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부 장관, 이스라엘 공습 우려 속 수출 터미널 점검

[이매진]

이란 석유부 장관, 이스라엘 공습 우려 속 수출 터미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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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s Oil Minister Inspects Export Terminal Amid Fears Of Israeli Strike

2005년 7월 25일 걸프만에서 이란 국기와 함께 석유 생산 플랫폼의 가스 플레어가 보입니다. REUTERS/Raheb Homavandi//파일 사진

두바이, 10월 6일(로이터) - 이란 석유부 장관이 10월 6일 일요일에 이란의 주요 수출 터미널이 있는 카르그 섬 에 상륙 하여 해군 사령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석유부 산하 뉴스 웹사이트 샤나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토요일에 이스라엘이 지난주 테헤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적절한 시기가 되면"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미 해군 구축함, 이스라엘 방어를 위해 이란 미사일 요격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 Axios는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이란의 석유 시설이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에 이스라엘이 아직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석유 수출국 기구( OPEC ) 의 회원국으로, 하루 약 320만 배럴(bpd)을 생산하며,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3%에 해당합니다. 이란의 석유 수출은 올해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수년 만에 최고치인 170만 bpd로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의 석유와 가스 자원은 남부 지방에 있는데,  카르그 섬 터미널이  있는 이곳에서 이란 석유 수출의 약 90%가 운송됩니다. 

샤나는 모흐센 파크네자드 석유부 장관이 일요일에 "하르그 섬에 위치한 석유 시설을 방문하고 운영 직원들을 만나기 위해" 도착했으며, 그곳의 석유 터미널은 2,3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있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언론은 파크네자드 대통령이 이란 혁명 수비대 해군 사령관인 모하마드 호세인 바르가히를 만나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 플랫폼의 보안을 점검하고, 수비대 제4해군구역의 효과적인 활동을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혁명 수비대 해군은 석유 및 가스 시설의 보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Paknejad가 말한 것으로 인용되었습니다.

미국의 제재를 인정하지 않는 중국은 테헤란의 가장 큰 석유 고객이며, 분석가들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이란에서 하루 120만~140만 배럴을 수입했습니다.

(두바이 뉴스룸 보도, 휴 로슨과 바바라 루이스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