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이면서도 모던한 윤건의 음악들을 듣고 있다 보면,
달빛 아래를 서성이는 외로운 늑대(?) 한 마리 같은
고독한 처자의 영혼까지 힐링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아~우~
그 옛날 카세트 테이프였음 벌써 다 죽죽~ 늘어났을지도 모를 만큼
요즘 무한 리플레이를 하며 듣고 또 듣고 있는 윤건의 음악들 중,
개인적으로 넘 좋아하는 몇 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모던한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함께 감성의 바다를 허우적거려 보실라우?
윤건 뮤직 추천 track 1 - 힐링이 필요해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로이킴이 슈퍼스타K4에서 리메이크해 불러 인기를 끌었던 <힐링이 필요해>는
꼭 들어봐야 할 윤건의 대표곡 중 하나~
로이킴이 부른 <힐링이 필요해>는 갈수록 임펙트가 커지는 멜로디와
좀 더 남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힘찬 느낌이 나는 반면,
윤건의 원곡은 잔잔하면서도 감미로운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뭐 결론은 윤건과 로이킴 둘 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을 정화 시켜주듯~*^^*
두 곡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귀와 영혼을 힐링 시켜준단 사실~^^
윤건 뮤직 추천 track 2 - 차우차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
이건 <힐링이 필요해>와는 반대의 경우로,
원곡을 윤건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한 곡인데…
작년 이 맘 때였나요…?
<응답하라1997>앓이에 한참 빠져 있던 그때!!
바로 이 장면!! 전교 1등 윤제가 에센스 사전을 베게 삼아
쏘 쿨하게 자는 모습 위로 싸~~악 깔리던 음악이 바로 요 곡이었죠!!
윤제를 향한 준희의 애틋한 맘이 시작되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둘은 이뤄질 수 없는 남남커플이란..ㅠㅠ..)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라는
가사의 절묘한 매치에….크~~~감정이입 지대로~!
여튼 윤건의 <차우차우>도 원곡보다 더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살짝 더 상큼한 듯~ 좋습니다~^^ 좋아~
윤건 뮤직 추천 track 3 – Back to you
♬I'm back to you 이제는 깨어나
잊혀있던 내 마음을 던지고 여기 있잖아♬
이번 주에 막방인 <호킨스 브리티시 메모리즈>드라마!!
삼사 채널 연이어 방송되는 독특한 형식의 브랜디드 드라마라고 하는데..
윤건이 만든 이 드라마의 OST 타이틀 Back to you도 모던모던한 게 딱 제 스타일!!!
호킨스 신발 한 짝씩을 잃어버린 윤건과 이솜이
런던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럽스토리인데..
이 호킨스 신발 짝짝이 커플…
띠동갑을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캐미가 참 좋더군요…--;
윤건이 꿀 목소리로 잔잔히 읊어주는 나레이션도 으흐흐흐~매우 달달하고~~*^^*
그 사이로 흐르는 BacK to you도 너무 감미롭고요~~
덕분에 월요일마다 <호킨스 브리티스 메모리즈>드라마를 챙겨 봤는데….
끝나버려 아쉽네요~ㅠㅠ
Back to you 뮤직 비디오로 계속 돌려보기 하며
호킨스 드라마의 여운을 달래고 있는 중입니다….
윤건 추천 뮤직 track 4 – 딱 한잔만!
♬딱 한잔만, 한잔만, 술 한잔에 널 담아 마신 밤
골목길 내리는 빗소리 들으며 마신다, 널 듣는다♬
지난 달 나온 윤건의 신곡 <딱 한잔만>도
강남역 두시반 사월의 냄새 가득 취한 밤…이라는 요 가사에 꽂혀..
벚꽃 날리던 4월 내내 들었던 노래입니다~
물론 4월이 훨~ 지나 여름으로 향하는 지금까지도 계속 듣고 있죠~
슬픈 듯 감미롭고 몽롱한 멜로디에
자꾸 딱 한잔만.. 한잔만….음주를 권하는 가사 때문인지
가끔 듣다 보면 알코올이 땡긴다는 함정이..;;
그러고 보니 나얼과 함께했던 브라운아이즈 시절의
대표곡인 <벌써 일년 전>이 나온 때가 벌써 십 년 전인데…
어째 윤건의 외모는 지금이 더 어려 보이는 걸까요?--;
(힐링 뮤직의 뮤즈답게 시간을 거슬러 회춘을 하는 걸까요~~ㅋ)
암튼 모던한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쿠스틱한 윤건 뮤직을 감상하며 힐링 하시길 바랍니다~^^*
힐링은 좋은 음악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