 Target PER로 적용 하여 산출했다. 버라이즌 예상 수주 물량을 최소화하여 추정한 점과 특화망 수주 가능성을 추정에 반영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추가 수주 발생 시 이익 추정치 상향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증가 기대감 상승으로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2,000억의 수주 확보, 편안하게 즐길 22년 실적
북미 통신사의 커버리지 확대로 고객사의 대규모 프론트홀 발주가 진행되며 연내 반영 예정인 기수주액이 2,000억을 넘어선 상황이다. C밴드 상용화가 시작되며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커버 리지 확장 목표를 제시함에 따라 총 수주액은 하반기에 접어들 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주파수 클렌징에 따른 상용화 가능 중대역 주파수 또한 2023년 연말까지 확대되며 북미 프론트홀 시장은 이제 성장 구간의 초입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버라이즌 수주 미확보 시에도 2022년 에치에프알의 영업이익은 4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경쟁사의 CAPA 고려시 버라이즌 수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은 낮으며 총 수주 물량의 50% 이하를 확보한다고 가정해도 수출액은 전년대비 172%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부진이 지속되며 장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 되었지만 실적을 통해 북미향 투자 사이클이 돌아왔음을 증명 중인 에치에프알에 대해 관심환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국내외 5G 투자 본격화로 무선사업부 매출 급증 기대
2022년 실적은 매출액 4,029억원(+95% YoY), 영업이익 523억원(+139% YoY)을 전망한다. 2022년은 1) 국내 통신 3사의 CAPEX 확대에 의한 국내 매출 상승 전환, 2) 북미 통신사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프론트홀 수주 급증, 3) DBRU 제품 업그레이드로 인한 수주 금액 성장으로 고마진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반도체 공급 난항으로 제조원가 상승이 불가피한 점과 AT&T의 2차 수주 물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1분기 에치에프알의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판단되나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납품 물량이 증가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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