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년.핸.드.폰.번.호.따.오.라.고."
라는 그사람말에, 난 회장언니를 따라가
핸드폰 번호를 물어볼수 밖에 없었다.. -_-
혹시 저사람 회장언니한테 관심있는거 아냐?ㅇ_ㅇ
으히히.. *-_-*
"저기요 언니,, 핸드폰 번호좀 알수 있을까요..??"
"핸드폰 번호?
010 - 648 - 9320. 이름은 한마음 ^-^ "
" 아.. 네, 감사합니다. = _ = "
"그럼 난 이만 가볼께. ^-^
언제 또 만날일 있으면 만나자 >_< "
"네 안녕히 가세요. (__) "
회장언니는 그렇게 폴짝폴짝 뛰시며
교실로 사라지셨다. .. .-_-
. .. .. 이름은 알려달라고 않했는데. =_=
여튼간에,
난 회장언니의 핸드폰 번호와 이름을 따서(?)
양호실로 돌아갔다.
그러자 나를 아주 많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날 맞아주는 그 사람.. . .-_-
"따 왔냐?"
"아뇨.나가 보니까 언니가 없더라구요..
. . . .그래서 뭐 못따왔죠, 뭐 -ㅁ-aa "
"죽을래? 난 누가 내말에 복종 않하는거 딱 질색이거든?"
"내가 왜 복종해요. -ㅠ- "
" 이게 확! 아까 부터 봐주니까,
따온거 다 아니까 빨랑 내놔라, 엉~?"
그 사람은 나를 때리려는 기세로 주먹을 들어올렸다.
난 당근히, . .. 아무런채 하지 않고
그사람 말을 곱게 곱게 씹어준뒤, 양호실 구경만 했다.
쳇, 그런다고 내가 쫄줄 아나 ... =_=
내가 그런거에 쫄면 정휘연이 아니지 ~_~
내가 태하한테 당해온게 어딘데,히히.
그사람은 자기가 그렇게 하면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않건지,
아니면 포기를 한건지. 주먹을 내리며 그냥 조용히 있었다.
쳇,남자가 고거 하나가지고 그렇게 삐지냐. =,.=
"아. 남자가 그렇게 쪼잔해서 어따쓸려고 그래요.
010 - 648 - 9320. 이름은 한마음이래요. =_= "
" .. .. .-_-^.. .. "
그사람은 날 살짝 째려보더니,
이내 핸드폰을 꺼내 저장하기에 급급했다.
뭐야, 남자들은 하여튼 너무 쪼잔하다니까,
그런거 하나 때문에 삐쳐서는 쯧쯧,
.. . ,, 저렇게 쪼잔해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_=
그사람을 보며 혀를 차고 있는데,
그사람은 드디어 저장을 해서 기분이 좋다는 듯
입에 미소를 머금으며 핸드폰 플립을 닫았더란다. =_=
" 야! . .너 이거 태하한테 말하기만 해봐 죽을줄 알아 -_-^"
"네네, 그렇게 합죠. 하긴,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핸드폰 번호 하나때문에 실실쪼개고 있는데,
자기 자신이 챙피하기는 한가보죠?,크큭..>_<"
".. .. .시끄럽다. -_-^ . ..."
" 저기요!! 여기 3학년 선배가요!! 있지요 글쎄!!...읍!"
"제발 입다물고 있어주라. "
"맛있는거 사주면 한번 고려해 보죠 -ㅁ-aa"
".. . .씹.. 알았어. -_-^"
어느새 전새역전 >_<
나의 빠른 눈치빨로 난 그 사람을 휘어잡았고,
수업에 들어가기 싫어서 땡까는 동안,
그사람의 이름이, 박유호라는 것과,
유호오빠는 그렇게 나쁜사람이 아니라,
아주 순진하고 착한사람이라는 것도 알아냈다 >_<
. . ... 그렇게 유호오빠와 담소를 나눈후,
수업시간이 끝났다는 종이쳤버렸다.ㅠ
"오빠, 저 이만 가볼께요 ^0^"
"어, 잘가라. 그리고 진짜 오늘일은 비밀이다 !!"
"네!! 엄려 마세요 ~_~
그냥 떡뽁이 2인분하고 김밥, 튀김범벅, 순대
만 쏴주시면 된다니까요 >_<"
"하하하.. -_-;; "
"그럼 학교 끝나고 뵈요. >_<"
유호오빠에게 다정히 인사를 한뒤,
한 한시간만 누워있다가 간다는 유호오빠를 뒤로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양호실에서 나왔다.
으흐흐, 오늘은 배터지게 뜯어먹어야지 ^0^
양호실에서 나와, 교실로 돌아가는 중.. -_-
그런데, 애들이 한곳에 몰려 있다..?
혹시 누가 학교에서 연애질 하는건가? 으히히. *-_-*
궁금한 마음에 애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보니.
유소하언니가 최연은언니에게 고백을 하고 있었다.
제길 못볼것을 봐버렸군. -,.-
유소하언니와 최연은언니는 우리학교에서
레즈커플로 유명한 언니들이다.
가끔 침대를 같이 쓴다는 소문도 있다는데, 단지 소문일 뿐이겠지.. .. .-ㅁ-;;
"진짜. 저렇게 좋은가 여자들끼리 하는게.
난 이해가 않간단 말이야.
여자는 남자랑 사랑해야지. 저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이상한가봐. 그치??>_<"
"응...응...??!!"
내옆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묻고 있는사람은.
정의민이였다. -_-
너 때문에 우리 태하가 얼마나 화가 났는줄 아느냐!!!
덕분에 우리태하가 학주쌤한테 얼마나 혼났는데.ㅠ
(그래봐야 지보다 덜 혼났다. -_-;;)
난 정의민을 무시하고 교실로 돌아가려고,
몸을 틀었다. 그러자 내 뒤를 졸졸 쫓아오는 정의민.
난 끝까지 정의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교실까지 왔고,
교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 어깨를 잡고
나를 자기쪽으로 돌렸다.
"왜 그러는 건데 -_-^"
" 먼저 눈을 보고 말하기.
안녕 잘있어 >_< 내일 또 올께 !!>_<
그다음 질투내기. "
[쪽~]
정의민이라는 놈은 내 볼에 뽀뽀를 해놓곤
저 멀리 사라져 가고 있었다.
그런데... . .등이 뜨겁다. . .?
뒤를 돌아보자. 굉장히 큰 오로라를 뿜고 ,
이마에는 지렁이 몇십마리를 그리고있는 태하.. -_-
제길. 죽었다.ㅠ
"하.하.하. 태하야 언제부터 있었어..?ㅇ_ㅇ"
"아까부터. 그리고 귀여운척 해봐야 소용없어.
너 앞으로 저 자식이랑 말도 하지마. 알겠어 ?
한번만 저자식이랑 말했다가는 너랑 저놈이랑 생매장시켜버릴꺼야 -_-^"
"응!! ^0^. 그런데. 태하야 너 몸이 왜그래!!!!!!!!!!!!!!"
"바보야 그걸 지금 알았냐...으윽..."
"태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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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밥 주면 세상에서 젤 이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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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일어나면 키스광 침대선 섹시.내 남편 윤태하가 유혹해!!○●((006))
스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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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29
05.02.25 10: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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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
헤헤 너무 재밌어요
감상밥이먼데 ㅡㅡ
아아, 정말로 궁금하군요 저런 집착과 같은 집요한 사랑이 과연 이루어 질 수나 있는 걸까요? 저런.. 아니 이런 사랑이 온다면 저라면 절대 사양하겠죠? 물론 올일도 없을뿐더러..
저기요,,부탁인데요,,그냥 소설만 읽으시면 안돼요?계속 태클이시네요,,
소리고을 구름... 님은 ㅋㅋ 정말 분석을 많이!~ 하시는 군요 ^ ^ 저두 분석 해볼께요 ㅎ 태클아니구요 ㅎ 보통연예소설과 는 다르게, 여기엔 뭔가가 빠진거 같아요., 독재자의 입장에서 볼때, 이글에는 , 쳐음부터, 결혼 ?했기때문에 스릴이 떨어져서, 연예소설 느낌이, 많이 안나구,암튼 재미는 있어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우응 정말 재미있네요~~!!
재미써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