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왜소화되고 왜곡되어 간 이유
이 불교가요,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도를 이루셨기 때문에
그때는 마이크도 없고 라디오도 녹음기도 없었어요.
글자인 산스크리트어도 그때 막 발견되었지요.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녹음을 받아 놓았더라면 왜곡되지 않았을 텐데
부처님 가신 후 몇 백 년만에 문자가 일반화 되어 가지고 종이도 발견되고 해서
문자화 된 거예요. 몇 백 년이어요.
300년~400년, 100년 200년 300년 400년 500년 만에 일반화 되어가지고
소위 부처님 말씀이 편집되어서《아함경》이 이루어지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학자가 개입되어요. 학승들이요. 학승들이 개입된다고요.
부처님 말씀이 구송(口誦)으로 合誦(합송)으로 내려왔다고요.
입으로 외워서 내려왔다고요. 서로 몇 백 년을 외워가지고 내려왔다니까요.
그러니 그것이 정확하겠습니까? 부처님 말씀이 정확하겠습니까?
45년 동안 하신 말씀이 다 군데군데 외워서 몇 백 년을 내려온 거예요.
그래가지고 문자로 정착 되었다고요.
그렇게 문자로 정착하게끔 누가 했느냐?
학승들이 학자들이 했다고.
그러니까 군데군데 부처님 말씀 아닌 것이 많~이 박혀 있다니까요.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된다니까요.
이것 때문에 불교가 왜소화 되고 왜곡되어 버린 거예요. 잘못되어 있어요.
그래서 무아(無我)라고 하는 이 말이 크게 잘못된 거예요. 이게 잘못 해석된 거예요.
그래가지고 불교가 인도에서 망해버린 거예요.
제법무아(諸法無我), 무아설을 잘못 해석해 가지고 말입니다.
무아론자들은 윤회의 주체가 없다고 한 거예요.
윤회의 주체가 없다는 말을 압니까? 여러분?
우리 신도들, 내 법문을 한 200번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그래서 이 남방불교도 문제예요. 부처님 세계를 몰라요.
부처님들이 많은 것을 몰라요.
아미타부처님도 계시고 약사부처님도 계시고...
삼계의 부처님이 그렇게 많은데도 몰라요.
오직 한 분 석가모니부처님만 알아요.
그것도 돌아가셔서 어디로 가신 줄 몰라요.
2600년 전 석가모니부처님만 알아요. 남방불교는요.
그 당시는 우리 부처님께서 아라한까지 되는 방법만 말씀하셨어요.
아라한까지 되는 방법, 수행법. 위빠사나 관법선만 이야기하신 거예요.
그래서 지금 금과옥조(金科玉條)로 그것만이 불교인 줄 알아요.
그 후로 많은 붓다님들이 출세해가지고 대승경전인《반야경》《방등경》《법화경》《화엄경》
《열반경》을 쓴 거예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서 우리 영산불교는 처음으로 아라한을 넘어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길을 제시한 거예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