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계절성으로 감소, 플랫폼 성장은 안정적
아프리카TV 1Q22 매출액은 744억원(+22.2% YoY, -1.3% QoQ), 영업이익은 248억원(+26.5% YoY, +0.8% QoQ)으로 전망한다. 플랫폼 매출액은 579억원(+13.8% YoY, +3.6% QoQ)으로 추정한다. 4분기에 방송을 거의 하지 않았던 인기 BJ들이 1분기에 복귀함에 따라 성장세가 회복될 전망이다. 광고 매출액은 149억원(+77.3% YoY, -16.4% QoQ)으로 추정한다. 광고 매출액의 전분기 대비 감소는 전통적으로 4분기가 성수기인 광고 사업 계절성 때문이다. 전체 영업비용은 인건비 및 동계올림픽 중계권료 등이 반영되며 496억원(+20.2% YoY, -2.3% QoQ)을 기록할 것이다.
월드컵이 이끌 유저 지표 개선
작년과 재작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음에도 MAU 감소는 아프리카TV의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됐다. 2020년 평균 600만명을 기록한 MAU는 지난 4분기 500만명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이 있다. 아프리카TV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었던 해에 다수의 트래픽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몇 년간 아프리카TV 콘텐츠 퀄리티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월드컵으로 새로 유입된 유저들이 아프리카TV 생태계에 잔존하고 PU(paying user)로도 전환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주가 하락으로 부담이 적어진 밸류에이션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지난 몇 년동안 플랫폼 ARPU 상승이 꾸준하게 이어졌으며 올해에는 스포츠 이벤트에 의한 유저 지표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플랫폼 매출액의 안정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광고 매체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광고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조정 받아 2022년 실적 추정치 기준 PER이 18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점도 매력적이다.
한투 정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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