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들 다녀오셨나유~?
오늘은 조심스럽지만 희망을 노래하는 얘기를 하나 할까해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릅답습니다...
한발짝만 더 앞으로...
오데서 많이 본 글귀 아닌가유~?ㅎ
네~ 그렇슴다요~
화장실에 가면 자주 접하는 글귀이지요~(여자 화장실은 다른 문구들이 더 있는지 몰것지만,ㅎ)
그런데 얼마전 아버님 기일이라 휴가내서 고속버스타고 시골다녀오다
어느 휴게소에 들렀는데
눈에 띄는 남을 배려하는 글귀가 보여 스마트폰으로 찍어왔슴다요~
아래 사진속에 문구를 보면...
"고객님께서 사용하시는 화장실 번호는 5번입니다.
번호를 기억해 두셨다가 분실물 신고를 하시거나 불편사항이 있을 시
저희 직원에게 알려주세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별거 아니구나~ 라고 할진 몰겠지만서두
저에겐 다소 신선하게 다가왔슴다요~
그동안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라는 문구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젠 한 발짝 더 나아가 혹시나 모를 상황(분실)까지 생각해서
남(고객)을 배려하는 이런 자세(마음)...
마구마구 칭찬해줘도 아까울 거 없다고 봅니당~ㅎ
일류 국가가 모 따로 있나요~
일등 국민이 따로 있나요~
이런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 하는 게 아닐까유~?ㅎ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도
참~ 많~이 발전하고 좋아졌지 않았나 싶슴다요~
함 보실까요~?
예전에는 공용화장실에 들어서면 지저분한 건 당연치사~
앞 화면에는 펜팔을 원함(남여공용이다보니), OO야~ 싸랑해~ 보고싶다~
제일 많이 보였던게 뭘봐!(ㅎ참나~),
그리고 장기삽니다...콩팥은 얼마 신장은 얼마~ 등등..
이런건 그래도 양호한 편~
보기에도 참~거시기(?)한 어설픈 남여 성기 그림에다
온갖 욕설과 음담패설 낙서들...에~~~효~효~효~ㅎ
(최근 중국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약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 6~70년대를 연상케 하였다고 난리임다요~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모른다꼬~ㅎ)
암튼, 이랬던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이 이렇게 아름답다 못혀
혹시나 모를 상황까지 배려하는 향기로운 문화로까정 발전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이죠?ㅎ
총체적인 난국, 종합부실세트로 비쳐진 세월호 참사와 그 수습과정을 지켜보면서
오래전 씨랜드참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텐데... 저 역시도~
근디, 둘 다 기성세대인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 아이들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고로
당시 한 올림픽메달 리스트가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이 나라에서
더이상 희망이 없다며 둘째마저 잃을 수 없다며
메달을 국가에 반납하고 이민가버린~... 씁쓸한 뉴스를 접한 기억이...
이번에도 그런 유가족이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15여년 지난 지금 또 이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프고 안타깝고 답답한 맘 이루 말할 수 없고...
지금 이 시간에도 제발 내 아들딸을 꺼내주세요~ 울부짖는데도...
아~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이거밖에 안되나~
국민소득 2만불, 3만불이면 뭐하노~
우리 어른들의 의식수준이 겨우 이거뿐인데...
국민의 생명을 지켜줘야 할 국가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겨우 이거밖에 안되는데...라며
자조썩인 말을 내 뱉고 있지만,,
이렇게 슬픔에 빠진 한국호 속에 살고 있지만...
또 한 편에서는 이렇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상.큼.한 대한민국이 있기에
그래도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요~ 안구려유~ 여러분~ㅎ
자~ 다들 힘 내자구여~
제가 넘 지나친 비약을 했나유~?ㅎ
100일이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구조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실종자 가족분들과
지금 이시간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힘과 기를 보내줍시다요~ 얍~!!!
자칭 힐링바이러스가된듯한 상.큼.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