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주 및 실적은 역사상 최고치 경신할 전망
5월 신규수주는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한 605억원으로 월별 최고 수준 전망
- 성광벤드의 5월 신규수주는 605억원(+123%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5월 현재까지 수주는 560억원 내외. 해양, 발전 등 모든 산업에 걸쳐 고른 수주를 받은 것으로 파악. 국내 EPC 및 조선업체들 이외에도 JGC, 치요다, 미츠비시 등 일본 EPC업체 수주가 증가하고 있음. 이런 추세대로라면 2분기 신규수주는 1,455억원(+32% y-y, 6월 400억원 가정)내외로 분기사상 역대 최고 수주 가능할 전망
- 특히 일본 EPC업체들의 수주세가 확대되고 있어 동사에겐 긍정적. 글로벌 피팅 시장점유율을 보면, 유럽 57%, 한국 18%, 중국 16% 등임. 반면 일본은 2%내외로 극히 낮은 수준. 일본 피팅업체는 벤칸(매출액 1,000억원 미만)이라는 한 개 기업만 존재. 따라서 일본 EPC업체의 수주물량이 고스란히 동사의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동사는 일본 원자재 수입과 제품 판매 대금을 100% 달러로 결재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 약세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
2분기 실적도 역사상 최고치 경신할 전망
- 동사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5억원(+32.1% y-y), 241억원(+27.0% y-y, 영업이익률 23.1%)으로 분기사상 최고 실적 전망. 재질별로 보면, 1분기는 일반탄소강 53%, 스테인레스 및 알로이 등 특수강 47% 등이었으나, 2분기는 일반 탄소강 50%, 특수강 50% 등으로 제품 믹스 다변화 중. 참고로 2012년 일반 탄소강 56%, 특수강 44% 등이었음. 따라서 특수강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속도는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
동사에 대한 시각은 한단계 레벨업.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
- 동사의 최근 1개월간 주가는 21.6% 상승하며 호조세 보임. 이는 양호한 신규수주 증가세, 고부가가치산업 비중 확대,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작용하기 때문.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다소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나, 과거 4년간 평균 PER 23.5배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 따라서 과거 동사를 바라보던 시점에서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판단되어 추가적인 주가상승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