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박사거리에 설치된 교통표지판 좌회전 금지, 우측 일방통행 |
ⓒ 문병호 |
| |
최근 도로나 지명에 사람 이름을 쓸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명칭을 개정한 '이명박 사거리'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입니다.
"좌회전 금지, 우측 일방통행"
이 사거리 인근의 주민 대부분이 좌측에 살고, 우측에는 호화저택이 몇 집 있을 뿐인데도, 이명박 사거리는 오로지 우측 일방통행만 허용할 뿐, 좌회전을 허용하지 않아서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주무부서는 주민들과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다음 사거리에도 서민들의 주거지역인 좌측으로의 통행을 금지하고, 교회가 있는 우측으로의 일방통행만을 허용하기로 했답니다.
오로지 우측으로만 도로를 만드는 행정당국에 화가 난 주민들은, 교회로 가는 우측일방통행로 앞에 직접 교통표지판을 만들었습니다.
|
▲ 이명박에게 보내는 메시지 "우선멈춤" |
ⓒ 문병호 |
| |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우회전 일방통행을 '우선 멈추고', 보다 다양한 길로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정책이 변경되길 바랍니다. |
첫댓글 우선 멈춤이 절실한 시기!!!
교회가 우측에 있는가? 이 나라의 교회가 예수님 편에서 돌아섰구나...
이명박사거리......ㅎㅎㅎㅎㅎㅎㅎ 웃음이나오네! 참..서민들 다니는 거리마저 불편하게만드니.......오호 애재라!!!
토할것 같어...이명박 이름 석자만 들어도 속이 매스껍다능....
참,,,여러가지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