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후기 스포없음

[belle époque]

출처 : 여성시대 belle époque

여시들 영화보고 여시들도 많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글 써봐!

나는 초반부터 내가 울 지 몰랐어
뭔가 울었다는 표현보다는 눈물이 줄줄 난다 라는게 맞는거 같아..팝콘 살 때 받은 물티슈라도 있어서 다행이였어.
책도 읽고 갔는데 그럼에도 잘 만든 영화더라
보면서 우리 엄마 생각도 나고 할머니, 외할머니, 이모, 고모 생각도 그리고 무엇보다 내 생각이 나서..
마음 아프고 분노가 들끓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해서 눈물이 나더라고
영화 카피라이트라고 하나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이 문장이 정말 딱이야!
엄마랑 특히 아빠도 같이 가서 꼭 다시 볼 예정이고 재관람 의사 완전 있어!
중간에 한 남성관객이 정말 웃기도 않는 부분에서 웃음을 터뜨리던데 그거 빼고는 참 좋은 경험이였어
도대체 왜 이런 현실적인 영화에 보지도 않고 아니 내용이 어떤지 알아보고자 노력도 하지 않고 별점테러를 하고 죽일듯이 달려들면서 사상검증을 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 거기에 난 추천 후기 남기고 n차를 찍는 방법으로 좋은 작품에 대한 보답을 하려고!!
결론은 영화 강추야! 여시들도 가서 즐거운 관람 했으면 좋겠어 ¨̮♡︎

세상의 모든 김지영들 화이팅!!

⭐️⭐️⭐️⭐️⭐️

[이밤의주인공 나야나]

초중반부터 눈물 질질이야...주말에 엄마랑 또보러 간다

[평범한 닉네임]

와 나 방금 봤는데, 나 볼때도 이상한 포인트에서 웃는 남자 있었어;;
공감능력 무엇

[영화만한달에열번보는영화처돌이]

아 진짜 엄마랑도 보고 친구랑도 볼거야ㅠㅠ

[기아에이스양현종]

엄마랑 오늘 조조로 보고 왔는데 둘다 코 빨개져서 나왔어ㅠㅠ엄마는 여자들은 대부분 공감할 내용이구 남자들은 한번 볼 필요가 있는 영화라하시더라

[가필드잠만보]

휴지 부족해서 혼났어 ㅠㅠ 대부분 여자관객들은 우시는거 같더라 영화 정말 잘 만든거 같아 나도 남친이랑 같이 가서 봤어

[통토러통텅톨]

나도 남성이 웃기지도 않은부분에서 웃은거 진짜.... 공감을 못하나??

[하우플레임]

오늘 밤에 보고왔어 나도 초반부터 자꾸 눈물이나더라고...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하는게 여자라면 아파봤을 구석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정말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들더라... 집에오는 순간까지 여운이가시질않았어

[나는해내고야만다]

아 진짜 나도 초반부터 눈물나고 울컥했어 공감.....

[빨래방최고]

다 울더랑 관객 대부분이 여성..나이대도 다양했고..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나는세상에서라면이제일조아]

주말에 보러간드앙

[생귤탱귤처돌이]

나도 속상하고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계속 나더라.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먹먹했어. 너무 잘 만든 영화였어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

[스텝이 엉키면 탱고]

ㅠㅠ정말 좋았어... 눈물줄줄...ㅠㅠ

[포코볼]

책볼때도 먹먹하기만 했던터라 난 내가 울 줄 모르고 가서 눈물은 줄줄나고 휴지는 없고 그래서 손으로 닦았어ㅠㅠㅠ

[자레기 재질 미쳤음 걍 싸구려임]

왜 눈물이 이렇게 많이 나나 했는데 서글프고 억울해서 였던거 같아ㅠㅠ 집에 가는 차안에서도 눈물나더라..

[후후후후후후후후흐]

친구들 다 끌고가서 보고올거야!!! 빨리 금요일되라ㅜㅜㅜ

[엘지그램가볍다]

꼭 봐야지 정말 .. 빨리 보고싶다 ㅠ ㅠ ㅠ

[가장 간단한 해결책]

주말에 꼭 보러 갈거야

[belle époque]

응! 꼭 챙겨가~

[only me]

어떤 장면에서 터졌다는지 알 것 같아.. 여성관객들 씁쓸한 쓴웃음+탄식 터지는 부분이 남성관객한텐 그저 빵터지는 유우머로 소비되는 게 리얼 블랙코미디.. 내가 간 극장은 운좋게 올 여성관객이었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연대감 느끼게되고 큰 위로가 되더라.. 엄마 모시고 가서 또 볼거야..ㅠㅠ 이 영화로 사상검증하는 놈들이야말로 시대에 발맞춘 사상 못받아들이고 도태 못견뎌서 발악하는거지ㅎㅎ

[둑흔둑흔::))]

썸남.....? 이랑 봐도 괜찮을런지....? ㅠ

[belle époque]

흠 나는 개인적으로 비추! 눈물 엄청 나..그치만 이야기 해봐야하는 주제의 영화기도 한데 🧐 친하다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 그래도 엄마랑 보는 걸 더 추천..

[둑흔둑흔::))]

고마워 ♥

[류이호브로콜리]

나는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보면 울고 힘들까 싶네... 다들 엄마생각난다 하니까...ㅜㅜ

[_뭐든 잘될]

진짜 엄마랑 생전 뵌적없는 외할머니도 생각나더라 너무 가슴아팠어
보는내내 눈물이 주르륵 흘러서 힘들었다 .. 두 번은 못볼거같아 가슴아파서

[납득충(충실할충)여시]

울고싶지않았고 내용을 보고싶었는데 그냥..너무 현실적이여서 막막했고 눈물은 그냥 지절로 나더라 너무 공감돼서일까 감정이 전이되는느낌이였어 공유도 너무 미웠는데 생각보다 다들 분위기 좋은거같아서 어리둥절했음 이런저런 생각 많아지고 다시한번 비혼생각하게되는 계기가됐어
몰카부분은 진심 더 화제돼서 국가적으로 무슨 제도같은게 더 활성화도ㅒㅅ음 좋겟다 느꼇어.. 넘 화나고 답답하고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