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상은 끌려가는 느낌으로 산다는게 맞을것 같다.
한마디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킬려고,
전혀 무관한 일들을 자기쪽으로 가져가면서,
보는이들로 하여금 현혹 시키는 작태는,
과연 저것이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아니고,
무엇 이겠는가를 느끼게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것도 나이라고,
한두군데 병들이 수반된 탓에,
매월 약을 타러 종합병원을 찾아야만 하는데,
이번엔 사뭇 그 농도가 식상할 정도까지,
좋지 않은 기분으로 돌아 와야만 했다.
이유인즉,
해마다 이때쯤이면,
연례행사처럼 뒤따르는 머리에 빨간띠 매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구호와 함께,
투쟁이니 동지니,
무슨놈의 공산국가에서나 볼수있는,
그짓거리들이,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을 볼모로 벌어진다는 사실에 대하여,
격분하지 않을수가 없을뿐더라,
만에 하나 자기 부모 형제,식구가 목슴이 일촉즉발에 있다면,
과연 뻘건띠에 농성에 돌입해,
개거품 물고 그러고 있겠는가?...
만에 하나 그런분이 계신다면,
그분은 정말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운명을 달리하신 우리들의 열사 다음으로,
영웅칭호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던,
고통속에 죽어가는 아픈 환자들을 외면 한채,
파업에 돌입한다는건,
요즘 유행어 처럼 환자를 두번 죽이는거야!~
그런데 병원 벽보엔 왜!~
병원관 무관한 故 김선일氏의 죽음을 들고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되며,
이라크파병 반대를 외치며,
온 벽보를 장식한 이유는 또 무슨 속셈인지?...
그럼 병원파업의 원인은 이라크파병 때문이란 말인가,
아니면 故 김선일氏 의 피랍사건 때문이란 말인가?...
지금도 병원파업이 일어날까,
조마 조마하게 신경을 곤두세우는 환자와 많은 보호자가 있다는걸,
병원에 종사하시는 노동자는 외면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파업이 다~살기 위한 짓이라면,
환자또한 살기 위해서,
병원에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할것 입니다.
제발 파업의 본질은 비켜서지 맙시다,
조속한 시일에 타협을 바라는 마음에서...
정말 필요한 본질만을 이야기 해서면 합니다.
이~~~상!!~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병원파업의 진정한의미는?...
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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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30 19: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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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합니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은 나만 그런게 아니네요. 욕심에는 브레이크가 없어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