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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청솔 추천 0 조회 244 23.11.04 09:2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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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4 13:32

    첫댓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분들이
    대부분 중산층 이상으로 금수저
    출신들이 많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기업 임원으로 풍족한
    삶을 사신 사촌 큰형님이 30여년전
    뉴욕으로 이민을 갔는데 초기에는
    적응을 못해 역이민을 고려한다는
    소식까지 들렸지만 지금은 자식
    농사를 잘 지어 행복하게 잘 산다고
    합니다

    작은아들이 경찰인데 미국에서는
    경찰이 가장 존경받는 직업이라고
    전화 할때마다 자식 자랑이 대단한
    형님입니다

  • 작성자 23.11.04 16:02

    제가 아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제가 직접 가서 본 실상은 아니었습니다
    궂은 일 들을 많이 하시드라구요
    호텔방 청소, 공장노동자, 마트 캐쉬어 등

    밑천이 있다면 장사를 많이 하시지요
    세탁소, 청과물상회, 잡화점, 술가게,
    식료품상회, 미용실, 맛사지샾, 기타 등등

    그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경쟁이 워낙 심하니까요
    우리 한인들끼리도 죽기살기로 경쟁합니다

    실제로 역이민 오는 분도 있구요
    요즘은 노년 역이민이 많지요
    높은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경찰 정도면 먹고사는덴 문제가 없겠지요
    존경까지는 그렇구요. 목숨걸고 해야 합니다
    상류층이라고 보기는 그렇구요
    미국에서도 경찰은 경찰일 뿐입니다
    일반 노동자보다 낫다는 의미겠지요

    좋은 대학을 나와도
    좋은 자리는 백인, 흑인 들이 먼저 가구요
    아시아인 들은 취직도 쉽지 않습니다
    의사, 약사, 기술자 같은 전문직은 괜찮습니다

    성공한 분 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힘들게 살고 계시는 걸 봤습니다

    돌아오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돌아와서 집도 살 수 없고
    전세거리도 안 되니까요

  • 23.11.04 15:12

    @청솔 큰형님은
    미국인들은 경찰을
    가장 존경하는
    직업이라고 하도
    자랑을 많이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집 앞에 시청에서
    별도로 주차장까지
    마련해주는 그런
    대우까지 받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 작성자 23.11.04 15:50

    @기우 공무원이니까요
    요즘은 무자비한 진압과
    흑인용의자들에 대한 가혹한 폭행
    마구잡이 사살 등으로 해서
    지탄의 대상이 바로 경찰입니다
    거의 악마 수준으로 묘사되지요

    무고한 흑인 피의자 들이
    길거리에서 여럿 죽었습니다
    목을 무릎으로 눌러 죽이고
    총으로 마구잡이로 사살하구요
    지금도 매일 벌어지는 일입니다
    옛날 LA 흑인 폭동도 그게 원인이었지요

    재판받는 경찰들 많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한 경찰이
    바로 미국경찰이라고 봅니다

    앗차하면 경찰한테 총 맞아 죽는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저도 무지하게 조심했습니다

    몇 번 순찰차에게 검문을 당했거든요
    미국경찰 조심해야 합니다
    저승사자들입니다

    존경? 글쎄요
    무서워 하는 건 맞습니다
    공포의 대상이지요

  • 작성자 23.11.05 18:07

    @기우 잘 사는 동네는 주차문제 없습니다
    제가 인디애나폴리스 살 때는 주차공간이 널럴했고
    할리우드 살 때도 두 면을 배정받았습니다

    인디에서는 자유주차였고
    LA서는 지정주차였습니다
    붐비는 도시냐? 덜 붐비는 도시냐? 차이입니다

    두 곳 모두 고가 아파트단지였지요
    아무나 함부로 못 들어 옵니다
    보안이 철저하지요

    다만 중저가 주택가로 가면 주차전쟁이지요
    시간제로 주차를 합니다
    몇 시간 이상 주차할 수 없습니다
    위반하면 딱지 날라 옵니다
    자다말고 일어나서 차를 옮겨야 합니다

    한인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주차 문제로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열받은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총으로 쏴 죽였지요
    제가 LA 살 때 본 미주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잘 사는 동네 살면 주차문제 전혀 없습니다
    기준을 어디 두느냐의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지요

  • 23.11.04 15:19

    @청솔

    상반된 말씀이군요

    그 형님 말씀에
    두번째 존경 직업은
    소방관이랍니다

  • 작성자 23.11.04 17:31

    @기우 아드님이 경찰관이니까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하지요

    의사 아들 둔 부모나
    법관 아들 둔 부모
    또 첨단기업 중역 아들 둔 부모들
    닷컴기업 연구원 아들 둔 부모님
    장사로 크게 성공한 아들 둔 부모들

    모두 다 자기 자식들 자랑할 겁니다
    주관적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비상호출을 받으면 바로 튀어 나가야 하니까
    집앞에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겠지요
    일종의 업무용 주차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미국 살 때는 인디나 LA나 구분없이
    늘 집 바로 앞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 23.11.04 19:27

    굴곡 없는 인생,
    그보다 행복한 인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에는 재미없는 삶이라고 여겼는데,
    요즘은 그게 가장 행복한 삶임을 느낍니다

  • 작성자 23.11.04 19:31

    공감합니다
    평범한 보통 사람으로 사는 인생
    그게 제일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3.11.04 20:21

    청솔님
    옛날로 돌아가보니
    젊은 시절은 아이들 키우면서
    그게 행복이었고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다 지나고나니 그때가 행복
    지금 제 생활은 제가 하고싶은 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그 또한 행복입니다
    이젠 건강 부자가 되고싶습니다 ㅎ
    글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 23.11.04 22:02

    네 그렇습니다
    건강하게 보통사람의 일상을 사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3.11.04 21:49

    살아가는 매 순간이 행복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아직 현역에서 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행복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할 일을 찾으면 참 많답니다.
    기우님과 나누시는 답글과 댓글 그리고 청솔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외국에 있을 때 그들이 붙잡아도 나는 고국을 택했고 고국에 왔을 때 서울에
    살기를 동생들이 이야기 했어도 내가 자란 곳 부산으로 내려 갔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나의 후손들이 살아갈 땅이기에 버릴 수가 없답니다.
    좋은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 작성자 23.11.04 21:55

    네 저도 한국이 좋습니다
    주위 교포들이 의아해 했지요
    영주권 신청하라고...조건도 좋은데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우리가 주인이지만
    그 곳의 주인은 따로 있지요

    감사합니다

  • 23.11.05 01:08

    여행자로 뉴욕에 갔을때
    길거리에 노숙자들이 정말 많더군요.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리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미국도 특별하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 작성자 23.11.05 11:36

    뉴욕뿐만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 인디애나폴리스, LA
    가는 곳마다 즐비합니다

    1회용 종이컵을 들고 구걸하고
    특히 동양인 여행자들을
    위협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저도 당한 적 있습니다
    돈 털린 적도 있구요

    직장 잃고 집세 3개월 밀리면
    바로 거리로 쫓겨 난다고 합니다

    냉정한 사회가 미국입니다
    길거리에서 마약하고, 매춘하고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고
    매일 또라이 들이 총질하고
    저는 거기서 살기 싫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05 11:22

    우리 조국을 놔두고 왜 거길 갔을까?

  • 작성자 23.11.05 11:35

    각자 나름대로 사연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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