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고 풍물반 ‘대통령상’ 수상 |
제18회 청소년전통문화한마당 본선 영예의 대상...국내 최고수 입증 |
고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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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앙고등학교(교장 정진수) 풍물반이 또 해냈다. 풍물반(지도교사 손옥기)은 중부면 광지원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광지원 농악을 멋들어지게 재현하며 우리나라 사물놀이의 진수를 펼쳤다. 광주중앙고 풍물반은 지난 17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제18회 청소년전통문화한마당 본선 대회에서 전국을 대표해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EBS교육방송, (사)한국국악협회, 국악방송, 국악신문사, 세계일보, 교보생명 등이 후원한 전국 대회다. 앞서 풍물반은 지난 2001년, 2005년, 2008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한 바 있어서 전주대사습놀이 사상 최다 수상의 기록도 낸 바 있으며 2006년에는 제13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도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광주중앙고 풍물반이 국내 최고수준에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풍물반은 지난 1997년 창단, 올해는 졸업생들로 조직된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가 창립돼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시립농악단 창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졸업생들의 진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입시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앙대학교 등에 합격, 특기를 살린 진로 개척의 모범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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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0 [16:00] 최종편집: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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