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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글 방 이민자의 알고리즘/이명희(목향)
이명희 추천 0 조회 113 24.01.13 04:3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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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3 10:13

    첫댓글 이민의 전설 !!!
    어느 삶이나 최선을 다하고
    그 보람을 찾으면 행복하고
    그 자리가 새로운 고향이 되는 거죠.

    어느 농부시인이 그러시데요.

    대파를 수확하려면 파뿌리 짜르듯
    세상을, 특히 낯선 남의 나라에서
    살아나 대파처럼 되기를 바라면

    싹뚝 잘라 그늘에 말리기 까지 한
    마지막 남은 힘으로 최선을 하게 하지
    않으면 절대 대파를 못얻는다고...

    이 작가님 댁은 자립에 친척들 까지
    보살핀 왕 대파같은 이민의 전설을
    쓰셨네요.

    !!! !!

  • 작성자 24.01.13 11:29

    이민 자체가 모험이라~
    제가 막내라 조카랑은 9살 차에요.
    조카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 또한 이민 오기 전, 객지생활
    12년을 해서인지 쌤처럼 씩씩한 편입니다.
    이민자의 삶이 누구나 녹록치 않음을
    수기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1.13 16:50

    가족들 해결사 노릇을 하셨군요.

    이민사는 세가지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가져온 돈을 모두 까먹고 밑바닥 부터 시작하거나,
    밑바닥 부터 시작해서 부를 축적하거나...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까먹지도, 밑바닥도 경험하지 않는것이겠지요..ㅎ

    잘 읽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4.01.14 02:53

    멋모르고 용감했던? 저의 20대, 1990년대가 생각나네요...
    막연히 동경했던 외국 캐나다, 친척들이 계셨지만 혈혈단신 저의 무모하리만치 겁없고 아무것도 몰랐던 이민초창기의 삶...
    반려자를 만나고 아들, 딸 낳고 살아온 평범한 지난 세월이 요사이는 좀 헛헛하네요.
    아직은 은퇴할 나이도 아닌데 이제와 새롭게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니....

    역시 이민자의 알고리즘이 이 나이에도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처럼 아직도 떡 버티고 있네요.
    그래도 평범한 가정,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 24.01.15 04:52

    나름의 히스토리 잘 읽었어요.
    조카에게 돈독하고 든든한 이모, 고모네요.
    그래서 친할 수 밖에 없는 이모 조카 사이 ...

    콜롬비아에서 석사를 마치고, 서울서 잘 나가는 내 조카가 있는데
    그는 속 얘기를 제 엄마가 아닌 나에게 털어놓을 정도로 나하고 죽이 잘 맞아요.

    새해에 좋은 글도 많이, 여행도 많이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 ^*^

  • 작성자 24.01.15 13:15

    다음엔 '이민자의 특징'에 대해
    써 볼 생각입니다
    문우님들께서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민 생활이 만만치 않은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모두들 건강에 주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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