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면접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면접 마지막 날인 4월 7일 오후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방사능 비가 내리는 새벽부터 긴장한 탓인지 선잠을 자고 일어나 부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고고씽~
서울역 10시 20분쯤 도착 후 양재역으로 이동하여 대기하다가 버스에 탑승.
12시 쯤 양재역에서 출발하여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에 도착!
면접 대기장에서 1시간 정도 대기.. ( 오전 면접자분들이 늦게 마친 관계로.. )
저는 오후팀중 8조로 PT-토론-인성 순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다들 면접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화려한 말솜씨로 진행하시는 인사팀 진행자분께서 문제 유출을 하지 말라고 여러 번 강요하여 문제는 생략하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PT 면접 문제가 어려워서 당황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첫 면접이 PT였는데 남들에 비해 압박면접을 받아서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의 무한 반복과 어버버 어버버 하고 말았습니다.ㅋㅋㅋ
PT 면접후 진이 벌써 다 빠져버려서 정신줄 살짝 놓고 토론 면접을 하러 갔습니다.
PT면접에서의 압박이 오히려 긴강을 풀어주어서 토론은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아! 4월 7일 오후팀 8조 두번째 팀! 토론2번방 사회자분 진행 너무 잘해주셨고 난해한 주제에 반대의견을 해주신 분들 덕분에 원활한 토론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4월 7일 오후팀 8-2조 모두 합격해서 삼성밥 같이 먹읍시다!!ㅋㅋㅋ
인성면접을 제일 마지막에 보게 되었는데 다행히 제~일 따뜻한 임원분들로 구성된 방으로 들어가서 편안하게 임원 면접을 마쳤습니다.
음.. 들어가자마자 인성면접이 마지막인가? 마치고 무엇을 한텐가? 라는 질문에..
전 시원~한 물 한잔 마시겠습니다. 라고 대답해서 빵 터뜨림.ㅋㅋㅋㅋ ( 제가 부산사람이라.ㅋㅋ)
자소서 위주의 질문과 직무 관련 질문들 해주셨고 자기소개와 하고싶은말 하고 면접을 마쳤습니다.
면접을 보고 난 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매력에 더욱 빠져버렸습니다.
하루 지났는데도 시간이 미친듯이 안가는데 지난주에 보신분들은 완젼 장난아니시겠네요
삼성전자합격!! 그날 만을 기다리겠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첫댓글 전 면접증후군때문에 면접본후로 뭐했는지 모르겠네요...아무것도 하는것도 없이..발표날때까지 ㅋ
삼성면접후폭풍이 장난이 아니죠?!ㅋㅋㅋ 우리 다같이 In Samsung 합시다!!ㅋㅋㅋ
예비후배님이시네요 전 작년 하반기 공채합격자인데요 아직 연수중이네요 ㅋㅋ 삼성밥 맛있습니다!! 꼭 드시길 기원할께욥!!?
선배님 감사합니다 부럽네요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