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내음 흩날리는 강릉 솔향 수목원
강릉시에서 조금 떨어진 구정면 학산리에 가면 솔향 수목원이 있습니다
솔내음 꽃향기를 물소리에 실어 마음속으로 전하는 휴식공간이기도 하죠
솔향 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나무를 테마로 24만 평 부지에 23개의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2013년 10월 30일 칠성산 자락에 개장하였습니다
칠성산은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도마리에 있는 953m 비교적 높지 않는 산으로
산꼭대기에 7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마치 칠성과 같이 생겼다 하여 七星山 이라 불립니다
구정면 학산은 작년 타계한 조순 박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죠
솔향 수목원은 난대식물원, 비비추원, 사계정원, 원추리원, 천년 숨결 치유의길, 하늘정원 등 다양한 꽃들로 가꾸어 놓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바퀴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리네요
강릉시에서 솔향 수목원까지는 20분 정도, 주차료 및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고향 생각도 나고 하여 강릉 솔향 수목원과 경포대 쪽을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수목원 입구부터 금강소나무가 빽빽합니다
금강소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여 스트레스,장과 심페기능을 강화시켜준다고 하죠
강릉시에서 20분거리에 있습니다
꽃길도 잘 단장하여놓았네요
정상에서 강릉시내모습. 조금은 흐릿합니다
튜립길
강릉 경포해변입니다. 멀리보이는것이 오리바위 십리바위입니다
오리바위는 원래 물오리가 많아서 물 오리바위라고 불렀는데 오늘날에는 거리를 뜻하는 오리(5리)로 잘못 이해되어 전해온다고 합니다
십리바위는 두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쪽에 높이 솟은 바위는 용가리 바위라고 하고
남쪽에 평평하게 보이는 부분은 넓적 바위라고 부릅니다
이 바위들을 통칭하여 가리바위 라고 불렀던 게 오리바위가 5리라는 거리를 뜻하는것처럼 오해를 받자
이가리바위역시 거리를 뜻하는 십리(10리)바위로 오해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어렸을 땐 헤엄 처 오리바위도 갔었는데...
60년도 더 된 먼 지난날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멀리 sky bey 호텔이 보입니다
코로나가 풀리자 관광객들이 증가한다고
몇개월전에 예약을 하여야 한다고 하네요
바닷가 온김에 그냥갈 수 없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네요
갈매기도 아니고 웬 비들기가 바닷가를 점령
어렸을땐 두부를 좋아하여 자주왔었는데...
첫댓글 강릉은 내가 태어난곳
오랫만에 고향 생각이나서 한번 들렸는데 너무 많이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