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ㅎ그..근 1년도 더 된거 같은데 야식을 다 먹었네요...
제가 원래 야식은 잘 안먹는 스탈인데 말이죠..신랑이 부산 출장갔다가 예전에 시청 근처 정말 맛있는 족발 집이있는데 결혼 생활 11년 내내 그놈의 족발 얘기했지만 한번도 못사준게 맘에 걸린다고 하더만 어제 그걸 사왔네요. 서울역에서 시청까지 걸어갔다나 뭐래나.. ㅠㅠ
9시반에 왔는데 저녁도 못먹고 그거 사들고 온 신랑이 정말 맛있다고.. ( 전 껍데기,비게 이런거 굉장히 싫어합니다 ㅠㅠ 느낌이 --) 완전 기대에찬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데 다여트하는데 왜이런거 사와 라고 할수없어서 ^^ 나 이런거 안먹는거 알면서 하면서도 먹어줬어요 ^^ 맛은 있더이다. 제가 안먹는데도 껍질을 조금 먹어봤는데 ( 사실은 그게더 맛나다고 하도 옆에서 잔소리를 해대서 ) 맛있더라구요. 다른 족발 하곤 좀 다른거 같았어요..
아무튼 ㅋㅋㅋ 생전 안먹던 야식을 다여트하니 먹게되네요..
이런 ㅠㅠ 우라질 레이션이에요.. 그래도 0.1키로 줄었어요 ㅋㅋㅋ |
첫댓글 ㅎㅎ 원래 다이어트 결심하면 방해세력들이 출몰하게 마련이더라구요. 그래도 많이 안드셨네요. 남편분이 님생각해서 사주신거니까 아마 살로 안갔을거에요. 화이팅요^^
저도 예전엔 족발 껍질 다 떼어내고 먹었었는데 요즘은 껍질만 골라 먹으려 하네요.....ㅎㅎ 그래도 아직 돼지 비계는 못먹어요...다행이죠..ㅋㅋ
오늘 다시 열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