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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와 파커를 비롯해 2014 드래프트 클래스의 윙 자원들에 대해 두 명의 Insider 필진들이 의견을 나눈 꼭지입니다.
※ 데스크탑 유져분들은 창을 반으로 접어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Five years from now, will Parker be ahead of Wiggins in the NBA?
채드 포드와 제이 빌라스가 장기적인 시점을 통해 2014 NBA 드래프트를 바라 보고자 돌아왔습니다. 어떤 선수들의 커리어가 장수를 누리게 될까요? 누가 오래 기억될 업적을 남기게 될까요?
1. 다섯 해 후에 누가 더 나은 선수일까? 자바리 파커일까 앤드류 위긴스일까?
Jay Bilas: 개인적으로 위긴스가 더 뛰어나게 될 것이라 보지만, 정말로 택하기 어려운 문제에요. 솔직히 말해 실제 결론이 어느 쪽이 되든 난 놀라지 않으려고요. 위긴스는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유망주로서 더 높은 성장 정점을 갖추고 있어요. 트랜지션에서 빛을 발휘하고 빛처럼 빠른 퍼스트 스텝을 갖고 있죠. 그의 슈팅 스트로크는 매우 좋고, 자유투를 얻을 줄도 알며 좋은 자유투 슛터이기도 합니다. 또한 위긴스가 더 우세한 수비수이기도 하죠. 파커의 경우는 공격 진영에서 위긴스에 앞서 있고 지금의 기준에서 득점에 대한 굶주림을 더 가지고 있어요. 파커가 능력의 폭이 더 넓으며, 인사이드건 아웃사이드건 가릴 것이 없습니다. 더 덩치가 있고 더 힘이 세며 포스트에서 더 뛰어납니다. 그리고 더 좋은 더 피지컬한 리바운더이기도 하죠. 수비 진영에서는 파커가 위긴스에 뒤쳐져 있습니다. 볼 가진 상대로든 아닌 상황에서든요. 위긴스에게 한 가지 눈에 걸리는 점은 아직 킬러 기질, 달리 말해 나서는 성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인데요. 이 특성을 파커는 더 자주 보여줘 왔지요. 하지만 만약 위긴스가 저 성격을 키우게 된다면, 그가 더 좋은 유망주입니다.
Chad Ford: 이 사항에 대해선 나도 제이와 의견이 같습니다. 정말이지 나는 파커를 진짜 좋아합니다. 제이가 언급했던 모든 이유들을 통해서 파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확실한 대상에 가깝다 생각해요. 그래요 물론, 나도 그의 수비에 대해 의문들을 갖고 있습니다. 스카우트들처럼요. 하지만 결국엔 파커가 NBA에서 4번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설령 그러지 못하더라도 플로어 위에 있는 시간을 정당화시킬 만큼 득점할 수 있게 되리라 봐요. 누구 하나 막아 주지 못하는 또는 막지 않는 NBA 올스타가 그만 있진 않을 거라구요. 위긴스는 위험 부담이 더 있습니다. 위긴스가 실패작이 되리라고는 어떤 식으로든 보지 않지만, 파커가 더 좋은 커리어를 가질 가능성은 있죠. 하지만 또 위긴스의 커리어가 파커보다 훨씬 더 빛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 입장에서 보는 이유는 위긴스가 보유한 신체적 그리고 운동 능력 쪽 이점과 연관돼 있습니다. NBA의 엘리트 선수들 대부분은 별종과 같은 신체적 또는 운동 능력 쪽 특성을 갖고 있어서 다른 선수들은 아무리 열심히 훈련해도 얻지 못하는 타고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스킬 측면에서 보자면 위긴스가 여전히 발전의 과정 중에 있지만, 열심히 정진할 것이고 제련이 필요한 부문들을 제련할 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스킬 영역에서 파커를 따라 잡는 날이 온다면 위긴스가 더 뛰어난 선수가 될 것입니다.
2. 당신은 윙이 필요하고 보드에 닉 스타우스커스와 게리 해리스와 제임스 영이 모두 남아 있다. 누구를 택할 것인가?
Bilas: 나는 게리 해리스를 택하겠어요. 영이 더 길쭉하고 더 큰 운동선수이지만요. 6-foot-4 로 비록 더 작긴하지만 해리스는 터프하고 트랜지션에서 드리블을 통해 바스켓에 돌진하고 원거리에서 또는 드리블 치다 슛할 수 있기도 하죠. 좋은 가드 리바운더이기도 하고 풋볼의 정신을 갖고 있는 출중한 개인 수비수이기도 합니다. 해리스에게 몇몇 부상들이 있긴 하지만, 요전 시즌에 계속 건강을 유지했었죠. 스타우스커스는 최고의 슛터이고 그의 특별한 NBA 스킬은 장기적으로 잘 통하게 될 것 같아요. 영은 정말 잠재력이 넘쳐 흐르죠. 왼손잡이에 긴 사정거리를 갖고 있고 기럭지도 길며 켄터키에선 잘 활용하지 않던 감이 있지만 림으로 돌파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것도 힘든 판정이에요. 당신이라도 셋 중 아무 한 명에게나 타당한 근거를 댈 수 있을 겁니다.
Ford: 아주 힘든 판정이라는 것에 대해 나도 제이와 같은 생각입니다. 영이 사이즈 우위때문에 아마도 가장 큰 장래성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스타우스커스는 이미 엘리트 NBA 스킬들을 갖고 있구요. 즉 어디에서든 슛할 수 있고, 어디에서든 샷을 시도할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 양 진영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나는 해리스에게 우위가 있다고 봐요. 농구는 공수 양 진영에서 플레이되며, 해리스는 플로어의 양 진영에서 플레이합니다. 그것도 힘을 다해. 올해 그의 슈팅 불안정은 한 번의 이례 상황이었다 생각하구요. 엘리트 사이즈의 부족은 퀵니스와 운동 능력으로 메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리스가 포인트 가드가 될 잠재력도 있다 생각해요. 스타우스커스와 해리스 사이의 매우 접전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나도 해리스 쪽으로 기우는군요.
3. NBA 커리어 동안 누가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할까? 덕 맷더밋일까 TJ 워렌일까?
Bilas: 와우, 이건 정말 좋은 질문이군요. 여기에 대해서 나라면 맥더밋을 고르고 싶군요. 덩치가 더 크고 샷에 더 먼 사정거리를 갖고 있죠. 포스트 플레이어로서도 더 좋은 맥더밋이구요. 그런데 워렌은 샷들을 계속하여 적중시킬 수 있는 묘한 재주를 갖고 있는데 이건 당신이 훈련만으론 습득할 수 없는 거에요. 러너와 플로터들을 성공시키고 샷들을 띄우고 넣는 데 있어 묘한 능력을 갖고 있죠. 그런데 워렌이 본능적인 득점원으로서 긴 팔을 갖고 있고 굶주림을 갖고 있긴 하지만, 원거리에서는 잘 슛하지 못해요. 맥더밋은 원거리 슛터를 넘어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요령을 알고 있고 매우 스킬이 넘치며 다재다능하기도 합니다. 힘든 판정이지만, 나는 맥더밋으로 가겠습니다.
Ford: 이번에도, 제이의 뜻과 같습니다. 파커와 함께 이 두 선수들은 드래프트에서 가장 굶주린 득점원들입니다. 셋 모두 계속하여 어택 모드로 플레이하지요. 내 생각에 차이점이라면, 맥더밋의 슈팅 능력이 보증된 NBA 스킬이라 봐요. 맷더밋이 드래프트 내 최고의 슛터일 것이라 생각하며, 그리고 Team USA Select Team에서의 플레이를 통해 상대 팀이 전체적인 수비 게임 플랜을 그를 막는 데 쓰지 않을 경우 그가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체험적인 증거를 전해줬죠. 3점슛 쏘기란 맥더밋에게 레이업 쏘기와 같습니다. 워렌의 게임은 아주 특이해요. 수비에서 그를 억제하기란 정말 불가능한 것이 50 가지의 다른 방식들로 득점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원거리에서의 엘리트 점퍼가 없다는 점에 한계가 있고, 이 점으로 인해 맥더밋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해요.
4. KJ 맥대니얼스, 제라미 그랜트, 글렌 로빈슨 III 모두 뛰어난 운동선수들이긴 하지만 점프 샷이 없어서 로터리 픽들에서 멀어져 있다. 어느 선수가 NBA에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가장 높을까?
Bilas: 모두 가능성은 훌륭합니다. 운동 능력이 아주 좋기 때문이며, 이 영역만큼은 리그의 누구와도 겨룰 수 있어요. 나의 흥미를 당기는 이는 KJ 맥대니얼스입니다. 출중한 퍼리미터 디펜더이며 퍼리미터 샷블락커이기도 하죠. 이런 면에서 자쉬 하워드 또는 카와이 레너드를 살짝 떠오르게 합니다. 맥대니얼스는 또한 괴물 운동선수에 6-11 윙스팬을 갖고 있어 수비수로서 멋진 잠재력을 갖고 있죠. 그랜트는 스카이 콩콩과 같은 점프 능력으로 림 주변에서 리바운드하고 마무리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으로썬 점프 샷이 아예 없어요. 그의 공격은 한참 뒤에 있고, 볼 스킬들과 패싱 스킬들이 부족합니다. 로빈슨은 슛할 수 있고 멋진 운동선수지만, 코트 위 생산성 및 일관성에서 부침이 심했어요. 셋 모두 정말 좋은 팀에서 중요한 조각들이 될 수 있지만, 내 생각에 맥대니얼스가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 같습니다.
Ford: 나는 올해 내내 그랜트 쪽으로 기울고 있었어요. 그런데 맥대니얼스의 테이프들을 더 보면 볼수록, 자쉬 하워드스러운 능력을 갖췄구나란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나는 그를 카와이 레너드라 부를 준비는 돼 있지 않네요 (우린 레너드를 2011 마지막 Big Board에서 6 위로 랭크시켰었죠). 그렇게 큰 잠재력은 보지 못하겠고, 그랜트와 로빈슨 III 보다 살짝 나이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룹 중 가장 나은 득점원이고 가장 좋은 모터를 가지고 있죠. 수비에서 짐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의 슬리퍼는 원래 위치타 주립의 클리앤써니 얼리입니다. 제이가 지난 주에 얼리를 언급하기도 했죠. 뛰어난 운동선수일 뿐만 아니라 (맥대니얼스와 로빈슨보다 더 높은 버티컬 기록을 남겼음), 이미 점프 샷도 갖추고 있죠. 만약 넷 중에 골랐더라면, 얼리가 나의 선택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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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 Ford and Jay Bilas return to look at the 2014 NBA draft through a long-term lense. Which players' careers will have endurance? Who will leave a lasting legacy?
1. Who's the better player in five years? Jabari Parker or Andrew Wiggins?
Jay Bilas: I like Wiggins to be better, but it is a really close call. Truthfully, I wouldn't be surprised either way. Wiggins has the higher ceiling as an athlete and prospect. He excels in transition and has a lightning-quick first step. His shooting stroke is very good, and he is a good free throw shooter who gets to the line. Wiggins is also the superior defender. Parker is ahead of Wiggins on the offensive end and has more of a hunger to score right now. Parker is more versatile, and comfortable inside or out. He is bigger, stronger, better in the post, and the better and more physical rebounder. Parker is behind Wiggins on the defensive end, both on and off the ball. The one thing that sticks out on Wiggins is he doesn't yet show a killer instinct, or the proclivity to take over. Parker has displayed that more often, but if Wiggins develops that trait, he is the better prospect.
Chad Ford: I agree with Jay on this one. I do really like Parker. I think he's as close to a sure thing as you get in this draft for all the reasons Jay mentioned. Yes, I have questions about his defense -- as do scouts -- but I think he'll ultimately be able to guard 4s in the NBA, and even if he can't, he'll be able to score enough to justify being on the floor. He won't be the only NBA All-Star who can't or doesn't guard anyone. Wiggins is more of a risk. While I don't see any way he's a bust, I do think there's a chance Parker has the better career. But there's also a chance that Wiggins' career far outshines Parker. The reason for me has to do with the physical and athletic advantages he possesses. Most of the elite players in the NBA have freakish physical or athletic characteristics that give them an inherent advantage that other players can't get ... no matter how hard they train. Skill-wise, Wiggins is still a work in progress, but I think he'll work hard, polish the areas that need polishing, and when he catches up with Parker in the skills department, he'll be the better player.
2. You need a wing and Nik Stauskas, Gary Harris and James Youngare all on the board. Who do you take?
Bilas: I take Gary Harris, even though Young is the longer and bigger athlete. Although smaller at 6-foot-4, Harris is tough, gets to the basket in transition and off the bounce, and can shoot it from range or off the dribble. He is a good guard rebounder and an excellent individual defender who has a football mentality. Harris has had some injuries, but he stayed healthy this past season. Stauskas is the best shooter, and his special NBA skill may win out in the long run. Young just oozes potential. The lefty has deep range, length and he can get to the rim and finish, something he probably underutilized at Kentucky. Another tough call, and you could make a fair case for any one of the three.
Ford: I agree with Jay that this is a very tough call. Young probably has the most upside because of his size advantage. Stauskas already has two elite NBA skills -- he can shoot it from anywhere, and he has the confidence to take that shot from anywhere. But it's Harris' ability to get it done on both ends that gives him the advantage to me. Basketball is played on both ends, and Harris plays, and plays hard, on both ends of the floor. I think his shooting inconsistencies this year were an anomaly. I think he makes up for his lack of elite size with quickness and athleticism. And I think Harris has the potential to be a point guard. While I think it's very close between Stauskas and Harris -- I'd lean Harris, too.
3. Who will average the most PPG in his NBA career? Doug McDermott or T.J. Warren?
Bilas: Wow, these are really good questions. I would take McDermott on this one. He is bigger and has deeper range on his shot. McDermott is better as a post player, but Warren has an uncanny knack to consistently make shots that you just cannot practice. He hits runners, floaters and is uncanny in his ability to get shots off and make them. While Warren is an instinctive scorer who is long-armed and hungry, he does not shoot it well from deep. McDermott is not just a deep-range shooter, but just knows how to play, and he is very skilled and versatile. Tough call, but I go with McDermott.
Ford: Again, I'm agreeing with Jay here. These two, along with Parker, are the hungriest scorers in the draft. They all three play in constant attack mode. I think the difference, for me, is that McDermott's shooting ability gives him a guaranteed NBA skill. I think he might be the best shooter in the draft, and his play with the Team USA Select Team gave first-hand evidence at how lethal he can be when the opposing team isn't using its whole defensive game plan to stop him. Shooting 3s is like shooting layups for McDermott. Warren's game is so unorthodox. You can't really sit on him defensively because he can score 50 different ways. But that lack of an elite jumper from deep limits him, and I think keeps him from having the upside of McDermott.
4. K.J. McDaniels, Jerami Grant and Glenn Robinson III are all great athletes who are a jump shot away from being lottery picks. Which player is the most likely to succeed in the NBA?
Bilas: All have a terrific chance because they are so athletic, and they can hang with anyone in the league in that category. K.J. McDaniels is intriguing to me. He is an excellent perimeter defender and perimeter shot-blocker. He reminds me a bit of Josh Howard or Kawhi Leonard in that regard. McDaniels is also a freak athlete who has a 6-11 wingspan and terrific potential as a defender. Grant is a pogo-stick jumper who can rebound and finish around the goal, but he does not have a jump shot at all right now. His offense is way behind, and he lacks ball skills and passing skills. Robinson can shoot it and is a terrific athlete, but he has been inconsistent in his on-court productivity and consistency. All three can be important pieces on a really good team, but I think McDaniels is the player most likely to succeed.
Ford: I've been leaning Grant all year. But the more tape I've watched of McDaniels, the more I think that he's got Josh Howard-like ability. However, I'm not ready to call him Kawhi Leonard (whom we had ranked No. 6 in our Final 2011 Big Board). I don't see that much potential, and he's a bit older than either Grant or Robinson III. But I think he's the best scorer of the group and has the best motor. Defensively he could be a beast. My sleeper here is actually Wichita State'sCleanthony Early. Jay mentioned him last week. Not only is he a terrific athlete (he measured a higher vertical than either McDaniels or Robinson), but he already has a jump shot. If I was choosing between the four, Early would be my guy.
첫댓글 결국 위긴스는 완전 보장된 미래까진 아니군요 로또번호 두개정도만 알고있는 느낌이랄까..저는 조금 불안합니다 그동안 르브론에 넘 빗대서 기대치가 넘 커졌어요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위긴스는 공격문제 파커는 수비문제 엠비드는 부상문제 클블이 고민이 크겠군요 ㅎㅎㅎ
클블에서 뛰는 위긴스를 보고 싶네요
KJ 맥대니얼스는 운동능력 약간 떨어진 제럴드그린 같다고할까요. 슈팅메커니즘자체가 좀 좋지않아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자유투는 매해 끌어올렸으니 그 부분이 그나마 나은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