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두리파님께서 뒤늦게 합류하셨는데...제가 마중을 나가야했으나
나간뒤에 틀림없이 그동안 쌓인 제 욕을 할 듯하여...못내 망설이는 순간...
가게앞에 미니스커트입은 아가씨가 지나가는 바람에 부리나케 튀어나갔슴다..ㅋㅋ
아가씨의 앞모습을 보며...스스로를 원망하려는 찰라...
두리파님께서 모습을 보이셔서...진정하고 같이 들어왔슴다...ㅎㅎ
두리파님의 합류로 천을귀인님께서 명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셨는데
알고보니 두리파님께서는 천을귀인님의 카페인 명과학의 운영자셨기에...
결국 한국 프로 사주학회와 명과학의 랑데뷰 번개모임이 되었슴다.
(앗..이런 음모가...ㅋㅋㅋ)
그런데 시리우스블랙님께서 서당개클럽의 카페지기이신탓에
결국 세 카페의 합동 트리플 랑데뷰 번개모임이 되었슴다. (모야모야..ㅎㅎㅎ)
대충 밥을 먹고나서...2차로 유가주막이란 곳으로 향했슴다.
이 곳에서 본격적으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는데...
여러가지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슴다.
코스모스님의 오행론과 천을귀인님의 고법에 대한 이론과
참말로님과 두리파님의 기치료에 대한 이야기등등....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슴다.
이 때 동해에서 서해까지님께서 충청도에서 올라오셨고..
마중을 나갔는데, 평소 족보등을 이야기하시는 서해님을 생각하며
개량한복을 입고 오시지 않을까 했으나..척~뵙는 순간..
줄무늬 검정 정장양복에 잘어울리는 안경을 쓴 모습으로 나타나셨슴다.
도착하셔서 이승주님의 옆에 자리하셨는데, 이승주님께서 말이 별로 없으셨고
서해님께서도 말이 없으신 탓에...두 분의 자리가 상당히 조용했었슴다.
담번 모임엔 반드시 떨어져 앉혀야 할 듯함다..(ㅋㅋ)
파랑님께서 먼저 가셔야 했기에 자리를 뜨셨고
뒤이어 코스모스님께서 수원으로 가는 전철이 끊길 순간까지 계시다가
집으로 가셨슴다.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림다.
그리고나서 날마다님, 참말로님, 천을귀인님, 두리파님과 제가
사주감정에서의 영적인 부분등에대해 토론을 하다가 기치료까지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처음 본 날마다님의 모습은 잘생기신 얼굴에
너무너무 동안이시며 젊어보이셨슴다.
곧 샤라포바같은 쭉쭉빵빵녀가 찾아올 듯함다. (히히~)
이 때...갑자기 시리우스 블랙님께서 사라지셨슴다.
너무 걱정을 하며 어디가셨는지 둘러보는 찰라....
뒤쪽의자에서 대짜로 주무시는 분이 계셨더랬슴다. (ㅎㅎ)
역시 시리우스블랙님이셨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순간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슴다.(ㅋㅋㅋ)
대충 시간이 흘러가고 자는 시리우스 블랙님을 두들겨깨워..(킥킥)
드디어 3차인 노래방으로 향했슴다.
노래방에 도착해서 방을 찾아가는데 옆방에서 꽥꽥~거리는 소리가 났슴다.
바로 천을귀인님께서 "아휴..저걸 노래라고~" 하시며 혀를 차셨는데..
모두가 공감하며 자리에 앉는 찰라 갑자기 누가 문으로 머리를 내밀었슴다.
바로 날마다님이셨슴다. 화장실갔다 오셨나봄다..(ㅋㅋ)
모두 잠시 까르르하며 웃음보가 터졌슴다..ㅎㅎㅎ
두리파님께서 멋진 락발라드로 노래의 포문을 여셨는데..
상당한 내공을 보여주셨슴다.
그 뒤에 날마다님의 빠른 박자의 노래가 이어지자
모두가 "노래방을 아네~" 하시며 신나하셨슴다.
그리고 최짱님의 멋진 락발라드명곡들이 이어졌고 높은 음까지 무리없이
이어지는 목소리에 모두가 매료되었슴다.
특히 She's gone에서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슴다.
천을귀인님께서도 멋진 발라드등을 부르셨고 놀라운 내공을 보여주셨슴다.
특히 최짱님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참말로님과 제가 추던 부르스에서
스텝이 틀려 탈락하고 날마다님과 참말로님의 멋진 부르스가 이어질때..
천을귀인님께서 마이크를 잡으시고 불후의 명곡인 에릭클랩턴의 원더풀 투나잇을
부르셨을때...노래가 너무 멋지고 얼마나 분위기가 좋았는지...
모두 날마다님과 참말로님을 남기고 빠져줘야하는 게 아닌가 했슴다. (ㅋㅋㅋ)
(전번 안교환하셨남유??...ㅎㅎㅎ)
그 뒤에 시리우스블랙님께서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멋지게 잘부르셨는데..
다 부르시고 난뒤에...회원님들과 조용필이 제목을 저렇게 지었는데 차라리
제목이 '킬리만자로의 닭' 이 낫지 않냐고 잠시 토론을 하였슴다. (ㅋㅋ)
참말로님께서는 멋진 댄스곡등을 부르셨는데 특히 젊은 댄스가수인
이정현양의 '반'을 부르실때 정말 놀랐더랬슴다.
이 때 반한 사람들이 많았슴다. (화장실에서 곡성들림 ㅎㅎ)
서해님께서 의외로 옛날 곡들을 많이 알고 계셨고 잘부르셨으며,
이승주님께서도 멋진 탬버린반주와 더불어 훌륭한 노래실력을 보여주셨슴다..짝짝짝..
노래는 부르시지 않으셨지만 멀리 대전에서 올라와주신 무법님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후에 새벽 다섯시에 노래방을 나와서 모두 해장국을 먹으러 갔으며
해장국을 먹고 나와서 드디어 12시간에 대장정을 마치고 모임을 파하게 되었슴다.
역시 프로 사주학회의 회원님들께서는
노는 것도 프로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슴다. ㅎㅎ
창중님 다음엔 알바생을 대신 앉혀놓고 나가세여. 전 그런 방법을 씁니다. 그러면 욕?을 몬하지요. ㅋㅋ 승주님과 창중님의 더블탬버린, 탬버린 부라더스... 마치 연습하신 것처럼 척척 맞더군요. 재미났습니다. 그라고 지가 강요는 했지만도 참말로님이 창중님과 추고 싶다 그랬자나여.
잊지 못할 꺼에용 ㅋㅋㅋ 참말로님 월지는 子가 아닐까 사료됩니당 ㅎㅎ; 참말로님과 창중님 음... 이 말하면 맞아죽나요? 어울리는... 이라는 표현을 ㅋㅋㅋㅋㅋ;;; 두 분 다 장문의 글을 ... 정말 대단하심다.. 그리고 코스모스님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배웠네요 ^^;; 아직 머리가 나빠서 다 이해못한답니다 흑흑 ^^
블랙 선배님 ㅋㅋㅋ 그 날 말씀 많이 듣고 싶었는뎅.. 흑흑... 담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용~~ 아참 참말로님은 귀인같아 보였구요. 최짱님은 정말 미인이셨습니당 ;; 두리파 선배님은 동안이라 너무 놀랬어요. 부러워요~~ ㅋㅋ 무법님 서해님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용~
첫댓글 사실 창중님 두리파님이 너무 동안 이시라 깜짝 놀랐슴다 ^*^ 수고 많으셨구여~.~ 다음 정모때 모두 다시 뵙고 싶네여....
좋은글 감사합니다..마치 현장에 다시 있는듯 합니다.
창중님 다음엔 알바생을 대신 앉혀놓고 나가세여. 전 그런 방법을 씁니다. 그러면 욕?을 몬하지요. ㅋㅋ 승주님과 창중님의 더블탬버린, 탬버린 부라더스... 마치 연습하신 것처럼 척척 맞더군요. 재미났습니다. 그라고 지가 강요는 했지만도 참말로님이 창중님과 추고 싶다 그랬자나여.
브루스를 몬추는 몸치로서 구경이나 하고 잡아서링... 마지막 스퍼드에 실패하여 먼저 가는 바람에 해장국 몬묵고 와서 지송함다. 즐거웟습니당. 10월에 또 오리궁댕스 춤을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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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가 먼~ 소용? 끌리면 오라~!! <-멋진 말임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끋가지 자리을 지켜야 하나 중간에 자리을 털고 잇으나서 미안 함니다/여하튼 모임을 주관 하신다고 고생 많앗음니다//
넘 죄송해요 전 참석하는 날을 잊고 있었어요 절에가서 기도하고 집으로 가던 중이라 죄송해요 다음에는 꼭 만나요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 주신 창중님께 감사 드립니다..재미있고 유익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니 부럽기도 하고 참석을 못한것이 아쉽습니다....ㅎㅎ...늦은 시각까지 애 많이 쓰셨지요?....고맙습니다
^^ 와~~ 새벽 5시라... 정말 징하게 재밌게 보내셨군요. ㅎㅎ 청춘들이 부럽슴다. 참석몬해서 지송.
오신분들 너무너무 반가왔습니다. 가을 정모때 모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담엔...........꼭..........담날까지 잇어야지........에고 아까워라.....근데 누가 노래방 다 안없애주나요......그게 젤 무셔요
저두요... 가을 정모때 노래방 가면요.. 우리 둘이 꼬~옥 붙어있어요~ ^^
창중님의 생생한 현장중계 잘 봤습니다~ ㅎㅎ 역쉬 편인의 놀라운 기억력임돠.. 무척 오랜만에..황새(황혼에서 새벽까지) 번개를 해서리..감회가 새로왔습니다. 부뉘기도 화기애매(?)하고..갠적으로는 영계(?)들도 많아서뤼..매우 만족했답니다.. 번개도중 졸려서리 숨어서 졸아본것도 첨이고요 ㅎㅎㅎ
언니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시는구랴~~~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예전에 매일처럼 새벽별 보면서 헤어지던 때도 있었는디.. 중간에 취침을? 보약드시라요~ ㅋㅋㅋ
'황혼에서 새벽까지'..ㅋㅋ 제가 드랴쿨라였습니다.
저도 지난 봄 정모때 새벽까지 깨어 있어 보고 첨이네요.. 평소 11시면 꿈속인데.. 오랜만에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잠자는 언니 무지 부러웠던거 모르죠? *^^*
잊지 못할 꺼에용 ㅋㅋㅋ 참말로님 월지는 子가 아닐까 사료됩니당 ㅎㅎ; 참말로님과 창중님 음... 이 말하면 맞아죽나요? 어울리는... 이라는 표현을 ㅋㅋㅋㅋㅋ;;; 두 분 다 장문의 글을 ... 정말 대단하심다.. 그리고 코스모스님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배웠네요 ^^;; 아직 머리가 나빠서 다 이해못한답니다 흑흑 ^^
블랙 선배님 ㅋㅋㅋ 그 날 말씀 많이 듣고 싶었는뎅.. 흑흑... 담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용~~ 아참 참말로님은 귀인같아 보였구요. 최짱님은 정말 미인이셨습니당 ;; 두리파 선배님은 동안이라 너무 놀랬어요. 부러워요~~ ㅋㅋ 무법님 서해님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용~
창중님과 천을귀인님의 박학다식함은 정말 저절로 감탄이 나오던데요? ㅋㅋㅋ 파랑님은 언제 인천에 찾아갈때 연락드릴께요 ㅎㅎ 날마다님은 핸섬하시구 노래는 정말 가수같았어요 ㅎㅎㅎ 모든 선배님들 복 많이 받으십시용~~ ^^;
최짱님....미워영...ㅎㅎㅎ....글고 참말로님 고집 대단하시데요....ㅋㅋ....두루미님은 뵙고 싶었는데 안오셔서 제가 삐졌어욧.....힛.....모임에 오신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복 마니 마니 받으세엽~~~~♡。◦♪♬♡♡◦。♬♫♡♡
핸섬은 과찬이십니다.. 회원님들 오해 마시길..ㅋㅋㅋ 날마다 몸 둘바 모르것네여..^.*
핸섬은 과찬 이라몬 노래가 가수 같다는 말씀은 진담 이라는 말씀 이십니껴???........ㅋ