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4. 03. 23. (금) 15:07/ 17:20경
2. 횟수: 제144~145회
3. 장소: 경각산
4. 기체: Bolero 6
5. 풍속: 2~3m/s
6. 풍향: 북서풍/ 북동풍
7. 날씨: 맑음
8. 이륙 고도: 380m(최고 Flightlog 1161m/ 701m)
9. 상승 하강: 2.9~-3.0m/s, 1.4~-1.7m/s
10. 최고 속도: 54km/h, 47km/h
11. 비행시간: 약 60분/ 31분(누계 57시간 03분)
12. 비행 거리: 이륙장-좌측봉-원탑-헬포-신덕(27.2km; 직선거리: 6.3km)/ 이륙장-좌측봉-원탑-헬포-스쿨 앞(11.8km)
13. 비행자: 조혜진, 유충의, 형영주, 오선주 등
14. 참가자: 스쿨장
15. 이동 차량: 포터더블캡
신덕면 어느 삼거리 상공. 삼면이 산이다. 지리적으로 와류권이라는 직감이 온다.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속도는 느리고 하강은 빠르다. 마치 삼거리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회피하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 오만과 오판이 불러온 위기다.
결국 삼거리 한 가운데 논바닥에 착륙하기 결정. 정풍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기체가 뒤로 밀린다. 골바람의 영향인 듯하다. 그 외 기체 반응은 없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착륙 후,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쉰다. 그리고 ‘당분간은 자중하고, 또 자중하리라’ 다짐한다.
두 번째 비행은 정밀 착륙 도전. 결과는 영상으로 확인!
첫댓글 영주의 탄성...어~~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찍었다??!!" 이런 느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