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넘어지면 약도 없다고 합니다
인척 어르신이 목욕탕에서 넘어져서 돌아가셨다
속된말로 목욕탕에서 넘어지면 약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노인들의 얼음 빙판사고 다음으로
목욕탕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지면 뇌진탕이나 고관절이 (엉덩이 뼈) 뿌러지면 입원후에 인공
관절을 해야 하는데 몸이 움직일수가 없어서 등에 욕창이 나기에 2시간마다 한번씩 몸을
뒤집어주어야 한다고 하며 입원기간이 길기에 근육이 빠져나가 걷지를 못하기에 어르신들은
고목욕탕이나 얼음판에서 낙상사고가 나면 입원기간중에 근육질이 빠져나가서 대부분 거의
일년안에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병이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인척 어르신인 형수님이(87세) 목욕탕에서 슬리퍼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져서 우측팔과
고관절이 뿌러져서 입원후 인공관절을 하셨으나 휴우증으로 8개월만에 돌아가셨는데 유족들과
대화를 해보니 아주 건강 하셨는데 고관절이 다치니 손쓸 방법이 없다고 하면서 목욕탕에 스덴
으로 길게 손잡이를 하고 발판을 깔고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어느집이나 노인들이
계시면 목욕탕 안전용품을 구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목욕탕은 사고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고관절 이야기도 처음 들었는데 정말 느끼는 것이 많았다
얼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얼마전에 잠자리에서 넙적다리가 아파서 잠을 설첬는데 다음날 일어나나 거짓말 처럼 한발짝도
걷지 못하게 아푼데 걸을려면 송곳으로 쑤시는 것처럼 통증이 와서 그자리에서 주저 않았다
이러다가 병신이 되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을 느꼈지만 방법이 없었는데 그후에 마누라가 부축하여
병원에 가서 초음파와 엑스레이를 찍은후에 의사는 고관절에 뿌연 것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어깨의
오식견에 많이 나오는 석회석 이라고 하면서 여기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겨서 아프다고 하면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 받은후에 안정을 취하라고 했는데 몇일 지나니 거짓말 처럼 효과가 있었다
이번일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3년전에는 헬스에서 운동을 과도하게 하여 어깨에
수많은 힘줄 슬라이스 조직안에 운동과다로 염증이 생겨서 일년 이상을 병원을 오가며 고생을
했다, 이번에는 엉치뼈에 뭐가 잘못되여 뼈에 석회질이 쌓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큰병이 아니래서
다행이지만 지금부터는 병마와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내가 걸려? 라는 불만 보다는
나이에 순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맹자는 천명편에서 순천자(順天者) 흥(興)하고 역천자
(逆天者)는 망(亡)한다. 라고 했는데 자연의 순리에 따르고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이에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우리말에 財物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名譽를 잃으면 많이 잃은것이요, 健康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라고 했다, 우리나이에 돈도 명예도 권력도 처다만 볼뿐이고 내 건강이
최고이며 돈이 많아도 술 한잔 못먹는 사람이 많기에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과로, 과음
과식을 피하고 하루 최소한 만보를 걷고 욕심을 줄이고 그저 허허실실 전법으로 생활하고
대인관게나 자식들도 한발 뒤로 물러나서 판단하고 말을 하면 실수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의 명의 편작은 수많은 환자들의 병을 치료를 했지만 6불치(六不治) 즉 6가지 종류의
병만은 절대 치료하지 않았다.그것은 바로 1) "권세를 믿고 교만하며 도리를 무시하는 사람 ,
2) 재물만 중시하고 자신의 몸을 경시하는 사람, 3) 과음 과식하면서 음식을 고르게 먹지 않는
사람, 4) 병세가 심해질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는 사람, 5) 몸이 허약하여 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6) 무당만 믿고 의사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 은 치료를 거부했다고 한다,
나는 편작은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많기에 많이 생각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이에는 한번 다치면 잘낫지를 않기에 운동을 생활화 하고
예방활동에 전력을 기울여서 내몸은 내가 관리 한다는 자세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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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적 /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 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했던 터라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중이다.
이때 중국 속담이 떠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예전에 싱겁게 웃어넘겼던 그 말이 다시 생각난 건, 반듯하고 짱짱하게 걷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아프기 전과 후’가 이렇게 명확하게 갈리는 게 몸의 신비가 아니고 무엇이랴!
얼마 전에는, 젊은 날에 윗 분으로 모셨던 분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몇 년에 걸쳐 점점 건강이 나빠져 이제 그 분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눈을
깜빡이는 정도에 불과했다. 예민한 감수성과 날카로운 직관력으로 명성을 날리던 분의
그런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려니, 한때의 빛나던 재능도 다 소용 없구나 싶어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지금 저 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하고,
산책하는 등 그런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뒤라는 점이 안타깝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
사나흘 동안 노인네처럼 파스도 붙여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보니 알겠다.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이지만,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감사한 일임을 이번에 또 배웠다.
건강하면 다 가진 것이다. 오늘도 일상에 감사하며 살자! 지금, 감사를 느끼고 계시는지?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안구 하나 구입하려면 1억이라고 하니 눈 두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들고
신장 바꾸는 데는 3천만 원, 심장 바꾸는 데는 5억 원, 간 이식 하는 데는 7천만 원,
팔, 다리가 없어 의수와 의족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든답니다.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하게 걸어다니는 사람은 몸에 51억원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를 질주하는 어떤 자동차보다 비싼, 훌륭한 두 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는 기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로 앰뷸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호흡기를 쓰면 한 시간에 36만 원을 내야 한다니 눈, 코, 입 다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 원씩 버는 샘입니다.
우리들은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 원씩 공짜로 받을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건 욕심 때문이겠지요.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에 이미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잎 클로버는 행복! 네 잎 클로버는 행운?
행복하면 되지 행운까지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이겠지요.
오늘부터 지금부터 숨 쉴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 저는 이글을 읽고 감명을 받았으며 10번이상 읽었습니다 / 柳 來 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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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탕 안전 손잡이와 바닥 미끄럼 매트
첫댓글 목욕탕 미끄럼 사고가 심심치 않게 빈번하고
사고 났다하면 치명상이라네요
목욕탕 안전 손잡이와 바닥 미끄럼 매트
설치해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년에 목용탕이나 길에서 넘어지면 고관절이나
엉치뼈를 다쳐 입원할경우 근육량이 줄어들어
대부분 3개월이내 사망한다고하니 가정 화장실에
있는 욕조를 들어내고 샤워시설로 교체해야 명대
로 살수있을것 같으니 빨리 욕조를 밖으로 내보내
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